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문학을 낭독하는 사람들, 모임
#문낭사 #문학을낭독하는사람들

🏖 8월 문낭사는 여름방학 이벤트 같은, 청소년 시절 시집 시리즈 <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 전 시를 낭독하고 나눴다. 문낭사에서 처음 낭독한 시 🙂

🏖 8/11. 1차. 같이 나눈 이야기들

• 윙크하는 법
• 한강이냐 장원영이냐
• 셀카
있잖아 세상에 입으면 안 되는 색은 없어
• 나의 드래곤이
• 이름 별명
• 해바라기
• 미미핑크
• 시이나 링고
• P.49) 우리는 모두 흠집투성이지만 존재 그 자체로 오직 아름다움입니다.
• 어려운 부분.
• p.69) 십 대의 나는 누군가에게 두려움을 털어놓지는 못했지만 다행히 시를 읽기 시작했다. 어긋나고 피곤하고 무서운 채로 조금씩 싸울 수 있었다.
• 학교 다닐 때 생각나요.
• P75) 머리를 맑게 비우고 가라고 한 잔 마시고 나면 맑은 액체가 바닥에 찰랑였다.
• P79) 바닥엔 나뒹구는 오래된 약통이 있었고 그건 마음을 모아 둔 통 같았어.
• 분기별로 시집을 만나보고 싶음.
• P60) 나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었던가.
• 청소년 시절의 생각
• 청소년기 나를 만나는 기분
• 세대의 변화
P19) 지나간 시간에 다가올 시간에게 전하는 윙크 윙크
• 시작 노트

🏖 8/18. 2차. 같이 나눈 이야기들

🍉 시를 읽으며 떠올린 나의 청소년기

• 일본 만화가 불법이던 세대. 만화를 비디오 가게에서 빌리고 사고. 난 만화책을 교실에서 돌려 읽었지. 만화책 그린우드!

• 만화책 돌려보는 라인에 내가 없으면 정말 섭섭. 나와 너는 겨우 이 정도 관계였던가.

• <자퇴서를 주머니에>시리즈도있음.
• 손편지 가득 썼지.
• 교환일기도 몇 권을 동시에 돌렸다는.
• 자판기 커피에 내 맘을 담아.

• 여자 친구들끼리 오가는 미묘한 감정. 무한 수용을 해줄 거라고 기대했던.
김은지 시인 <무슨 책 읽어?>의 구절 171p
˝내가 실망한 건 뭔지 알아? 너는 알 것 같았는데,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이해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네가 이해를 못 한다는 거야˝

🍉 청소년기의 고민과 세대 차이

• 시를 통해 회상하는 과거 청소년기의 추억.
입시 경쟁과 미래에 대한 현대 청소년의 복잡한 심리 이해.

• 정보 습득량의 차이로 인한 과거와 현재의 세대적 격차. 우린 치열한 경쟁을 했으나 대학 가면 다 해결될 줄 알았지. 얘들은 이미 세상을 많이 알아서 더 불안할지도.

• 성실의 가치는 지금 시대에도 중요한 가치인가.
권누리 시인의 <지각하는 꿈>에서
˝아파도 가서 아파하고
죽어도 가서 죽어야 하니까˝
직장인 아냐? 우리 때는 개근상이 중요했어.
지금 시대에는 마지막에 출석 기준이 한 방이기도.

• 솔직함을 자랑으로 여겨도 좋은 유일한 시기 (97p 김상혁 시인 시작 노트)

• 지금도 이름표가 있어요? 학교 배지는요?
없다. 그러나 교복에 이름 새기는 학교가 있기도...
배지도 교복 마크로.

🍉 시집 독서 경험과 감상

• 편집 의도에 따른 시집 구성의 난이도 체감.
분명 1부 시들은 쉽고 재미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어려워졌다.
편집자가 일부러 배치를 그렇게 했을 수도.

• 복잡한 고민이 사소하게 느껴지는 공감 포인트 발견.
심보선 시인 <시를 읽는 날>의 한 구절 192p
˝죽고 싶었는데
느닷없이 머리 위로 떨어진
도토리에 맞아 기분이 한결 좋아지듯
그냥 씩 웃어 보자
그리고 또다시 시를 읽자˝

• 어른도 다정하게 위로받는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황유원 시인 <삼십 년 전 나에게 쓰는 편지> 206p
˝큰일 났다는 생각을 버려
큰일이라는 생각 자체를 버려
망쳐도 괜찮아
관계든 시험이든˝

• ‘발 닦고 잠이나 자라‘의 어원은 무엇일까?
그런데 왜 하필 ‘발’일까?
황유원 시인, <발 닦고 잠이나 자라>

• 요가에서도 숨 한 번. 숨을 크게 쉬는 것의 효능.
• 다양한 시인의 작품을 접하며 새로운 독서 경험 형성.


🏖 모임 시작 전에 다음 다섯 가지를 함께 확인해 보아요.
1. 시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2. 다른 사람의 해석을 고치지 않습니다.
3. 이해보다 느낌을 먼저 말합니다.
4. 말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5. 서로의 경험을 존중합니다.

@four_nya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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