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쉬지 못했다. 그러다 문득, 버티는 삶이 아닌 누리는 삶을 바랐다. 쉬어감으로 오히려 더 나아지는 것이 많았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나를 응원하기로 했다. 잠깐 쉬어가도 괜찮다고, 종점의 다른 이름은 시작점이라고 스스로 휴식을 주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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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친 당신도 혹시 어떤 계절 속에 서툰감정을 거닐고 있다면, 우리 이야기 속에서 당신과 닮은 감정과 다정한 피어오름을 발견하길 바란다. 당신의 계절도 어느새 새롭게 피어날 것이다. 우리는 계절을 한 바퀴 돌아 새로 출발한다.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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