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또 흐르고 그에따라 계절도 변하고..
"세상에 거지같은 이별만 있진 않아. 어느 날할머니가 앉아 계시던 의자에 앉아서 창밖을 보는데 봄꽃이 한창인 거야. 그때 깨달았지, 느리게와도 봄은 오는구나.""그런 거죠? 느리게 와도 봄은 오는 거죠?" - P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