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활짝 필 때면 못가에 핀 벚꽃과 수면에 비친 벚꽃이 이중으로 보여 아름다웠다. ‘거울 벚꽃‘이라고 불렸다.
- P14

미래는 불확실했으나 잠을 자면 아침이 오고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다. 
- P35

시간의 흐름은 사람의 마음에 깃든 불안이며 작은 희망을 살펴주지 않는다. 
- P36

이제는 아니다. 길이 다르다. 똑같이 세간의 시선을 꺼려야 하는 처지가 되어 거리는 좁아졌을지 몰라도, 걷는 길이 달라지고말았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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