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의지를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자신의 몫이다." "진정한 용기는 눈앞의 현실을 직시하며 회피하지 않는 것이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반성하며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발끈하며 반응하지 말고, 사태 판단을 지혜롭게 한 뒤 대응하는 게 현명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처초연 하며 자신을 삶의 중심에 둬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은 꼭 보살펴줘라." - P75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또 그 둘의 차이를 구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하루하루 살게 하시고 순간순간 누리게하시며 고통을 평화에 이르는 길로 받아들이게 하시옵소서."
라인홀드 니부어, <평온을 비는 기도> 재인용 - P77
지 맥‘… ‘자신의 타고난 맥박‘을 뜻하는 줄임말이다. 참 멋진 말이다. 자기의 타고난 맥박대로 따로 또 같이 자유롭게 공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P82
멍 때리기를 하면 뇌파가 느려지고 맥박과 심박수가 안정되면서 심신이 회복된다고 한다. 머릿속이 뒤죽박죽될 때 무념무상의 상태로 전환하면화도, 슬픔도 잠시 괜찮아진다. - P97
"숀아, 개로 태어나 우리 집에 와서 잘 지내왔으니오늘 가면 안 될까? 엄마가 기도로 함께해줄게. 우리 식구가 너를 정말 사랑으로 보살핀 거, 너는 알지?" - P145
나만의 색깔을 갖고 자유롭게 사는 삶, 타인과 평화로이 공존하며 사는 삶, 그런 삶이 맛깔스러운 삶 아닐까. - P169
"가장 품격 없는 행동은 남의 말을 전해서 삼자대면하게 만드는 일이다. 남의 말을 전하지도 말고, 이간질하지도 말고, 뒤에서 뒷말로 욕하지도 말아야 한다." - P197
언제 죽음이 닥쳐도내가 있던 뒷자리가 깔끔했으면 좋겠다는 욕심. 욕심이 욕심으로 끝나지 않도록 오늘도 나는 내 분신들과 작별인사를 나누는 중이다. 나의 황혼을 아름답게 갈무리하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 P214
남이야 어떻게 살든 상관하지 말자. 나는 나대로, 그들은 그들대로 살게 두자. 단,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않으면서 말이다. - P217
언제 어떻게 삶을 마감할지는 알 수 없지만 다만 최대한 깔끔하게 이 생을 끝내고 싶다. 그렇게 나의 죽음이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기를, 충만한 기쁨이 되기를. - P229
그 당시에는 다 그랬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그 당시에도 그러면 안 되는 거였어‘라고 말하고 싶다. -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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