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화는 낯설지만 동양화는 더 낯설어서 희망도서로 신청한 책. 2월 말에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려고 하는데 미리 예습하는 마음으로 2월에 희망도서 대출로 읽었다. 서양미술사의 원근법만 알았는데 우리 그림에도 다양함이 있었다. 사물을 보는 시점, 속도감의 파격과 세련미도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다. 역시 조금이라도 알면, 아는 만큼 딱 그 정도까지는 재미가 있다. 아주 재미있진 않았지만(죄송합니다 ㅠㅠ), 새로운 걸 배우는 흥미가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책으로 본 작품을 발견하면 더 흥미가 생길거라 믿는다. 아마도. 살포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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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벽, 어미닭과 병아리>
죽으면 새가 된다고 생각했다니, 뭔가 조선시대 유교적이지 않은 느낌이다. 만약 그러했다면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린 병아리나 새 그림이 이해가 된다. 그런데 비단에 어떻게 채색을 하는지 상상이 잘 안되었다.
<조속, 달밤 고목 위의 새>
나의 글에도 삶에도 여백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꽉 채워 숨쉴 틈이 없는 걸 지양해야겠다.
예전 국사 시간에 배운 선종을 떠올렸다. 선종이 이렇게 낭만인 줄 몰랐다. 선종화라고 하는구나.
<홍세섭, 영모도>
서양미술사의 원근법만 알았는데 우리 그림에도 다양함이 있고, 사물을 보는 시점, 속도감의 파격과 세련미
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
<김두량, 삽살개>
정말 털이 율동적이다.
<작자미상, 백수도>
동물을 하나하나 보는 재미! 정말 작가말처럼 화려하고 지루하지 않다.
울주 대곡리 < 반구대 암각화>
우리나라에 암각화가 있는 줄 몰랐다! 그것도 신석기, 초기철기시대로 보인다니.
<박병수, 낙화화조도>
인두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니!
<작자미상 일월오봉도>
느낌이 기존 조선시대 작품과는 너무 다른 일월오봉도. 작자미상인줄 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