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이 일어났다고 해서 과거가 무 자르듯 잘려 나가는 것이 아니다. 과거는 관습이라는 이름으로 오래 살아남는다.  - P225

"자유, 평등, 박애의 이념은 법과 제도로만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행하는 주체로서 개개인이 스스로 누리고 나눌 수 있는생활이 되어야 한다. 흔히 말하는 프랑스 사람들의 톨레랑스는 이런정치적 이념들이 생활화되어 표현된 것이다. 혁명은 정치적인 것으로외부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장 발장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바꾸었다. 변모보다 더한 변용을 했던 것이다. 그는 가장 위대한 혁명을 이루었다.
-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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