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적 사랑의 노래
얀 페르메이르Jan Vermeer, 1632~1675
시선을 영화의 카메라 처럼 뒤로 쭉여러 가지 상상이 떠오르는 가운데, "음악은 기쁨의 동반자, 슬픔의 치유약" (MVSICA LETITIAE COMES MEDICINA DO-LORVM)이라는 하프시코드에 쓰여 있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사랑으로 행복할 때도, 사랑으로 아플 때도, 사랑의 모든 순간에는 음악이 함께하고 있다. 그림은 어떤 결론도 내지 않은 채 가능성만을 열어 두고있다. - P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