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못한다는 게 뭔지 몰랐다. 못하는 것이 꼴찌로 여겨질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해되지 않았다. 수영을 못하니까 배우는 게 아닌가. - P75
네가 왜 난리냐, 라는 말을 듣고 주호는 그러게 내가 왜 난리일까, 싶었다. - P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