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브라흐만과 아트만은 하니다. 이것을 ‘범아일여(梵我一如)‘ 사상이라고 한다. 방대하고 심오한 문서인 우파니샤드>의 결론은 명확하다. - P200

 우선 실재론의 세계관에서는 세계와 자아가 분리된다. 당신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해도 세계는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세계와 자아의 존재는 서로 독립되어 있다. 하지만 관념론의 세계관에서는 세계와 자아가 분리되지않는다. 그렇지 않은가? 수정구슬과 그 안에 왜곡되어 담긴 세계의 이미지는 떼어지지 않는다. 즉, 자아가 사라지면 세계도 함께 사라진다.
- P209

아르주나는 세속적 의무 앞에서 이것이 무슨 의미가있느냐며 갑자기 탈속적인 태도를 취한다. 이에 대해 크리슈나는 지혜롭게 답해준다. 세속과 탈속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다. 세상이 너에게 쥐여준 의무를 행하라. 그리고 행위의 결과에 집착하지 말라.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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