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는 죽었다는 말부터 시작해야겠어. 이건 의심할 여지가 없는사실이야.
- P9

"인간이라면 누구나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영적으로 넓고 깊게 교류해야 하네. 살아생전에 못 그런 영혼은 죽은 다음에 이러는벌을 받아. 아, 비통하고도 비통하구나! 살아생전이라면 서로 많은 걸나누면서 행복을 누릴 터인데 지금은 아무것도 나눌 수 없어, 그저 바라만 보면서 세상을 이리저리 떠돌아야 하는구나!"
- P31

"그런데 자네가 몸에 걸친 사슬은 얼마나 무겁고 기다랗고 억센지 아는가? 칠 년 전 크리스마스이브 때만 해도 자네 사슬은 무게랑 길이가 나와 비슷했어. 그런데 이후에도 자네는 정말 열심히 사슬을 만들더군. 그래서 지금은 정말 대단해보여!"
스크루지는 백 미터쯤 되는 쇠사슬이 자신을 휘감았을 거로 생각하며 바닥을 이리저리 훑어보았어. 하지만 아무것도 볼 수 없었지. 
- P32

"죽은 게 칠 년인데, 내내 떠돌다니!"
"멈춘 적이 없어. 휴식도 없고 평안도 없어. 후회는 끊임없이 달려들며 괴롭히고 "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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