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언젠가는 다시 <붉은 돼지>나 <마녀배달부 키키> 같은 낭만과 감성으로 충만한 진짜 하늘을 나는 꿈을 그린 작품을 들고 짠! 하고 나타나주기를 바라본다.
- P95

비 내리는 버스 정류장
흠뻑 젖은 도깨비가 있다면
당신의 우산을 씌워주세요
숲으로의 여권, 마법의 문이 열릴 거예요

이미 세월의 때가 잔뜩 묻어버린 탓일까, 아니면 사츠키와 메이에게 있는 순수한 동심이 사라졌기 때문일까? 나에게 ‘숲으로의 여권, 마법의 문‘
은 결코 열리지 않았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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