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 생각도 없으면서
같이 죽을 생각도 없으면
서하나의 풍경이 된다

지나가는 풍경으로부터
아무도 없는 풍경까지

풍경은
조용히 있다
조용히 흐르고 있다
- P130

시란 무엇인가
버틸 힘을 주고, 버틸 힘을 <버릴> 힘을 주는 것,
살아 있으라고 속삭이고, 그게 다가 아니라고 속삭이고, 절망과정착하게 통과하라고 말해주는 것.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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