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은 대화할 때 여섯 가지 원칙을 갖고 있었다. 첫째, 상대를 진심으로 대한다. 둘째, 어떤 경우에도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셋째, 상대와 의견이 같을 때는 나도 같은 의견이라고 말해준다. 넷째, 대화가 끝났을 때는 당신 덕분에 대화가 성공적이었다"고 말해 - P213
준다. 다섯째, 되도록 상대 말을 많이 들어준다. 여섯째, 할 말은 모아두었다가 대화 사이사이에 집어넣고, 꼭 해야 할말은 빠뜨리지 않는다. - P214
자기 콘텐츠는 무엇으로 정할 것인가. 누구나 얘기하는 다음의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첫째,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다. 평양 감사도 자기가 싫으면 할 수 없다. 둘째,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다. 나에게 유리한 전쟁터를 놔두고 남의 땅에 가서 힘들게 싸울 필요가 있는가. 셋째, 이슈가 되거나 남들이 흥미로워하는 분야여야 한다. 남들이 봐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 P222
국민의 정부에서 연설 행정관으로 일하면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이 하나 있다.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인생의 사업에서 성공할 수 없다. 하지만 원칙을 가지고 가치 있게 살면 성공한 인생이고, 이런 점에서 우리 모두는 성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이 것을 글에 대비하여 얘기해보자. "글을 잘 쓰려고 하기보다는 자기만의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사람이 글을 잘 쓸 수는 없다. 하지만 자기만의 스타일과 콘텐츠로 쓰면 되고, 이런 점에서 우리 모두는 성공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다." - P271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내가 중요하다. 내가 세상을 보는 방식, 나의 시선, 내 시각이 중요하다. 남의 눈치 볼 것 없다. 내 나름의 것이면 된다. 좀 건방져 보이더라도 확실하게 자신을 드러내자. 그리고뻔뻔하게 우기자. 이게 내 생각인데 어쩔 거냐고, - P275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에서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에토스 (인간적 신뢰), 파토스 (감성적 호소력), 로고스논리적 적합성)가 필요하다고 했다. -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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