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오로라를 보고 난 뒤 마음이 바뀌었다. 오로라는나에게 괜찮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남아있다고, 늘 그곳에 있다고. 여행을 통해서 내가 느끼고 배운 것들 생각한 것들 경험한 것들이 그 무엇보다 더 값지고소중하다는 걸 알려주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것이 아니니까. 나를 만들고 나를 있게 하는 것들이니까.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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