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 셰리, 여기 나온 다른인물들까지 모두 이해받기 어려울 지 모르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 그들은 서로를 이해했고 이해할 수 없었으며 사랑했고 헤어졌고 늙어갔고 젊음이 아직 남아있는 걸. 레아가 되어 셰리를 귀찮아하고 사랑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잡고 싶었고 놓아줘야되는 것도. 그럼에도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도 느꼈다. 이번 겨울 하찮은 상황으로 추잡해지는 나 자신을 느끼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나 반가웠다.

주의. 호불호 갈릴 수 있음. 이런 상황에서 항상 나의 취향은 극호. 저 빨간 표지까지도.

등장인물
레아 49세 여성. 본명 레오니 발롱
셰리 25살 연하 남성. 본명 프레드 플루.
로즈 가정부
샤롤로트 플루. 미혼. 셰리의 엄마. 레아와 적대적 친교를 나누는 친구.
에드메. 여성. 열 여덟. 마리로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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