징코프, 넌 루저가 아니야 상상놀이터 6
제리 스피넬리 지음,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s1.jpg

요즘은 아이들이 루저란 단어를 쉽게 사용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엄마로써 루저란 단어는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루저 (Loser)는 일반적으로 "패자"라는 뜻이랍니다. 패자 인생에 실패한 또는 지금 하고 있는 일등에서 패배한 사람을 일컷는 말이지요. 모 가수의 노랫말에도 이 단어가 나와서 처음엔 엄마로써 충격이기도 했답니다.


s2.jpg

이책의 주인공은 징코프랍니다. 이 아이는 조금 특별한 성향을 가지고 있답니다. 징코프의 성격상 이웃집 아이였던 앤드류나 작정하고 만난 친구 헥터빼곤 학교 생활에서 만난 학년별 담임 선생님들의 특성을 눈여겨 읽게되는 부분이 있답니다.  그리고 비즈월샘이란 분도 아주 독특한 분이랍니다. 저희 아이도 누나 선생님이 다시 작은 아이 담임 선생님으로 만났는데, 저희 아이는 초등 학교 1학년이 아주 힘들었답니다. 하나하나 바로 전년도에 만난 누나랑 비교 하는 통에 아이가 학교를 옮겨 달라고 할 정도 였으니깐요~ 징코프의 발을 '미친 발'이라고 아이들이 정하였는데 너무 잘 해서가 아니라 이런 아이를 왜 선수로 뛰게 했지? 라는 생각이 뻗쳐나올 만큼

어느 골대가 상대방 팀 건지 자기팀 건지도 모르는 엉망인 수준이더라고요.

 

 


s3.jpg

하지만 징코프를 대하는 어른이나 친구들은 정말 아이러니 하게 놀리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하는 상황들이 계속이어진답니다. 가끔 우리주변에서도 남들과 다르게 보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잖아요. 엄마들의 입장에선 그런 아이와 내 아이가 친해지거나 하는걸 생각처럼 좋아하지 않지요. 이책은 생각보다 글밥이 많답니다. 나름 찬영이도 관심을 가지고 읽었지요~
 


s4.jpg

초등학교 5학년인 찬영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하였답니다.

이책은 징코프라는 아이가 첫 학교에 다니는데 다른애들에 비해 이상하고 되게 신기한 아이였다. 반애들은 계속 키득러이며 징코프가 하는 행동을 비웃엇다. 나는 이런애개 명량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선생님도 이상한 애일까봐 두려워 했다. 그리고 용감햇다. 4학년에 징코프가 오르자 장난칠때 거지라고해서 4학년이 오히려 기싸움에 졌다. 그리고 커서 우체국을 한다고 했다. 나는 되게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 길기 떄문에 살짝 지루함이 잇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우리는 주변에 내 아이랑 같이 지내는 친구가 부족하고 어딘가 다르면 겁부터 나지요. 징코프는 그런 아이였지만 그래도 부모님의 바른 보살핌과 다름을 인정하여 성인이 되어서도 올발ㄴ 삶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다른을 이상하게 보지 않고 인정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겠다란 생각이 들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