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살리는 정치 어휘 교과서
홍명진 지음 / 뜨인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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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되살리는정치어휘교과서

정치에 대해 생각할 때, 불편해지곤 합니다. 정치를 가르치고 배우는 것, 또한 편안하거나 즐거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정치를 빼고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만난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정치 어휘 교과서》는 정치 뉴스에서 자주 들었지만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던 어휘들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멀고 어렵게 느껴질수 있는 정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조근조근 비유를 들어 설명해 줍니다.

오늘도 뉴스에서 흘러나왔던 용어들을 교실에서의 일상으로 끌어와 설명해 주기도 하고, 실제 역사적 사건을 가지고 와서 용어를 쉽게 설명해 줍니다. 정치가 우리 사회 경제 전반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실감나게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읽다보면 정치 어휘 실력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역사와 사회 흐름을 이해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리의 자세와 역할도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옆에 두었다가, 아이들이 용어를 물어올때면 책 속 내용을 참고하여 설명해주면 참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학급 문고에 꽂아두고, 아이들 스스로 용어를 찾아보고 익히는 기회가 될수 있을 것 같아 이 또한 기대됩니다.

이 책을 계기로 어렵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정치가 아이들에게 쉽고 가깝게 다가오기를, 또 다른 정치 분야 독서로 이어지며 민주 시민으로 자라나길 기대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
205쪽 '민주주의'
민주주의 우리 일상의 생각과 습관에 깊이 배인 사상이야. 학교에서부터 우리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식에 익숙해. 그 내용을 대략 꼽아보면 이런 것들이지.

"혼자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기,
자유로운 토론, 주장과 반론,
의견의 다름을 인정하고 타협하는 노력,
의견이 갈리면 다수결로 결정,
소수 의견에도 귀 기울이기"
ㅡㅡㅡㅡㅡㅡㅡㅡ

*정치 어휘를 어려워하는 청소년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뜨인돌출판사
#정치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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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수업 - 맥락 중심 성경 통독 52주 프로젝트
박양규 지음 / 샘솟는기쁨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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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수업

"성경이 이렇게 쉽게 읽히다니! 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최고의 성경 가이드 책입니다.

STEP 52로 구성되어 각 STEP의 주제와 왜 이 성경부터 읽어야 하는가 배경설명을 읽고나면 흐름과 맥락이 이해됩니다.

각 STEP마다 맥체인 가이드, 맥락잡기, 박물관에서, 나침반, 콘텍스트, 성경읽기표, 질문과 나눔 까지 모든 흐름이 성경 읽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를 북돋워줍니다.

가령, 가이드한대로 창세기 대신에 마가복음,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부터 읽어보니, 성경을 기록한 시대, 바울의 시대가 눈에 들어오고, 성경 한 문장 한 문장이 쓰여진 그 상황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감동을 받게 됩니다.

역사적 배경을 듣고 이어서 묵상 하는 성경은 희한하게 술술 읽히고, 재미와 은혜를 배나 더합니다.

한 STEP씩 읽고 가이드대로 멕체인 성경읽기표를 따라 성경 읽기를 하면 제일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죽 다 읽은 후 성경 전체의 흐름과 맥락을 훑어 보고, 다시 처음부터 52주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시간을 내면 52주 프로젝트도 성공하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갈길이 멀지만, 매일 기대하며 즐겁게 따라갈것 같아요.

29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스코틀랜드 부흥 운동을 이끈 맥체인 목사님의 삶 또한 더 존경스럽고 궁금해집니다.

책 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성경 통독으로 나아가는 디딤돌 같은 <맥체인 수업> 책을 써 주신 박양규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목사님의 지난 5년간의 애쓰심이 책 읽는 내내 그대로 느껴집니다.

성경통독에 어려움을 느끼고 계신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성경의 맥락과 흐름을 선명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말씀의 회복을 꿈꾸는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맥락중심성경통독52주프로젝트
#성경통독
#신앙서적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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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와 무지 다산어린이문학
김다노 지음, 인디고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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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와무지_김다노

6학년 아이들이라면 한 번쯤 그랬을 뻔한
이야기를 섬세한 감정과 탄탄한 스토리를 배경으로 예쁘게 그려낸 로맨스 동화를 만났네요.

그맘때의 아이들이 이해되기도 하고,
나의 그 시절이 떠올려지기도 하며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하며 읽어내려 갔어요.
아이들이 폭 빠져 읽을 책입니다.

학급 책꽂이에 꽂아두면
꽤 인기 있을 것 같아요.

작가님의 전작 《최악의 최애》는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 무척 궁금해지는 책이기도 합니다.

82쪽 "사랑이 필요한 상대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타이밍을 잡는 건 엄청난 행운 아닐까?"

86쪽 "사랑은 기존의 것을 지우고
그 위에 덧대는 게 아니었다.
지나간 사랑은 그 사랑 자체로
미지의 마음에 남아 있었다.
사랑의 깊이와 넓이는 한계가 없어
무한하게 나눌 수 있다는 걸 미지는
사랑이와 함께하며 깨달았다.
슬픔이 흐릿해지거나 옅어진 건
새로운 강아지 때문이 아니다.
시간이 흘렀기 때문이다"

책속 미지와 무지의 에피소드에
곁들어진 반려견 초코와 유기견 사랑이를
통해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깨달아가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어요.

몽글몽글 사춘기를 지나가고 있는
아이들이 읽는다면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들여다볼수 있는 독서의 시간이 될것 같아요.

책속 그림은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이끌어주니 그림 페이지에 한참 머물게 됩니다.

#어린이로맨스동화
#최악의최애
#추천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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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서아람 지음, 쏘우주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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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발칵 뒤집은 연쇄 급식 테러 사건"

우리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배경과 소재, 그리고 우리 곁에 있을 법한 친근하고
정감 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단숨에 읽어 내려간 동화책입니다.

읽자마다 적극 추천하며 아이들에게 건네주었더니,
반 친구들이 돌아가며 책 읽기 삼매경에 빠지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수사 전문 용어들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어
의미를 유추하며 읽어 내려 가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학교생활의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인 급식이
테러를 당한 사건을 수사해가며
아이들이 경험하게 되는 수사의 정의와 절차,
그리고 수사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다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급식수사대' 활동을 하며, 친구와 주위 어른과의
관계를 이어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세상의 지혜를
얻어가는 과정이 때로는 감동적으로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전해져 옵니다.

특히 작가님이 검사 출신 변호사이기에
법학 동화로서 군더더기 없이 잘 쓰여진 책입니다.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고,
이해의 영역을 넓게 확장시킬 수 있는 책이기에
모든 어린이들에게 필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다산어린이
#어린이법학동화
#동화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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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설 스콜라 창작 그림책 112
이명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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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여유로운 주말, 벚꽃이 져버린 자리에 초록의 잎들이 무성히 자라 그늘을 만들어 주는 벚나무 아래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립니다. 두꺼운 책은 잠시 제쳐두고, 5월의 어린이가 되어 그림책을 펼쳤습니다.

그림책 제목: 마음 건설
글/그림: 이명환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나는 교사다> 위즈덤 하우스
교사 서평단으로 좋은 책을 만나는 행운을
누리고 있습니다.

5월의 책으로 [마음건설]을 만났습니다.

마음집 수리 과정 최초 공개!
마음건설 직원들의 하루, 밀착 브이로그!
좁은 마음은 넓게
부서진 마음은 단단하게
보이지 않는 마음까지 살펴 짓는
마음건설 직원들!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마음집에 뾰족하고 무거운
미운 말이 떨어질 때가 많습니다.

쿵! 하고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깊이 박힌 미운 말을 들어 올리고,
잔해를 깨끗이 치우는 작업이 필요하지요.

때로는 따뜻하고 행복한 기억,
고마웠던 일들,
반짝반짝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며
마음을 단단히 세워가야 하지요.

스스로 마음을 살피고,
알아주고, 위로하며,
상대방의 마음도 이해하며
지지대를 세워갑니다.

부서진 마음집을 보수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내면의 회복탄력성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알려주고, 이를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마음을
단단하게 짓고 가꾸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 주는 책입니다.

마음의 작용을 집짓기라는 건축 개념에 빗대어
쉽고 재치 있게 전달하는 그림책입니다.

서로 부대끼며 지내다보면
뾰족한 말과 행동이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줄 때가 있습니다.

이만큼 살아온 나도, 다 큰 어른이 된 지금도
그런 순간들을 직면하고 쿵!하고
마음이 내려 앉을 때가 있는데,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그런 순간들을
많이 맞이할까요?

그런 뾰족한 말과 행동에 쉽게 무너지지 않으려면
마음이 단단해져야겠지요.

때로는 쿨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할 때도
있지요.
"그럴수도 있어!
그 부분은 내가 잘못했어!"

또 때로는 상한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야 겠지요.
"내가 기분이 안 좋아.
너가 사과해 줬으면 좋겠어!"

또 때로는 내가 상처 주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말할 수 있어야 겠지요.
"미안해! 정말로!"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쉽게 무너지지 않지요.
'미안해'라고 먼저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지요.

단단한 마음을 소유한 아이들로 키우는데
주위 어른들의 역할이 참 큰 것 같습니다.

부모의 한결같은 믿음과 신뢰,
일관성 있는 사랑과 가르침을
꾸준히 받아 온 아이들은
보이지 않는 마음집이 단단한 아이들로
성장할 거라 믿어요.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때,
스스로 단단히 아무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걸
가르쳐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용기가 나는 노래를 불러주듯
기다리는 시간의 소중함도 잘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5월의 어린이가 되어
상상력이 마구 뿜뿜 쏟아지는
예쁘고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가득한
그림책을 읽고 있으니,
끊임없이 지저귀는 새들마냥
마음이 지지배배 콩닥콩닥 행복합니다.

5월 아이들과 함께 읽을 그림책으로
[마음건설]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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