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의 문제 - A Matter of Siz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주변에서 흔히 볼수있죠 일명 다이어터. 그들은 말합니다

"내가 살만 안쪘어도 남자친구를 사귈수 있을텐데"

"내가 날씬했다면 취업할 수 있었을텐데"

특히나 어떠한 목적달성을 실패했을때 그 원인을 살에서 찾기부터 합니다. 물론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의사의 권유를 받았다면

분명 빼는것이 좋을거에요 본인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그렇지만 요즘 길거리를 나가보면 온통 날씬하다 못해 마른사람들이 많아요 여자뿐만아니라 남자들 역시.

옷사이즈도 점점 작게나오면서 그 옷들에게 몸을 맞춰가고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신기하리만큼 날씬한 사람들도

음식을 먹을때 살찔 걱정을 하고 보통의 몸매를 가진 사람은 그와 비교하며 뚱뚱하다고 자신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남들과 똑같은것을 싫어하면서 몸매는 예외인가봐요. 물론 그렇게 된 원인에는 사회적인 문제로도 넘어갈수 있겠지요

본인이 다이어트를 즐겨서 먹고싶은 음식을 참으면서도 항상 행복할수 있다면 상관없지요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1년 365일 거의 평생을 다이어트를 신경쓰면서 스트레스 받아하잖아요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중에 하나가

"살" "다이어트"잖아요 그래서 영화뿐아니라 드라마따위의 영상매체에서의 보통 뚱보들이 나오면

웃음거리 혹은 왕따, 음침하고 우울한 존재로 많이 비춰져 왔었지요 그리고 살을 빼면 인기가 많아지고 너무나도 예뻐지는

뻔한 스토리의 비만이야기는 이제 식상합니다.

다이어트,공부,연애 이 세가지.

하면 좋다는거 다들 알아요 하지만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잖아요? 

 

   무엇에 공감하는가.?

 이 영화를 보며 호탕하게 웃을 수 있었던 이유는 대사 하나하나가 다이어트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반가움에 웃을수 밖에 없을거에요

난 뚱보가 아니라 통뼈라고 정색하며 말합니다.

냉장고에 바나나와 옥수수가 가득한데 먹을것이 없다고 화를 내기도하지요

한달동안 상추를 먹었더니 1키로가 빠졌다고 축하해주는친구들도 있어요

엄마는 살빼라고 잔소리 하면서 고기를 챙겨주지요

그외의 많은 것들이 다이어트 하는 모든이들이 겪어본 리얼한 감정이기에 너무나도 유쾌합니다.

감독은 초반에 어둡고 냉정한 현실에서 점차 밝아지는 그들의 인생을 제대로 담기 위하여

화면도 점점 따스해지는 기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배우들 또한 이 영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하지요

주인공 헤르젤은 평소 너무나도 소심한 성격으로 남들 앞에서 옷도 갈아입지 못했기에

단칼에 캐스팅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손바닥 만한 헝겊만 걸치고

숲속을 뛰고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그외 다른 배우들 역시 공통적으로 말하는것은

진정으로 자신을 위한 삶이 어떤것인지를 알게되었다는 이야기를 찾아 볼수 있었습니다.

 

살아가면서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마찬가지지로 살을 뺌으로 인하여 본인의 삶이 보다 행복하고 나아지길 원하는 행위이죠

하지만 지금 행복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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