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가까이 더 가까이
린다 칼라브레시 지음, 김명남 옮김, 조비룡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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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우리 몸

 

 


오늘 소개 해드릴 책은 여원미디어에서 나온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 중 '우리 몸'편입니다.


<가까이 더 가까이>는 각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가 집필하고,전문 번역자가 번역을 하였으며 

감수 또한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3D 일러스트를 통한 생동감 넘치고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볼꺼리가 풍성한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총16권으로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으며 백과 사전 처럼 두고두고 볼수 있습니다.


16권의 시리즈중 4권을 소개해 드릴 예정인데요.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 몸"입니다.

정보 그림책이다 보니 제가 아이들과 활용한 다양한 활용 예시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표지를 보면 이 책에서 어떤 것들이 나오는지 살짝 알것 같죠.ㅋㅋㅋ



"우리 몸"

지은이 린다 칼라브레시

15년 넘게 환자를 돌본 의사로 건강에 관련된 여러 출판물의 편집을 맡았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의료 자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의사를 위한 신문인 <메디컬 옵서버>의 편집자겸 칼럼니스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이 김명남

한국과학 기술원(카이스트)에서 화학을 서울대학교에서 환경 정책을 전공했습니다.

인터넷 서점 편집장을 지냈고, 지금은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위대한 발명 이야기>, <맛있는 정크푸드,왜 몸에 나쁠까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험 열 가지> 등이 있습니다.


감수 조비룡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했고 지금은 서울 대학교 교수이자 서울대학교 병원 가정의학과 의사로 있습니다.

대한 가정의학회와 대한비만학회 등의 이사와 위원을 지냈고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자문교수이기도 합니다.

감수한 책으로 <3D 과학 백과 우리 몸>, <우리 가족 건강 주치의>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심플 다이어트> 등이 있습니다.

 

 

 

 

 

 

둘러보기에서는 '우리 몸을 만나 보아요' '몸은 어떻게 움직일까?' '몸의 기관'을

3D 일러스트를 통해 생동감 넘치고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늙을때 까지의 신체 변화를 단계적으로 보여 주기도 하구요.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알라볼수 있습니다.

집중 탐구 부분에서는 몸의 구조를 하는 일로 나누어

호흡,순환,신경,면역,소화,비뇨,생식 계통으로 나누에 중요 기능과 역활에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또 감각 기관에 대해 집중 탐구 하고 있습니다.

 

 


 

의학의 역사를 시대별로 중요 발견이나 치료제의 개발등 시대별로 한눈에 알수 있어 편하네요.

생체 공학 부분에서는 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삶은 더 편해지고 있는것을 알수 있어요.

각막, 달팽이관, 콩팥등의 이식....

인공 팔, 인공 관절, 인공 척추, 인공 다리, 인공허파 등

우리 몸의 어느 부의에 이상이 있을때 살아 있는 조직을 이식하는 대신에

인공 기기를 몸 안에 넣어 치료하는 방법도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생체 공학 분야를 보며 저희집 아들들은 로봇트 같다네요.

한 사람 몸에 다 적용하니 그리 보였나봐요.

이렇게 의료 기술이 발달해서 팔이나 다리가 없어지는 사고를 당해도

일반 인과 크게 다르지 않을꺼라 설명해주니 아이들 다행이라고 하더라구요.ㅋㅋ

 

 

뼈와 근육으로 우리 몸이 움직이는 것이 3D 일러스트로 이해하기 쉽게 나와 있습니다.

심장 등 우리 몸의 기관들을 다른 책들과는 달리 정확한 모양과 구조를 알수 있게 나와 있어요.

 

 

 

 

아들들 책을 보는 내내 신기하다.

정말 이렇게 생겼어?라는 질문을 하더라구요.

아마 그동안의 책들과는 달리 구조가 상세히 나와 있어 그런가봐요.

 

 

 

 

집중하기에서는 둘러보기에서 간단히 설명한 부분도 구체화하여

하는 일에 따라 구체적인 설명들이 나와 있습니다.

아들들 복잡한 혈관을 보고는 뭐가 이리 복잡하냐며....

인간의 몸은 단순하지 않고 복잡하고 신비한 것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끼고 지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생식계통 부분에서 태아가 커 가는 과정이

3D로 잘 나와 있는데 아들들 자기들도 이렇게 생겼었냐며 신기해 하더라구요.

또한 오감인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이 구조와 하는일등 상세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마지막에는 단어의 뜻풀이가 아이들 어려움 없이 책을 읽도록 해 주었습니다.


<가까이 더 가까이>는

중학교 교과 학습을 위한 참고서로도 활용 가능하고

고등학교 과학 과목에서 다루는 부분이 일부 포함 되어 있다니 두고두고 활용해 볼수 있을꺼 같아요.

또한 제세하고 전문적인 정보들을 읽는 사람이

학습하기 쉬운 체계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몸'을 읽고 이번에는 아이들과 어떤 활동을 해볼까 고빈해 봤는데요.

너무 어렵게 접근하면 아들들 좀 힘들어 할까봐 초1 아들 수준에 맞추어 우리 몸의 감각 기관에 대해

간단하게 사각북을 만들어 정리 해봤습니다.

 

    

 

 

초1 아들 우리 몸에 급 관심을 가지고 책을 자주 읽더라구요.

몰래 몰래 사진 찍느라...ㅋㅋㅋ

 

 

 

아들들 자유롭게 책을 읽고 감각 기관 부분을 같이 읽은 후 사각북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사진 자료를 인터넷에서 찾고 <가까이 더 가까이> 에서 내용을 정리하여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사각북은 간단하게 두꺼운 색종이를 이용하기로....

싹뚝싹뚝 가위질도 하고...

 

  

 

풀로 붙이고 빠진 내용 필기도 하구요..

사각접기도 해보았습니다.

 

 

 

사각접기 후 시각,후각,청각,미각,촉각을 원하는 순서대로 모아 붙였습니다.

 

 

 

완성~~~~

제가 샘플로 만드거랑 셋이 찰칵.
역시 아들들 제각각입니다

 

 

 

 

사각북 만들기를 끝내고 둘이 앉아 초3 아들 초1 동생에게

책의 내용을 퀴즈로 내고 있더라구요....

문제를 맞추다가 모르는게 나오니 얼른 형 옆으로가서 책을 컨닝하는 작은 아드님..ㅋㅋㅋ

아들들 말 안해도 자유롭게 활동들 해주네요.


<가까이 더 가까이>' 우리 몸' 편에서는 감각 기관 뿐 아니라

뼈, 심장,뇌 근육 등 아이들과 다양한 활동도 가능할꺼 같아요.

시간내서 북아트가 아니더라도 간단하게라도 하나씩 하고 넘어가면 좋을꺼 같아요.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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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가까이 더 가까이
앨런 다이어 지음, 이충호 옮김, 박석재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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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우주'

 

 

오늘 소개 해드릴 책은 ​ 여원미디어에서 나온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중 '우주'편입니다.


<가까이 더 가까이>는 각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가 집필하고,전문 번역자가 번역을 하였으며 

감수 또한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3D 일러스트를 통한 생동감 넘치고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볼꺼리가 풍성한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총16권으로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으며 백과 사전 처럼 두고두고 볼수 있습니다.


16권의 시리즈중 4권을 소개해 드릴 예정인데요.

정보 그림책이다 보니 제가 아이들과 활용한 다양한 활용 예시들을 중간중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우주

지은이 앨런 다이어

​캐나다의 천문학 전문가로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천문학에 관련된 뉴스 해설을 맡아 보았습니다.

지금은 캘거리에 있는 과학 박물관 및 천문관 복합 시설인

'텔러스 월드 오브 사이언스'에서 작가 겸 프로듀서 겸 과학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소행성 78434에 그의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옮긴이 이충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했고 지금은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2001년 제20회 한국과학 기술도서 번역상을 수상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이야기 파라독스>, <도도의 노래>, <진화 심리학>, <사라진 스픈> 등이 있습니다.


감수 박석재

서울대학교와 미국 텍사스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했고

한국 아마추어 천문학회 초대 회장과 한국 천문 연구원 원장등을 거쳐 지금은 한국 천문 연구원 연구 위원으로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해와 달과 별이 뜨고 지는 원리>,<아인슈타인과 호킹의 블랙홀>,<개천기> 등이 있습니다.​

 

 

 

차례를 보시면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요.

둘러보기

'우주의 탄생' '우주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미지의 우주로 나아가요.'

우주가 어떤 곳이고 우주는 어떻게 생겨 났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어디 인가에 대해 나와 있어요.

또한 미지의 우주에 대한 부분은 정말 흥미로운데요.

별자리와 우주 탐사,우주 여행,국제 우주 정거장과 우주복등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빠져들 만한 주제들이 모두 나와 있어요.

 

 

 

태양계는 어떻게 생겼을까?

설명과 함께 과정을 3D 일러스트로 표현해 아이들의 이해를 더 쉽게 도와 주고 있습니다.

태양계의 행성들의 간단한 설명과 중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핵심이 되거나 조금더 전문적인 지식 부분은 박스형으로 설명과 일러스트를 덧붙여노았습니다.

 

 

 


 

우주탐사와 우주 여행 국제 우주 정거 장과 같은 주제는 남자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을수 있는데요.

이책은 특히 더 아이들이 빨려 들어갈듯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우주의 모습은 어떨까?

우주에는 어떤 생물체들이 살고 있을까?

우주 여행에는 어떤 것들이 필요하고 어떻게 갈수 있을까?

우주 정거장은 어떤 모습일까?

책에서 보고 아이들이 상상했던것과 어떤지 비교하며 이야기도 나눌수 있겠더라구요.

우주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우주복이 필수 인데요.

우주복의 기능과 구조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는데

우주복은 화장실 갈때 벗을수 없어서 흡수 속옷을 입어요.

우주 기저귀인 셈이라는 말에 아이들은 바닥을 구르며 둘이서 웃고 계속 이야기 하더라구요.

천문학의 역사와 우주 탐사의 역사를 다룬 부분에서는

연표와 함께 과학자의 사진이나 우주선의 일러스트를 함께 첨부 해 노았습니다.

 

 

 

 

 

두번째 파트인 집중 탐구

태양계와 별과 은하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들이 실려 있는 부분입니다.

먼저 태양계에서의 위치를 알수 있는 일러스트와 천체의 핵심 정보를 알기 쉽게 요약 정리했구요.

각 행성들의 특징과 중요 정보들이 잘 설명되어 있네요.

토성 부분에서는 표지에 실린 무인 우주 탐사선

카시니-호이겐스호는 7년의 토성에 다달아

토성 둘레를 돌면서 토성의 고리와 위성들을 탐사하고 있다네요.

 

책의 마지막에는 뜻풀이를 함께 실어 아이들이 어려운 용어나 단의의 뜻을 이해하고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어있어요.

"광년-빛이 1년 동안 달리는 거리, 약 9조 4600 킬로미터에 이르러요."

 

 

 

 

 

 

책이 도착하고 초1 작은 아드님 언제나 처럼 제일 먼저 '우주'책을 꺼내 오더니 읽어 보더라구요.ㅋㅋ

이날은 동생이 뭘 그리 재미나게 보는지 궁금했던 초3 큰 아드님이 동생 어깨 너머로 책을 보다 결국 사단이 난 날입니다.

뒤에서 보던 초3아들 빨리 좀 넘기라며 계속 그러더니 결국 동생과 한판.ㅡ.ㅡ

서로 읽겠다고 싸우는건 좋아해야 할지 화를 내야 할지.

일단 먼저 읽기 시작한 작은 아드님께 읽을 시간을 먼저 주었습니다.

 

 


 

이날은 아침부터 우주 책을 들고 나와 읽고있는 아들을 보니 그래 오늘이야....ㅋㅋㅋ

이런 지식 책들은 두고두고 읽을수 있지만

작은 활동 하나가 장기 기억이 될수 있게 해주고 책에 대한 관심을 더 크게 해주죠.


 

 

 

 

오늘의 목표는 태양계 북아트 인데요.

집중탐구 부분에 태양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아이들 학교간 사이 인터넷을 뒤져 자료 몇개를 찾고 일부는 책을 스캔 받아 활용해 보았습니다.

물론 아이들 오기전에 제가 미리 하나 만들어 봤답니다.

열심히 오리는 아들들.

 

 

 

  

 

 

오렸으니 붙여야겠죠.

글씨를 써서 만들면 더 효과 적이겠지만 아직 그건 힘들어하는 아들들이라.

오려 붙이는 방법을 선택했답니다.

 

 

  

 

각 행성의 이름을 색칠도 해 보고.

 

 

 

 

 

 

드디어 완성...

장난꾸러기들.

인증샷 찍자니 요러고 있네요.

 

 

 

 

 

북아트 완성하고 책에서 같이 확인도 해보고.

처음에 큰 글씨나 제목 위주로 읽던 것이 북아트를 만들고는 작은 글씨에서

서로 새로운 정보들을 찾아 이야기 해주기도 하고

 문제를 내기도 하면서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급하게 만드느라 조금 허접하긴 하네요.ㅋㅋㅋ


지식 정보 책은 이렇게 활용할수 있는 것들이 많아 좋은거 같아요.

<가까이 더 가까이>는

중학교 교과 학습을 위한 참고서로도 활용 가능하고

고등학교 과학 과목에서 다루는 부분이 일부 포함 되어 있다니 두고두고 활용해 볼수 있을꺼 같아요.

또한 제세하고 전문적인 정보들을 읽는 사람이

학습하기 쉬운 체계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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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 어느 난민 가족의 여행 철학하는 아이 10
마그리트 루어스 지음, 이상희 옮김, 니자르 알리 바드르 사진, 정우성 해설 / 이마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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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난민 가족의 여행 '징검다리'

 

 

 

 

오늘 소개 해드릴 책은 네델란드 작가인 마그리트 루어스

 지금은 캐나다의 솔트스프링 섬에 살며

글을써 전 세계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독자와 만나고 있다네요.

이 책은 아트워크로 표현 되어있는데요.

시리아의 니자르 알리 바드르의 작품으로 글을쓴 작가가 페이스북에 올라온 니자르의 작품 사진을 통해

이 책이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이신 배우 정우성씨의 해설이 실려 있어 눈길을 끄네요.

이 책은 이마주에서 세계 난민의날 즈음에 나온 징검다리입니다.

 

 

 

 

 

요즘 허니에듀에서 서평 이벤트마다 들이데고 있는 쑥씨인데요.

책이 택배로 오면 제일먼저 읽는 초1 작은 아들입니다.

처음 읽고 무슨책이냐고 물어봤더니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시간은 많으니 엄마랑 천천히 읽보자 했습니다.

​ 

 

   

 

 

사실 이 책이 소개 되었을때 작은 돌로 이런 표현이 가능한것에 놀라웠습니다.

표지를 보고 아이들에게 작가가 어떻게 이런 작품을 만들었을까 먼저 이야기 해봤어요.

역시 아이들의 상상력은...ㅋㅋㅋ

 돌을 갈아서 만든거 같다더라구요.

일단 책을 읽고 다시 이야기 해보기로 하고 ....

 

 

 

 


라마는 아침마다 수탉이 우는 집에 살고있는 그냥 평범한 여자 아이였습니다.


작은 돌멩이로 닭의 깃털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이 되어 있어요.

또 책 한쪽에 아랍어가 함께 나와 있네요.

 

 

 

 

 

자유롭게 뛰어놀고....

자유롭게 학교에 가고...

자유롭게 시장에서 과일과 야채를 사고...

자유롭게 이웃과 차를 마시고.....

라마의 일상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자유롭지 못했다고 하네요.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춤을 추지 못하고...

그들이 고른 기도문으로 기도하지 못하고....


시리아의 한 집안의 장기 집권과 종교적인 문제가 오래전부터 있어 왔음을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기어이 시리아에는 전쟁이 나고.

이웃들은 먹을것을 찾아 더 나은곳, 더 나은 삶을 찾아 떠나기 시작 했습니다.

이방인도 자유롭게 살 수 있는곳...

웃을수 있고 다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곳...

폭탄이 떨어지지 않는 곳..

시장에 가다가 죽는 일이 생기지 않는 곳....

그런 평화를 찾아 사람들은 집을 떠나기 시작 했습니다.

 

 

 

 

이웃들이 떠나고 라마의 집 근처에도 폭탄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라마의 가족도 잘아는 모든것과 작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라마의 가족이 피난을 가네요.

사진을 보고 아들들 왜 아이를 업고 가냐고?

피난길은 짧은 거리가 아니고 아주 먼 거리를 걷고걷고 또 걸어

우리가 생각할수 없을 많큼 긴 거리를 걸어가야 했을꺼라 이야기 해 주었어요.

전쟁이 없는 다른 먼나라까지 가야했다고.

왜 걸어 가야 하는지 왜 그렇게 멀리까지 가야하는지

질문이 많아진 아들들과 전쟁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에 이런 경험이 있었다고 애기하니 단번에 6.25를 애기하는 큰아드님.

책에서 본게 있어 그때 많은 사람들이 남쪽으로 피난을 갔었다고 이야기 하니 조금 이해를 하더라구요.


아이를 업고 가는 사람이나 등에진 짐들의 무게가 크게 느껴집니다.

 

 

 

 


작은 배에 희망과 소원을 싣고 바다를 건넙니다.

모두가 무사히 바다를 건너지 못했다는 대목을 읽어 줄때

몇해전 시리아 난민아이가 바닷가에서 죽은채 발견 되어 화제가 되었던게 생각이나 살짝 목이 메어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그 사진과 기사를 찾아 함께 보여주었더니 놀라더라구요.

힘없는 아이들에게 전쟁은 고통이었습니다.

​ 

 

 

 

 

뭍에 도착해 꽃을 피우기 위해 씨앗을 뿌렸습니다.

자유에 이르지 못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씨앗을 뿌렸습니다. 

 

 

 

 

 

드디어 전쟁으로부터 자유롭고...

총과 폭탄으로부터 자유롭고....

공포로부터 자유로웠습니다.

새로운 이웃들은 반갑게 맞아 주었고 라마에게는 새집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추억,새로운 희망,새로운 꿈이 있어요.

전쟁이 없고

평화가 있어요.


전쟁은 왜 일어나는걸까?

전쟁은 어떤걸까?

아들들에게 질문해 보았습니다.

큰녀석은 역시 큰 아이답게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을 위해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고.

작은 아들녀석은 전쟁은 참 무서운거 같다고 하네요.

전쟁이나서 핀난을 가거나 헤어지면 슬플꺼 같다고.

저희집 아이들 이 책을 통해 전쟁이 뭔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무서운것이고

 우리에게 일어나서는 안된다는걸 알게 된거 같아요.

 

 

 

 

표지를 보고 아이들과 어떻게 돌멩이로 표현했는지 이야기 했던게 나오더라구요.

많은 돌중에 작은 하나하나를 골라 만든 작품으로 작가의 염원이 느껴지는거 같았습니다.

 

 

 

 


 

세계와 세계, 생각과 생각, 사람과 사람을 잇는 징검다리가 되길....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이신 배우 정우성님의 해설글입니다.

 

 

 

 

 

 

 

 

책을 다 읽고는 이책을 읽을수 있게 이벤트 열어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인 이마주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도 예멘에서 온 난민들이 제주도에 와 있다는 뉴스를 보고

 난민 문제가 먼나라 남의 일이 아니라는것을 실감하였습니다.

이런 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전쟁과 난민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을 해볼수 있는

기회가 된 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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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찾습니다!
차이자오룬 지음, 심봉희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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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찾습니다.

 

 

 

영웅을 찾습니다!

이책은 대만 작가인 차이자로룬이 글과 그림을 그리고 심봉희 옮김,

키위 북스에서 나온 그림책입니다.

차이자오룬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 작가로 활동 중이시고 여러가지 상을 받으신 대만 작가시네요.

 

 

 

 

 

표지를 넘기면 컵들이 쫘~~악.

재미난 컵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보는데 저희집 아들들 요건 아빠의 소주잔 같다.

이건 아빠의 막걸리잔.

이건 엄마의 커피잔....ㅋㅋㅋㅋ

슈퍼맨 컵도 있고 다양한 모양의 컵들을 보고 한참을 즐거워 하네요.

 

 

 

 

 

 

컵왕국에는 광장 가운데있는 탑 꼭대기에 있는 영웅컵을 차지하는 컵이

진정한 영웅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넓은 광장에는 매일매일 수많은 컵들이 영웅컵을 차지하기위한 경쟁이 버러지고 있습니다.

영웅은

힘이 세야하고...

남을위해 희생할수 있어야하고...

남을 이끌줄 아알야하고...

앞을 향해 전진해야하고...

지혜,재주,용기가 있어야하고....

 

 

 

 

 

 

.

.

.

.

저마다의 영웅에 대한 기준을 가지고 탑의 꼭대기를 향해 올라갑니다.

물론 각가지 방법과 편법들도 사용되네요.

 

 

 

 

 

 

힘을 합쳐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힘을 합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각자 욕심을 가지고 있는건 아닐까?

아들들이 그러더라구요.

서로 영웅이 될려고 그런거 같다고요.

아들들에게 물어봤어요.

영웅이 되고싶니?

응 응 지구를 지키는 영웅이 되고 싶어요.

아들들 아직 어리구나.ㅋㅋㅋㅋ

 

 

 

 

 

 

광장에는 매일매일 컵들로 분빕니다.

요런 페이지가 몇장 있는데 아이들 숨은 그림 찾기라도 하듯이 재미난 그림을 찾아보네요.

영웅컵을 팔기도 하는데요.

그 그림을 보니 씁쓸하네요.

지위나 계급을 돈으로 사는 ......

 

 

 

 

 


 

아무튼 그런 광장을 매일 같이 열심히 청소하는 청소부 샤오바.

 

 

 

 

 

 

 

매일같이 많은 컵들이 모이는 광장은 쓰레기 천지.

청소부 샤오바는 하루도 쉬지 않고 쓸기를 반복합니다.

 

 

 

쓱쓱 싹싹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하루도 쉬지 않고 묵묵히 해나가는 샤오바.

 

 

 

 

 

그런데 샤오바는 청소를하며 탑의 꼭대기까지...

 

 

 

 

 

 

 

샤오바는 컵을 반짝반짝 닦는것도 본인의 일이라 생각하고.

영웅 컵을 잡았지만 본인은 영웅일꺼란 생각을 안하는 모양입니다.

"영웅은 대체 언제쯤 나타날까?"

 

 

 

 

 

 

다음날 아침 광장은 깨끗해지고 영웅을 기다립니다.

 

 

 

 

 

 

 

누구보다 힘이 세야 영웅일까요?

다른 사람보다 지혜로우면 영웅일까요?

꿈이 있어야 영웅일까요?


이 책을 보면 자신이 영웅이라 생각지도 않는 샤오바는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합니다.

영웅은 거창한것이 아니라고 애기해주는것 같아요.

그냥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만하지 않고,

누구나 영웅이 될수 있다는걸 애기해주는듯합니다.

 

 

 

 

 

 

 

책을 읽어주고 설거지를 하고 오니 아이들 다시 책을 읽고 있더라구요.

이럴때 당연히 인증샷을 찍어야죠.ㅋㅋㅋㅋ

다시 질문해 보았습니다.

아들들 영웅이 되고싶니?

응 응

지구를 지키는 영웅?

아니...

그럼?

그냥~~~~~~


확실한 애기는 하지 않지만 처음 책을 읽을때와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나봐요.

지구를 지키는 영웅이 되겠다고는 하지 않네요.



항상 좋은책 이벤트 해주신 허니맘님께 감사드립니다.



*본 후기는 허니에듀 밴드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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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까칠 피아노 애벌레 미래그림책 140
리처드 그레이엄 지음, 김수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까칠까칠 피아노 애벌레

 

 

 

 


 

이번에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리처드 그레이엄 글 그림에 미래아이에서 나온 책입니다.

제목에서도 느껴 지지만 표지를 보면 왠지 초록 수세미가 생각나요.

처음 사용하면 엄청 거칠어 손이 아프기도한 그 초록 수세미요.

애벌레가 참 까칠한가보다 했어요.ㅋㅋ

​ 

 

 

 


 

작가인 리처드 그레이엄은 설치 미술 화가이자 삽화가,조각가입니다.

이 그림책에 나오는 애벌레를 낡은 피아노의 헤머로 직접 만들기도 했다네요.

까칠까칠 피아노 애벌레는 작가의 첫번째 그림책이라 합니다.

 

 

 

 

 

한가로운 어느날 에즈라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소리를 들었어요.

함께 있던 아빠에게는 안들리는걸까요?

 

 

 

 

 

방안에서 들리는 음악 소리는 어둡고 우울하네요.

 

 

 

 

 

어디서 들리는 걸까요?

 

 

 

 

앗 애벌레다.에즈라는 피아노 안에서 애벌레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에즈라와 만나자마자 불만을 쏟아네는 애벌레.

행복한 곡을 찾아 8000킬로미터를 걸었다고.

표정부터가 아주 불만 가득하네요.

 

 

 

 

 

애벌레는 혼자서는 다른 음악을 연주할수 없었고 빙글빙글돌며 우울한곡만 연주했습니다.

 

 

 

 

에즈라는 피아노 애벌레가 걱정 되었답니다.

그래서 신선한 공기를 마실수 있게 밖으로 나갔지만 애벌레는 여전히 까칠까칠.

 

 

 

 

 에즈라는 맛있는 먹을꺼리가 애벌레에게 도움이 될까 가져갔지만 이번에도 까칠까칠.

 

 

 

 

 

새 모자를 쓰면 기분이 좋아질까?

그렇지만 애벌레는 여전히 까칠까칠.

저희집 작은 ​아들에게 물어 보았어요.

니가 에즈라라면 애벌레의 기분을 좋게 하려면 무얼 해주면 좋을까?

저희집 아들은 애벌레라는 존재 때문인지 모르겠다더라구요.

그래서 만약 친구가 기분이 안좋을때 뭘 해주면 친구 기분이 좋아질까?

게임 시켜주면 될까?

작은 아드님 요즘 껌의 맛을 알게되어서인지 친구에게 껌을 주겠답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은 어떨까?하네요.

 

 

 

 

 

애벌레를 위해 고민한 에즈라는 다른 악기 친구들을 모아 밴드를 만들었어요.

밴드가 연주한 음악은 아주 즐거운 음악이었어요.

초록 노랑 오렌지색 구름이 나타나고 무지갯빛이 퐁퐁 솟아났어요.

애벌레의 기분이 좋아진걸까요?

 

 

 

 

그런데 꽝!

피아노가 망가지고 애벌레는 보이지 않았어요.

애벌레는 어디로 간걸까요?

저희집 아들 피아노가 망가 져서 엄마 아빠에게 혼나겠다네요.ㅋㅋ

 

 

 

 

 

그런데 곧 이상한 소리와 함께 나타난 나비 한마리.

까칠한 애벌레가 환한 얼굴의 나비가 되었네요.

피아노에 있던 까칠한 애벌레가 나비가 되었네.어떻게 된걸까?

질문을 받은 작은 아드님은 애는 불완전 탈바꿈이라며.ㅋㅋㅋㅋㅋㅋ

애벌레가 순식간에 나비가 되어 나왔다며.

봄이라 나비이야기 하며 완전 탈바꿈한다는 이야기를 했던걸 기억하고 애기 하더라구요.

 

 

 

 


 

친구들이 음악을 연주하자 나비는 즐겁게 춤을 춥니다.

에즈라와 친구들의 노력으로 애벌레는 즐겁게 춤추고 노래했어요.

나풀나풀 나비가 되어 친구들에게 고마워하네요.

 

 

 


 

에즈라 뿐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도움으로 애벌레는 우울한 음악이 아닌 즐거운 음악으로 바뀔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피아노속 애벌레가 될수도 도움을 주는 친구가 될수도 있습니다.

일상속에서 작은 배려하나가 서로를 까칠한 나비가 아닌 즐거운 나비가 되게 해줄수 있을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살짝 반성해보았습니다.

아무일 아닌것에 짜증을 낼때가 가끔 있는데 까칠한 애벌레를 보며 당하는 사람은 당황 스럽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는 상대를 생각하고 짜증을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ㅋㅋㅋ 

 

 

 

 

 

좋은책 이벤트 해주신 허니맘님께 감사드립니다.



*본 후기는 허니에듀 밴드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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