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마지막까지 지켜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 P107
다그것이 힘겨울 때도 있지만, 삶이란 누구에게나 각자의 방식으로 버티어 나가는 것이겠거니 싶다. 자신이선택한 길 위에서 묵묵히 버티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 P112
삶의 결말이 죽음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삶 속에서 개인이 경험할 수 있는 무한한 의미와 감정들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 P118
책은 또 하나의 무덤이다. 나는 내 책을 씀으로써 내가 죽은 후에도 나를 가리키고 있을 몇 개의 무덤을 만들어 둘 것이다. - P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