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은 장교수의 "악담"과 현재 고발된 그의 성폭력 문제를 뭉중그리는 최교수의 나이브한 시선에 비판적이지만 심정적으로나마 그것을 이해하기를 그만두지는 않는다. 다만 그녀는 그것이 "서로 다른차원의 일"임을 생각한다. 그것은 ‘조금 다른 것‘이다. - P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