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 P9

사랑은 뱀과 함께
독은 어린 꽃과 함께.
- P18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어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 P23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 P30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詩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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