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례 따라 하면 성공하는 B2B 마케팅
홍승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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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응용문제 공부법 - 수학점수는 응용문제 풀이에 달려있다
이명준 지음 / 지식예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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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수포자'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수학 성적을 포기한다는 이 말이 도대체 왜 아직까지 없어지지 않을까? 중고등학교 내내 가장 비중 있게 다루는 과목이 수학이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수학 공부하는 것을 중도 포기한다. 우리 세대에서도 수포자가 많았었는데 지금 아이들도 여전히 수포자가 많다는 이야기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수포자는 왜 생기는 것일까? 개념 이해와 기본 문제 풀이까지는 수포자를 만들지 않는다. 정석과도 같은 문제들은 풀이법이 일정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쉽게 따라 한다. 수학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는 응용문제 때문이다.

'응용문제'라는 단어는 흔히 쓰지만 사실 구체적으로 정의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책에서는 수학 문제를 두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첫째는 계산문제로 주어진 식을 변형, 계산하여 푸는 문제다. 두 번째 응용문제는 문제에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식을 세우고 푸는 문제를 말한다.

이 응용문제는 지문을 읽고 학생이 직접 식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어려워한다. 직접 세운 식 안에는 정답에 해당되는 미지수가 들어가게 되는데 이 미지수를 풀기 위한 방정식을 만들게 된다. 방정식을 잘 세웠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다. 여기서 한 번 더 문제가 꼬인다. 미지수가 2개가 되면, 세워야 될 방정식이 하나가 아니라 2개가 된다. 두 방정식을 연결해야 하는 문제와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방정식을 하나씩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학교와 학원에서도 이 응용문제에 대응하는 방법으로는 그저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보는 방식을 제시한다.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을까? 효과가 있었다면 그 많은 수포자들이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준다 하고 그저 잡은 물고기를 보여준다든지, 고수 낚시꾼이 물고기 잡는 장면을 보여주며 따라 하라는 것은 너무 어렵다. 초보자 입장에서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으며 진짜 스스로 물고기를 낚는 방법을 차근히 알려줄 사람이 필요하다.

신간 '수학 응용문제 공부법'은 수학 응용문제를 풀기 위한 책이다. 이전까지는 여러 응용문제를 보여주는 책만 있었지 이 책처럼 응용문제에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은 없었다.

책은 응용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준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몰라서 못 풀었던 것이 많다. 저자가 알려준 대로 꾸준히 연습한다면 수포자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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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과 대화에서 지지않는 논리학 - 논리의 부재, 말장난에 통쾌한 반격을 날리는 무기
케빈 리(이경훈)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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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초등학교에서도 토론 수업이 많다고 한다. 지금 학부모 세대들은 학교에서 토론을 해본 경험이 몇 번 없을 것이다. 그나마 대학교에서 토론 수업이 있는 과목들이 제법 있으나 정작 수업 참여자들은 토론을 매우 부담스러워했던 기억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 토론을 싫어하는 이유는 첫째로 문화적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말에 반대하는 것, 특히 윗사람의 주장에 근거를 들어 또박또박 반박하는 모습 자체가 예의 없다고 생각한다. 거기다 분쟁을 싫어하고 일단 큰소리 내는 사람을 먼저 달래고 보는 문화가 있다.

두 번째로 이유로는 토론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다. 우리의 머릿속 토론의 대표적 이미지는 TV 대선 토론이다.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스포츠를 관람하듯 누가 토론을 이겼나 하고 평가한다. 주장의 내용보다는 분위기, 여론의 평가를 더 중요시한다. 말실수를 하면 서로 크게 꼬투리를 잡고, 누구 한 명도 자신의 주장을 꺾지 않는다. 토론자들의 태도 역시 서로를 헐뜯기 바쁘지 건설적인 토론을 보인 적이 없다.

이런 이유들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토론에 참여하기 싫어한다. 토론에 나가도 제대로 된 토론이 이뤄지지 않거나 그저 말싸움에 그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고 있다. 나의 주장을 제대로 담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선호되고 있다. 학교 수업도 거기에 발맞춰 건설적인 토론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한다.

신간 '토론과 대화에서 지지 않는 논리학'은 토론과 대화에서 똑똑하게 말하는 법을 알려준다. 토론이 아니더라도 평소 말을 똑 부러지게 하는 사람이 부러울 때가 많다. 그들은 자신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거기에 합당한 근거를 든다. 반대로 상대방의 주장에 오류가 있음을 밝힐 수 있고 근거가 합당하지 않은 이유를 조목조목 이야기할 수 있다.

이 책은 누구나 똑똑하게 말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주장과 근거를 제시하는 법은 공식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공식을 외우고 연습하면 된다.

보다 어려운 것은 상대방의 주장과 근거를 분석하는 일이다.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는 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다시 말로 잘 표현해야 한다. 어렴품하게 상대방의 말에 이상한 점이 있음을 알아챌 때가 많지만 사실 그것이 무엇이라 딱 부러지게 말하지 못할 때가 많다. 논리학은 바로 그럴 때 빛을 바란다. 어떤 오류가 발생했는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나면 그다음 과정은 쉽다.

토론과 대화에서 더욱 똑똑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원고료와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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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과 대화에서 지지않는 논리학 - 논리의 부재, 말장난에 통쾌한 반격을 날리는 무기
케빈 리(이경훈)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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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최현주 옮김, 김상근 감수 / 페이지2(page2)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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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정말 유용한 책이 될 수도 있고, 정말로 그 반대일 수도 있다. 16세기에는 금서로 지정되기까지 했었다. 읽는 사람이 잘못 받아드리면 오해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는 것을 옛날 사람들도 매우 우려했다. 그 나쁜 예를 들자면 독재자 히틀러와 무솔리니도 이 군주론을 탐독하고 좋아했었다고 한다.

그런 무서운 책인데 군주론은 지금 교양필수도서이며 누구나 읽어봐야될 고전이 되었다. 우리는 이 무시무시한 책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길래 여전히 서점에서 팔고 있는 것일까?

군주론이 탄생한 배경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군주론이 탄생한 600여년 전은 지금과 전혀 다른 세상이기 때문이다. 군주가 지배하는 군주국들이 서로 전쟁을 일삼던 시대이며, 인간에 대한 존엄성이 지금에 비할바 없이 낮던 시대다. 군주가 다른 세력에게 얕잡아 보이면 전쟁이 일어났고, 민중에게 얕잡아 보이면 반란이 일어났다. 그 결과 수많은 목숨이 사라져야했다.

그 시대상을 알고 난다면 마키아벨리가 왜그렇게 군주는 강하게 나가야한다고 주장하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군주 자신과 세력의 생존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했다.

군주론이 돋보이는 이유는 인간과 대중의 내면을 깊게 사유한 다음 내린 주장이 많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인간은 누구나 선하다고 믿고 싶다. 하지만 마키아벨리는 역사가 보여준 사례를 토대로 인간이 가진 약하고 악한 면을 근거로 든다. 그것은 곧 군주가 강하게 행동해야 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연결된다.

군주론을 읽다보면 '인간은 정말로 그래, 맞는 말이야'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하지만 그것을 그대로 응용하겠다는 것은 위험하다. 적당히 순화해서 들어야 할 것이다. 그보다 마키아벨리가 인간의 심리를 꿰뚤어보고 그것을 토대로 조직 단계의 의사결정으로 연결하는 것에 더욱 집중해 살펴보자. 예나 지금이나 인간은 본성은 크게 다르지 않다.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할지를 먼저 고려한 다음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면 좋은 확률을 가져갈 수 있다.

좋은 방향으로 응용한다면 정말 배울게 많은 책이다. 고전이 고전인 이유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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