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탄놈이 장가들었네
채영란 / 늘솔 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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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놈과 어리 둘의 이야기 재밌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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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보금자리 마련해서 기분 좋은~ 미래도 그려보고^^

어리는 집 마당에 꽃을 심고 탄놈은 감나무를 옮겨 심었다.

지금은 초라해 보일지라도 수년이 지나면 화사한 꽃들로 마당이 가득 찰 것이고 감나무에는 감이 주렁주렁 달려 곶감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둘의 눈에는 지금이 아닌 수년 뒤의 마당이 그린 듯 눈에 선했다.

탄놈의 귀에 어린아이들이 이 앞마당을 뛰며 노는 소리와 어리의 웃음소리가 스쳤다.
꿈이 아니었다.

바람이 전해 준 소식에 탄놈은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그림 같은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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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분가를 하기로 마음 먹은 탄놈...
그러던중에 언성 높여 싸우게되는.. ㅠ
하지만.. 탄놈의 대처가 맘에 쏙든다~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아무리 달래도 소용없는 문제였다. 부모도 자식도 제각각의 인생은 제 몫으로 살아 내야 하니.

부디 원래의 고왔던 심성으로, 자식 때문에 죽지도 못하던 그 어미의 마음으로 돌아와 주길 탄놈은 가슴 깊이 바라고 또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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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어리가 결국 병이나버렸넹 ㅠ
어머니에게도 다정했던 탄놈이였네.. 그 사랑이 아내 어리한테 다 가버려서 속상하신건 알겠지만.. 미움은 그만..
이제는 사랑으로 아껴주셔요^^;

어릴 때부터 말수가 적어 마주 앉아 주거니 받거니 정다웠던 적은 없었지만, 속이 깊고 의젓하여 바라만 보아도 든든한 아들이었다.

허약한 어미 탓에 그 어린 나이에 고된 일을 하면서도 방 안에 슬그머니 산딸기며 머루며 들꽃을 놓아두던 아들이었다.

어리가 오고부터 웃음도 많아지고 말수도 늘어 그 모습만으로도 얼마나 기뻤던가.

싹싹하게 곁에 붙어 조잘대던 어리 덕에 수많은 밤을 웃으며 잠들었던 그 시절을 자신이 다 망치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자꾸 마음과는 달리…… 두려웠다. 그래서 말이 사나워졌다.

일을 시켜 놓고 잠시 잠이 들었지만, 곧 후회했다.

내일부터는 안 그래야지 하고 굳게 마음을 다잡아도 저리 서로 좋아 죽으니 배가 아픈 것도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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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역시나.. 하지만 탄놈이 눈치가 빨라서 다행
아내 어리 아끼는 맘이 곱긴한데.. 어머니 맘도 생각해야하고..
어렵다.. 혼인생활 ㅋㅋㅋ

두 사람은 처음으로 언쟁을 한 것이었다. 탄놈은 탄놈대로 어미는 어미대로 서로에게 깊은 실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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