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열차는 리치먼드에서 워털루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영국문학의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기차입니다. 왜냐하면 브라운 부인은 영원하기 때문이에요.  - P163

밤에 잠자리에 들면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감점에 당혹스럽기도 할 겁니다. 단 하루에도 수천 가지 생각이머릿속을 지나가고 수천 가지 감정이 더없이 무질서한 상태에서 서로 만나고 충돌하다가는 사라지죠. 그런데도 여러분들은작가들이 그 모든 것을 뜻밖의 놀라운 환영과 전혀 닮은 구석이없는 모습으로 만들어 브라운 부인의 어떤 상(像)이라고 내놓으며 팔아넘기는 일을 용납합니다.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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