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것은 물론 어리석은 물음이었다. ‘생활’을 가진 사람은 마땅히 제 집에서 저녁을 먹어야 할 게다. 벗은 구보와 비교할 때, 분명히 생활을 가지고 있었다.-알라딘 eBook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박태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