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혼이 없는 몸이다. 엄청나게 수동적인 거대한 독서다.
- P130

프랑스어 단어 "bonheur(행복)‘는 지속 상태의 기쁨을 말한다. 이 말은 분해해서 살피면 ‘지속되는 기쁨, 즉 끊임없이기대를 넘어서는 행복감이 ‘bonne heure(이른 시간)‘, 즉 제 시간보다 더 일찍‘인 시간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알려준다.
- P135

개와 늑대의 중간이라는 썩 좋은 표현이 있다. (길든 것과야생의 중간, 지금과 옛날의 중간, 문명과 자연의 중간, 신석기시대의 기하학적으로 닫힌 농지와 인류 이전 세계의 모험으로가득한 열린 숲의 중간.)
- P139

접이식 혹은 미끄럼 장치가 된 서판 아래로는 가구의 가로대와 다리가 있었고, 두 문 달린 장롱을 열려면 작은 자개단추 두 개를 당기면 되었다.
받았으나 답장할 의사가 없는 우편물이 그 안에 보관되곤했다.
- P144

 꿈이 제시하는 무의지적 환영을부인scotomisation"하지 않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다. 이 문장은대플리니우스의 저서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아펠레스가그의 예술에 대한 비결을 묻는 한 방문객에게 들려주는 속내이야기에서도 되풀이된다. "나는 한 줄도 긋지 않고는 단 하루도 보내지 않는 것을 영원한 습관perpetua consuetudino 으로 삼았다오."
- P148

나는 독자들이 지금 손에 들고 읽는 이 책을 어느 날 쓰기시작했다. 그 어느 날은 꽃을 따듯이 시간에서 따낸 하루였다.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오늘을 잡아라! 우리가 믿을 수 있는 ‘내일‘은 없다!
-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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