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가재인지 돼지인지 정체성혼란 ㅋㅋㅋ
사료 몇 알을 넣어 주자 잽싸게 낚아채 입으로 가져가는 가재를 지켜보던 태완은 낮에 경주가 ‘키퍼는 잘 지내요?"라고 물었던 메시지를 떠올렸다.답장을 보내기 위해 녀석의 사진을 찍었다.하나로도 모자라 사료를 두 개씩이나 쥐고 먹는녀석의 사진을 전송해 주며 덧붙였다.[가재인지 돼지인지 정체성에 혼란이 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P95
상처는 그런 것...잊을수도 잊혀지지도 않는 그냥 무덤덤해지는 듯
상처는 그런 것이었다, 내가 원하지 않은 곳에서 불쑥불쑥 수면 위로 떠오르는.갈아입을 옷을 챙긴 다혜는 벌게진 뺨을 어루만지며 욕실 안으로 들어섰다.화창한 봄날을 닮은 얼굴로 다가온 사랑.그 사랑을 만끽하지 못하게 하는 눅눅한 기억의 조각들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싶었다. - P73
시간은 또 흐르고 그에따라 계절도 변하고..
"세상에 거지같은 이별만 있진 않아. 어느 날할머니가 앉아 계시던 의자에 앉아서 창밖을 보는데 봄꽃이 한창인 거야. 그때 깨달았지, 느리게와도 봄은 오는구나.""그런 거죠? 느리게 와도 봄은 오는 거죠?" - P57
오늘은 무엇보다 기분 좋은 아침..페이지 열었는데 딱 보이는 첫 문장 ㅋㅋ자유시간 허락 받아서 친구들과 부산 여행가는 첫날즐겨야지~~ 아이들 미안해♡
"좋은 아침입니다." - P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