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무겁고 흔들릴 시간이 없다. 남겨진 사랑들이 너무 많이 쌓여 있다. 그걸 다 쓰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 P12

슬퍼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
슬픔은 이럴 때 쓰는 것이 아니다. - P14

어떻게 모든 것을 지킬 수 있을까.
나를 지킬 수 있을까. - P21

살아 있는 동안은 삶이다.
내게는 이 삶에 성실할 책무가 있다.
그걸 자주 잊는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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