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시작이 갓 태어난 아이처럼 사사로운욕심이나 못된 생각 없이 혼재되지 않은 날이되길 바란다. - P18
삶에 정답이 있긴 한 걸까. 난 정답을 찾아 헤매는 걸까 해답을 찾아 헤매는 걸까. 결과가 중요한 걸까 과정이 중요한 걸까. - P34
가을 하늘이 너무 예뻐 눈물이날 것 같다. 국화꽃이 보고 싶은 할머니를 불러온다.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왔다 썰물처럼 쑥 빠져나간다. - P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