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녹은 길로 자동차는 지나가네." 나도 모르게 그런 말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동백나무는 어김없이 빨간 꽃을 피우네." 아직도 이불 속에서 나오지 않는 유이치를 깨워 그런 것도 시가 될 수 있는지 묻고 싶었다. 물론 늘 좋은 게 좋은 유이치는 당연하다고 말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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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카밀라 - 파란 달이 뜨늗 바다 아래 오로라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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