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시나리오는 그 자체로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바뀌어나가겠죠. 현재는 저성장·저물가 시나리오지만, 고압경제를 통해 다른 시나리오 국면으로변화할 수 있습니다.  - P373

한 가지 막연한 생각이라 함은 이 질문이 "영어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어요?"라는 질문과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질문에 간단히 답하면 상당히 성의가 없어 보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영어를 듣고 읽으시면 돼요"라는 답변이죠. "
- P376

하나 더 답을 하다 보면 제가 과거에 어떻게 공부를 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가게 되더군요. 그럼 그 유명한 ‘라떼는 말이야‘ 드라마가 탄생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다 각자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정인이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어쩌면 운이 따라줘서 할 수 있었던 방법을 일반화해서 ‘이게 정답이다‘라고 말하는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 P377

우선 첫 번째는 기사를 읽다가 갑자기 외계어로 된 문장이 나오면서 한국말인데 하나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종종 등장할 겁니다. 여기서는 그냥 넘어가면 안 되고요, 웹서핑이나 유튜브 등을 보면서 파고들어 가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처음 하면 기사 한두 개 보고 거의 탈진상태에 빠지게 될 텐데요, 이게 쌓이고 쌓이다 보면 그게 내공이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 P380

 직접 말하고 써보는 게 중요합니다. 말하기는 스스로를 가르친다고 생각하고 말하면・・・・・・ 조금 이상한사람 같으니 생략하고요, 일기를 쓰는 것처럼 스스로 시장에 대해분석해서 글로 남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쓰려면 우선 형식을만들어야 하죠. 그리고 그 형식에 맞춰 콘텐츠를 만들어넣어야 합니다. 콘텐츠를 만들기도 어려운데, 정제된 형식까지 갖춰야 하니초반에는 상당히 힘겹습니다. 그래도 이 역시 축적되면 나만의 내공이 될 수 있겠죠. - P380

마지막으로 글을쓰게 되면 그 기억이 보다 오래가게 됩니다.
- P380

지금부터 나만의 데이터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수가 몇 포인트였고 얼마 올랐다가 아니라 어떤 이슈가 있었고, 그이슈로 인해 주식은 어떻게 되었고, 금리는 어떻게 되었으며, 환율은 어떻게 반응했다라는 식의 스토리들과 스냅샷들을 그려나가는것이 좋습니다. 
- P383

그리고 여러 권의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하나의 책을 수차례 읽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경제 관련도서는 읽더라도 휘발성이 매우매우 강합니다. 그렇기에 한 번 읽고 다음 번에 다시 읽을 때 정말 새롭다는 느낌도 종종 받곤 하죠.그리고 일회독을 할 때에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저자의 메시지를만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P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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