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노래한다
김연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유격구에서는 마음을 쉽게 주지 않는 편이 좋다.
왜냐하면 언제 누가 죽을지 모르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인간은 다른인간에게 마음을 주지 않고 살아갈 수 없는 일이지만, 마음을 준 그 인간이 소멸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었다. 
19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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