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내 구성원을 잘 활용하는 것이 리더의 경영 능력이다. 조직을 구성하는 구성원의 무능함을 한탄하는 리더가 현대 기업에도 수두룩한데 무능하다고 따지는 리더 본인이 가장 무능한 경우가 많다.
- P165

정말로 단순 명쾌하지만 리더가 자세를바로하는 것 외에 조직을 굳게 하는 방법은 《삼국지》의 구석구석을 찾아봐도 어디에도 쓰여 있지 않다.
- P187

조직은 곧 사람이다. 리더는 조조와 똑같이 뛰어난 인재를 존대하며 모으고 그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임용한다. 이 두 가지만 철저히 명심하면 강력한 조직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 P208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놀지 않는다‘라는 고사성어처럼 도가 너무 지나쳐서 다른 사람의 흠만 들추어내면 물고기가 살 수 없는 강처럼 우수한 사람은 커녕 아무도 얼씬하지 않는 빈껍데기뿐인 조직이 되고 만다.
- P220

조직의 커뭐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거나 일ㅈ체감을 형성하기 위해 야자타임을 하며 다 함께 술잔을 주고받는 일은 아주 최근까지 중요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조직 내 괴롭힘에 대한 사회 문제가 대두되며 오늘날 조직의 리더는 구성원을 모아서 술잔치를 여는 것은 극구 삼가야 하며 술자리에서의 언동에 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P235

대업을 이루는 훌륭한 리더에게는 자신보다 더 큰 뜻을 가진 동지의 도움이 필요하다. 동지와의 만남이 있는 리더이기 때문에 사람은대업을 이룰 수 있다. 《삼국지연의>>의 영웅들을 보면 한눈에 이해할수 있는데, 오늘날에도 이 법칙은 변하지 않는다.
- P243

‘이릉대전‘에서 업계 2위라고 할 만한 오의 육손에게 패하며 223년 백제성에서 62세의 나이로 생애를 마감한다. 하지만 몇 번이고 밑바닥에서 온갖 고생을 반복하며 황제의 지위까지 오른 유비에게는 후회 없는 일생이었을 것이다. 도전 정신으로 가득 찬 생애였다.
- P275

 약자의 병법으로 싸운다는 것이
약위강자, 비유천시, 억역인모야.
[촉서 제갈량전]
약한 사람이 강한 사람을 이기는 것은 시대를 아군으로 삼을 뿐만아니라 애초에 계략에 따른다.
- P279

그러나 맞은 사람은 그 원한을 잊을 수 없다는 것을 장비는 이해하지 못한 듯하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성공한 자신감 넘치는 리더의 경우 때때로 다른 사람을 아낀다는 생각에 자신과 똑같이 엄격해야 한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남들은 자신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P317

조직에는 관우처럼 인사 처우에 불만을 품는 실력가가 반드시 존재한다. 만족시킬 처우를 계속 받으면 언젠가는 하극상을 부르기도한다. 충분히 이해시켜서 조직에 충성심을 갖게 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비시는 관우의 허영심을 멋지게 자극하는 것에 성공했다.
전략적인 빈말, 아부하는 기술을 구사해서 손해를 보는 일은 전혀없다. 승인욕구를 만족시키기만 해도 순조롭게 경영을 할 수 있다면아주 쉬운 일이다. 조직에서 일할 때 승인욕구를 바라는 성가신 인간이 되지 않도록 리더는 명심해야 한다.
- P350

중국의 역사서는 인간의 다양한 가치관과 인생의 기록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삼국지》와 이를 기초로 한 대중소설인 《삼국지연의)에는 현대와 하나도 다를 바 없는 인간의 갈등과 고뇌의 흔적, 슬기로운 꾀와 계략의 충돌, 위기 시의 행동과 결단, 비운과 행운의 분수령 등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 및 다채로운 가치관이 담겨 있다. 
- P37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