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과 슬픔의 순간,가장 찬연한 예술적 대응니콜라 푸생Nicolas Poussin, 1594~1665그림이 펼쳐져 있다.마치 흐르지 않는 것처럼 고요한 물은 하늘과 세상을 모두 비추는 명경(明鏡) 같은 존재다. 중경의 왼쪽에 말을 타고 가는 사람은 설산이나 견고한 건축물과 대조되는, 빠르게 지나가버리는더언느 인생사를 상징한다. 무엇 때문에 그리 급히 가는가? - P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