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탐탐 어떤 악의가 등골을 파고들어
다큐 영화에서 봤던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 P34

스스로 죄악에 빠지지 않게 해달라는 이 마음을
양산을 펼치는데 기꺼이 드는 이 헐거움을
늘 기도와 같은 것이라고 여겼었는데
- P35

나를 악인으로 몰아붙이는 여름빛은
발등에 여전히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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