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마릴라가 결심하다앤은 철자에 주의해 달라는 당부도 잊은 채 겁 먹어 움츠러든 목소리로 머뭇머뭇 대답했다."흠! 뭘 할 줄 알 것 같진 않지만 강단은 있어 보이는구나. "90p마릴라는 웃음이 나오려 했지만 그런 말은 꾸짖어야 한다는 생각에 꾹 참고 엄하게 말했다.9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