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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벚꽃
왕딩궈 지음, 허유영 옮김 / 박하 / 2018년 1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21/pimg_7073761512105584.jpg)
작년부터 나는 여러 작품의 주인공들을 만난 것 같아서 어색하기도 하지만 때론 설레기도 한다. 마침 소개팅에 나가 내가 좋아하는 이성을 만난 느낌이라고나 할까?? ㅋ 어쨌든 예전에는 좋아하는 작가 이외에는 무관심하였던 작가의 작품들을 많이 접하여 자겠다는 생각이 올해에 문득 들기도 하였다.
이번에 만난 작품은 일본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저자인 무라카미하루키가 인정한 대만한 작가 (왕딩궈)라는 작품을 만나게되었다. 나는 이작품을 읽기전 약간의 부끄럼기만 하였다. 왜냐면 중국어 전공을 하였으면서 한편의 중국 작품을 읽지도않았기때문이다. 심지어는 몇년전에 입소문이 났던
13.67(찬호께이) 작품도읽지않았어,나름 지인들을만나면 대화가 않통한적도 많이있다. 그때는 일본소설 에 빠져있터라 그럴수있다.
아무튼 올해부터라도 중국작품을 많이 접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졌다. 특히베스트 셀러.... 이번처음으로 접한 중국소설은 대만소설인데 이작품의문고부터가 의문?을 가게만들었고, 뭔가 슬픈면서도 감동의 물결을 줄것같은느낌이라고나할까? 그리고 덮고 나면 당분간 이작품이 남아있을것같아서 그리고 이작품에더 기대하였던것은저자가독자들에게 던진 문구였다. " 나는 슬픔을 줄려고 쓴 작품이아니다라는 문구에나도모르게 크게 한숨을 내시게되었고, 곧장책을 펼치기시작하였다.
이 작품의 스토리는이렇다.나,아내,뤄이밍,딸(뤄바이슈)이렇게 4명의 가족들이 등장한다. 한남자의 가족들은 남들과 다른것없이 화목하게 지내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게된다. 그리고 몇일후.... 아내는 남편몰레 바람을 피게된다.
그남자(뤄이밍)는 그마을에서 명만이높고 주위에있는 마을주민들에게 좋은일을 많이 하는 사람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아내는 그남자( 뤄이밍) 을 사랑을나누다가 몇일후 실종이 되었고, 아내(추쯔)의 남편은 아내가 실종된 사실을 모르고 회사를 다니던도중 본인이 스스로 일에 너무 힘든 나머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되고 , 소소하게 커피숍을 차리게된다. 그리고몇일후 그는 아내가 오지않자 여행 을 가겠지 하며 ,,, 하루하루를 아내를 기다리게되지만 결국 아내는 오지않게되자, 남편은 실종신고를 해야되나 망설이다가 ,, 더기다리게된다. 그리고 몇일후 아내가아닌 의문의여성(뤄아바이슈)가찾아오는데.....
이작품을 덮고났어많은 생각이들었고 한페이지넘길때마다 울음을 멈출수가없었고, 분고하기도하였다. 이작품을 영화로 제작하였으면 좋겟다라는 생각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