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에 그는, 과학으로 따지면 코페르니쿠스의 ‘지구가 돈다‘ 정도의 엄청난통찰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는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의 영향을 받는 것이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스스로의 해석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우리를 힘들게 하는것은 우리에게 일어난 일 자체가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해석)이다"라는 것이다.  - P291

인지 심리학자들은 이에 대해 벌어진 사건을 자신의 마음에서 극단적으로 확대 해석하지 않고, 사건과 해석을 분리해서 사건을 쿨하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라고 한다. 독화살을 그냥 땅바닥에 구르게 내버려 두라는 것이다. 물론, 이론처럼 쉽게 안된다. 근육을 단련하듯 이 또한 꾸준한 마음의 연습이 필요하다.
신을 믿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까? 이를 품지 말고 신께 던져버리면 된다. 성경베드로전서 5장 7절에서는 "너의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라고 되어있는데 여기에서
‘맡기라‘는 실제 의미는 ‘던져 버리다‘ 이다. 맡기는 것은 조심스럽고 나중에 찾아온다는 의미가 있지만, 던지는 것은 되찾아 올 필요가 없는 것이다. 독화살을 다 던져버리고 평안하라.
- P292

그러므로 ‘쓸데없는 짓‘이란 없을지 모른다. 어쩌면 그 쓸데없는 짓이 인생을 바꿀수도 있다.
- P298

착하지 않아도 괜찮다. 아무 문제없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라. 그것을 위해 살려고 하라. 남의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 때 타인에 대한 원망이 없어진다. 지금까지는 타인의 눈에 보이는 ‘착한나의 페르소나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삶을 살았을 수 있다. 착한 사람들은 착하지않은 것은 ‘악한 것‘ 이라 생각하지만, ‘착하다‘의 반대말은 꼭 ‘악하다‘가 아닐 수 있다.
당당하다‘일 수도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P311

사람들이 암 선고를 받은 후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죽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한다. 생각 때문에 죽는 것이다. 세상은 그대로인데, 환경도 그대로인데 자신만의 해석과 의미부여로 어떤 사람은 죽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살기도 한다.
- P312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이 힘든 이유는 자신에게 온 스트레스, 염려, 책임, 불안,
경제적 짐 등이 너무도 무거워서라고 생각한다. 왜 자신에게만 무거운 짐이 왔는가라고 원망한다. 왜 자신만 무거운 짐을 들고 살아야 하는가라고 원망한다. 남들의 짐은가벼워보인다. 그러나 자신의 짐은 너무도 무거워 감당하기 어렵고 고통스럽다고 여긴다.
그러나, 실제는 그것의 가볍고 무거움과 삶이 힘든 것과는 관계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설령 자신의 염려, 불안, 책임이 물컵처럼 가벼워도 힘들 수 있다. 역으로 돌덩이처럼 무거워도 힘들지 않을 수 있다. 가벼워도 힘든 이유는 틈틈이 내려놓지 않아서이고, 무거워도 힘들지 않는 이유는 틈틈이 내려놓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힘든것은 ‘무게‘와 상관이 없다. ‘내려놓음‘과 상관이 있다.
- P314

그러나 실제 가질 필요가 있는 합리적인 신념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모든 것을 잘하고 싶어. 하지만 못한다고 해도 망가지는 건 아냐. 2) 다른 사람들이 내게 친절하게 대하면 좋겠어. 하지만 그렇게 안해도 괜찮아. 3) 내 뜻대로 돌아가면 좋겠어.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상관없어. 우리는 그렇지 않아도 괜찮아‘, ‘그렇지 않아도 상관없어에 익숙하지 않다.
- P317

많은 사람은 자신이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서 성공하지 못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실패할까 두려워 열심히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에 자신을 제한하는 것들을 곰곰이 고찰해보라. 실패가 두려워 스스로를 제한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 P319

 그러므로 ‘믿음‘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 이 ‘믿음‘이 신 또는 절대자에 대한 믿음이어도 좋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염려를 가져가고, 협력하여 선을 이루며,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신다고 믿는 사람은 인내하고 이길 수 있다. 또는 ‘자신‘이나 ‘운명‘에 대한 믿음이어도 좋다.
- P326

 ‘인과관계‘의 해석은 우리에게 동일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발전시키기도 하는 요인이기도 하지만 그냥 의미 없이 발생하는 일에 대한 과도한 해석으로 자신을 집착과자책 속에 가둘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신을 믿는 사람들은 상당부분 ‘신의 뜻‘으로 받아들여 이 이슈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분들을 좋은 쪽으로 해석하여 해결한다)
세상에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의미없는 일들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교훈‘은 간직하되 과도하게 낙심하거나 슬퍼할 이유도 없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게마련이고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다. 인생은 새옹지마‘ 이다. 우리는 각자 한자유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길을 창조하며 선택하고 나타난 일은 쿨하게 받아들이면될 듯 싶다.
- P330

얼마 전 젊은 직원들과 식사를 하며 이런 말을 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쉬운 방법이 있다." 그러자 다들 궁금해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내는 다섯 사람을 떠올려 보라. 자신은 그 디섯 사람의 평균이다" 그러자 다를 머릿속으로 분주하게 계산하기 시작했다.
이 말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라, 미국의 사업가 침론의 말이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서로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는다. 특히,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낸 사람들로부터영향받는다. 
- P337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하려 애쓰지 말라. 환경을 바꾸고 만나는 사람들을 바꾸는게 훨씬 빠른 길이다.
- P337

버는 돈이 쥐꼬리만한데 무슨 저축이나 투자를 하라고? 글 솜씨가 없는데 글을 쓰라고? 말 재주가 없는데발표를 하라고? 시간도 없는데 무슨 책을 읽고 신기술을 배우라고? 전기차 인프라도없는데 전기 자동차를 도입하자고?
그러나 저축이나 투자를 하면 돈이 늘어나고 글을 쓰면 글 솜씨가 늘고 발표를 하다 보면 말 재주가 늘고 새로운 방법을 학습하고 신기술을 배우면 여유 시간을 만들수있다. 전기차를 도입하면 전기차 인프라가 생긴다.
- P340

서울대 의대 전홍진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멘탈은 정신 건강과는 좀 다른 얘기다. 멘탈이 강하다는 것은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 아니다. 그런 사람이 오히려 더 정신이 건강하지 않다.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오히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수용하고, 감정을 이야기하고, 감정에 자연스러운 사람이다" 물론, 우리는 대개 멘탈과 정신 건강이라는 단어를 구분하지 않고 쓴다. 이에 대개 멘탈을 좋은 뜻으로 쓰고 멘탈이 강한것을 긍정적으로 말한다. 이에 멘탈이 강한 운동선수, 멘탈이 강한 학생 등 좋은 용어로 사용한다. 이 글에서는 이를 구분하여 쓴다. 이것이 무슨 말일까?
- P341

 그러므로, 당신이 그리 멘탈이 강하지 않다면 그것은 ‘정상적‘ 이라는 것이다. 
(중간생략)
다만, 멘탈이 너무 약하면 두가지 이슈가 있다. 첫째, 삶이 힘들 수 있다. 그러므로, 적절한 훈련을 통해 멘탈을 어느 정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응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기도를 하거나 명상을 하는 것, 운동을 하는 것, 사실과 해석을 분리하는 것,
인지 치료 방법들을 권한다. 자신의 감정으로 인해 과하게 힘들다면 인지 치료의 대가앨버트앨리스의 ‘오늘부터 불행을 단호히 거부하기로 했다‘ 같은 책을 읽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중간생략)
또 다른 위험은 바로 비정상적으로 멘탈이 강한 이들에게 이용당하고 착취당하는것이다. 그러므로 멘탈이 정상적인 일반인들은 이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 
(중간생략)
싸워야 한다면 목숨걸고 싸워야 한다. 이들은 흔들리지 않고 잘 교화되지 않기에 어중간한 자비심을 보였다가는 언제든복수당한다. 이들은 따뜻함을 보이면 감동하는 게 아니라 약점으로 보고 파고들어 오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함께 해야한다면 냉정하게 나도 Win하는 방법을 찾아서Win-Win 관계만 만들어라.
- P342

 outside-in의 사고를 하는 사람은 "이런 예측이 있고", "그것은 어떻게 될까?" 의사고에 익숙하다고 한다. 반면 inside-out 사고를 하는 사람은 "제 생각은", "그것이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해" 의 사고에 익숙하다고 한다. 미래를 예측하기보다는 내가 미래를 위해 무슨 일을 할까 고민한다고 한다.
- P349

우리는 ‘노력‘에 대한 엄청난 미신을 가지고 있다. 노력해야지만 성공하고 인정받는다고 배워왔고 덕분에 많은 사람들은 평생 ‘애만 쓰다 죽는 인간‘이 되었다.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부자가 되고 성공하기 위해 또 사랑받기 위해 노력한다. 매일 애를 쓰지만 좌절만 하면서 인생을 보낸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든 안 믿든) 성경의 통찰은 ‘노력‘이 먼저가 아니라 ‘믿음‘이 먼저라는 것이다. 믿고 믿음대로 담대하게 행동하라는 것이다.
- P350

죽음을 준비할 때만 무리는 어떻게 살지 배울 수 있다. 삶은 ‘Gain‘이 아니라
‘Gift‘ 이다.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받아 들일 때, 무리는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않도록 해준다. 무언가 얻으리‘, 이루려 사는 게 아니라, 성취하려 분투하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를 선물로 받아들여라. 
- P360

오늘 바로 ‘지금 여기‘를 살라. 풍성한 삶이란 자격 없는 당신에게 하나님이 즐기라고 주신 선물을 오늘의 보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해야 할 일의 리스트가 아닌원하는 일의 버킷리스트를 실행하라. 기쁘고 즐겁게 살라. 작은 일을 즐기고, 맛보고,
사랑하고, 웃고, 기뻐하고, 용서하고, 관대하게 살라.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살 때 매일매일 사랑하고, 현명하고, 자유롭고, 관대하게 살게 된다. 매 순간이 Gift이기 때문이다"
- P361

지금, 이 순간: 인생을 ‘등산‘이 아닌 ‘댄스‘에 비유한다. 어느 한순간 달성을 위해사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을 산다는 것이다. 인생은 선이 아니라 점의 연결이다.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시작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 P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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