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베스트셀러 - 나에게서 시작하는 특별한 글쓰기 수업
루타 서페티스 지음, 이민희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 라는 베스트셀러 제목이 의미심장하다. 내가 베스트셀러가 된다고! 감히 글을 써보겠다는 마음도 품지 않는 나인데~ 신간의 좋은 책들을 만나며 서평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정도이다.

책에서 마지막을 덮으며 내 기억에 오롯이 저장되고 새겨지는 것들, 나의 경험들과 맞물려지기도 하고 새롭게 배우며 도전의 마음들을 적어간다. 이 책은 에세이적 글쓰기 강의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저자를 표현한 세 가지 <예술가> <독서가> <음악애호가>로 이루어진 가정에서 자란 리투아니아계미국 작가이다. 20대에는 음악 밴드들을 기획 총괄을 담당하며 음악계에 몸담았던 인물이다. 그녀의 영감들이 녹아서 작가로 나아가고 있다.

그녀는 글쓰기 출발을 나, 자신이라고 말한다. 글쓰기 출발은 일기를 쓰는 것이고 자신의 일기를 뒤적여보며 자신의 과거의 기억들을 끄집어 내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완전한 허구로 이루어진 소설은 없다. 특히 역사 소설을 읽을 때면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허구일까 늘 궁금함을 가지고 읽게 된다. 현대 소설들도 배경 인물 플롯 등은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경험으로 시작한다. 단서가 되는 플롯에 집중하라!


  • 플롯

  • 2. 인물 설정

  • 3. 보이스

  • 4. 관점

  • 5. 배경

  • 6. 대화문

  • 7. 자료조사

  • 8. 수정과 피드백

  • 9, 용기

차례는 단순해 보이지만 글을 쓰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핵심으로 되어 있다. 특히 소설을 쓰기 위해서 학창 시절에 배운 소설의 3대 요소가 떠오르기도 한다.

플롯이란 어쩌면 책을 쓰게 되는 동기 유발이 아닐까 싶다. 작가들의 시작을 알리는 플롯은 거창하기보다는 주변의 소박해 보이는 일상에서 숨어 있다. 전단지의 문구, 도서관에 발견한 우연한 쪽지, 영수증의 목록, 앞에서 말했듯이 옛 일기장을 들춰보다가 발견할 수 있고~ 삶의 관찰자가 되어 보기를 요청하고 있다. 그와 함께 그가 플룻을 짜는 예시를 보여주고 자기 삶의 단편들을 꺼내어 보여준다. 그래서 에세이를 담은 글쓰기 강의를 떠올리게 한다.

당신의 곧 이야기이다

소설을 쓰든 에세이를 쓰든 강력한 글쓰기의 비결은 당신의 경험에 깃들어 있다.

강력한 글쓰기의 원천은 감정과 상상력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나라는 존재에 대한 탐색 나를 둘러싼 환경, 시대, 배경, 과거들에 대해 삶을 다시 곰곰이 생각해 보게 한다. 저자의 삶이 참으로 흥미롭다. 전쟁을 겪고 난민 수용소에 사셨던 아버지, 젊은 나이에 가장이 되신 어머니 두 분 모두 열정적으로 삶을 가꾸어 오신 분들이다. 자녀들에게 일찍부터 자신이 원하는 것을 격려하며 꽃피우게 도와주는 부모님이랄까? 그분들이 어렵게 자수성가를 이루신 분만큼 자녀들에게 자신의 호기심을 넘어 스스로 자신을 삶이 가꾸어 가도록 조력하고 도우셨다. 저자의 청소년의 시기를 갈색 챕터라고 명명한다. 어린 시절은 자신은 자기의 방을 갈색을 온통 바꾸어 줄 것을 요구한다. 단순히 똥 색깔로 말이다. 자신의 삶이 비참하고 암울함을 방을 통해서 드러내고 싶어 했던 것 같다. 또한 남의 흉내 내기를 잘했던 딸에게 장난 전화를 해보라고 부추기며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게 하고 결국 음악가로서의 재능으로 대학으로 가게 된다. 물론 자신이 음악적인 순수 재능보다는 사업가 쪽으로 경영으로 나중에는 노선을 틀었지만 말이다.

읽어가며 저자에 대한 이야기에 매료되고 말았다. 보이스라는 챕터 또한 굉장히 인상적이 있는데~ 누구나 자신만의 특색과 개성을 뜻하는 것 같다. 소설에는 보이스란 읽으면 ‘이 소설은 누가 쓴 줄 알겠네’ 작가 고유의 특성을 내포하고 있다. 가수들또한 자기만의 색깔 보이스가 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다 각자의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뚜렷해지는 것 같다. 이 책을 보면 나의 보이스에 대해 생각하며 나의 개성이 무엇인지 내의 대체불가 매력을 무엇일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소설 속이 인물도 이렇게 창조되는 것 같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하는 소설 속의 인물은 < 빨간 머리 앤>이다. 지독한 불운한 고아에서 가장 행복한 앤, 멋진 앤이 되어 가는 과정~ 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할 수 있으며 자신의 빨간 머리라 놀리는 이웃 아줌마, 친구를 향해 핏대를 세우며 감정으 쏟아붙는다.

그 외에도 배경, 관점, 시점, 대화문을 통해 소설을 풍성하게 하는 요소가 된다. 기본적으로 글쓰기의 요소들을 저자의 이야기와 맞물려 생생하게 떠올려 볼 수 있다. 자신의 과거의 동네를 가보기도 하고 자신 주변 사람들의 관점을 떠올리는 듯 글쓰기의 시작은 자기부터 시작해 확대해 간다. 단숨에 써 내려가는 마법 같은 소설은 드물다. 인생의 조각들을 음미해가며 여기에 소개된 숙제들을 조금씩 하며 나를 좀 더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또한 소설에 대한 열망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챕터는 내 마음에 저장해 두고 싶다. 피드백~늘 알면서 마주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다. 저자도 초창기 글을 쓸 때는 자신의 글도 못 알아봐 주고 자신의 글에 냉렬한 비판을 가하던 사람들을 무시하고 글을 내기도 했다고 한다. 그 경험으로 그들의 조언이 옳았으며 깨닫고 항상 처음의 글은 쓰레기로 간주하고 계속 수정 작업을 통해 나아갈 것을 강조한다.

타인의 피드백을 받으면 바깥에서 내 작품을 볼 수 있다. 내가 간과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독자, 서점, 미디어의 시선으로 볼 수 있다.

수정의 목표는 원고를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인상적인 원고를 만드는 것이다.

나의 직업에도 적용되는 말인 것 같다. 우리는 자꾸 완벽해지려고 애쓰면 더 실수를 내는 것 같다. 인상적인 아웃풋으로 나아간다는 저자의 말을 꼭 담고 싶다.

이 책은 저자의 인생이 담겨있다. 그래서 읽으며 유쾌하기도 하고 미국 정서가 담겨 있어 신기하기도 했다. 소설이든 어떤 글이든 기본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의 노하우를 매일매일 글에 적용하고 실천해 본다면 꽤 그럴듯한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글을 쓰는 관심이 있는 누구나~ 아님 소설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읽어 보길 추천한다. 소설을 볼 때도 이 책을 읽고 본다면 단순히 줄거리를 훑어가는 이상 그 책이 가진 작가의 생각과 장치들을 더 입체적으로 그려보고 흥미롭게 읽어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이먼 가라사대, 우리는 모두 별이다 - 2024 뉴베리 아너상
에린 보우 지음, 천미나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를 다룬 소설이다. 한국의 세월호의 사건이 떠오른다. 나름 커다란 범위는 아니지만 작디작디 개인적인 아픔들도 떠오른다.


이 책을 만나며 처음엔 솔직히 초반에 약간은 정신없고 세상에 없는 특이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어리둥절 했다. 너무 평범하기를 바랬던 주인공 사이먼 오키프 부모님의 직업부터 심상치가 않다.아버지는 가톨릭교 제례를 담당하는 종신부제로 주교를 돕는 일을 한다. 엄마는 장례 지도사이다. 세상에 그런 곳이 있을까? 큰귀라 불리는 가장 큰 전파 망원경을 소지한 동네로 외계의 신호를 감지하는 실험을 하는 과학자들이 사는 동네로 인터넷, 와이파이 금지 구역이다. 그곳에 사이먼 가족은 이사을 오게 된다. 도입부에서 사이먼은 인터넷이 안되는 상황을 반기는 것부터 신기했다. 요즘 새상에 인터넷 없는 곳에서 살기를 희망하는 청소년이 몇이나 될까?

초반의 장치가 참 배경부분이 화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에 따르면 새상에 없는 가상의 동네이지만 독특힌 캐릭터들을 만날수 있다. 미국의 자연적인 풍요함도 맛볼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사 온 장례 지도사는 그 지역에 유일한 곳이어서 집과 일터가 같이 붙어 있다. 자연적 환경 조성으로 공작 이쁜 가시도 만날수 있다. 공작이 화려한 깃털을 뽐내는 우아한 동물인지 알았는데 엄청 고약하고 괴성의 소유자인 공작의 습성을 알수 있다.


저자는 책을 완성하기까지 많은 도움과 리서치가 있다고 한다. 과학도에서 소설가로 전향하신 분이다. 남편도 소설가이다. 아들의 총격을 당할뻔한 아찔한 사건이 모티브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총기사건 특히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은 가끔 신문을 통해서 알고 있다. 생존자의 이야기이다. 그 사건을 꽁꽁 숨기고 싶은 주인공 그리고 가족은 인터넷이 안되는 작디 작은 마을로 이사오게 된다.

전학생의 긴장감과 고슴도치같이 웅크리며 새학교에서 시작한다. 사이먼애게 완전 과학적인 사고를 똘똘 몽치 아케이드는 친구가 된다. 하지만 자페 성향이 있다고 말해주며 서로 왠지 엇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허무맹랑한 외계인에게 메세지를 보내는 법을 시도하려는 그녀의 엉뚱함에 한번 놀라고 그녀의 집은 앙고라 염소를 키우며 극 자연친화적인 삶을 추구하며 아가 쌍둥이 오빠와 대학간 언니가 있는 대가족이다. 그래서 서로 도와주어야 하는 삶, 각자 일이 주어지는 독립적이지만 자신의 호기심 과학적인 탐구를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부모님이 계신다.

또한 사이먼의 또한 절친이 되는 나름 학교에서 인정 받는 정식 과학도이다. 케빈의 엄마는 천문연구원으로 아들의 경진대회에 상을 타도록 엄청 공을 들이는 인물이다. 선택권을 가지려며 공부도 잘해야 한다는 지론의 엄마로 케빈에게 공부 압박을 가한다.

또한 사이먼의 엄마또한 인상적이다. 자신의 일에 프로페셜널함으로 인정을 받는 장례지도사이지만 자를수 없는 무능 직원으로 큰 곤경에 처한다. 하지만 자신의 책임을 다하며 아들을 지지하며 외상후 스트레스를 이해하며 조력한다.

사이먼의 아빠의 예배의 설교가 인상적이다. 한마디로 헤비메탈급 설교라는 하는데 사이먼의 상황이 들어나는 순간 등을 돌리는 친구가 생기고 등뒤로 수근거리는 사람들이 생기며 사이먼이 견디기 힘든 싱황속에서 사이먼 아빠의 예배에서 대한 설교는 사이다같은 발언으로 뭉클하지만 커밍아웃으로 아들과 아버지와 관게는 또한 서먹해지만 사이먼을 향한 아빠의 찐 사랑을 느낄수 있다.

내가 어른이라 그런지 사이먼을 둘러썬 어른들의 태도와 사고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사이먼의 뇌의 과부하 감당할수 없는 트라우마를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서서히 그의 힘듬을 차분하게 묘사해 준다. 우울하지 않은 이유가 그런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냥 그대로 인정해 주고 과민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닐까 생각 해본다. 치유는 참 오래 걸리는 일이지만 가족의 지지와 사랑,친구들의 지지에서 사이먼은 차츰 나아오게 된다.

<사이먼 가라사대 우리는 모두 별이다> 2024 뉴베리 아너상을 받은 작품이다. 1인칭 시점으로 처음 사이먼의 담담한 나레이션부터 그사건을 아무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그의 마음에서 동네에 그것이 알려지며 공항장애까지 그의 속마음이 그대로 전해진다.

인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상처를 주고 받으며 살아간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힐링의 마음을 얻었다. 사이먼의 마음을 알게 되고 그의 상황들을 이해하며 외상후 스트레스 장에에 대해 좀더 이해하게 되었다.


저자는 책이 나오기 까지 리서치와 많은 도움을 받으며 나왔다고 소개 한다. 책의 뒷편에 어느 것은 허구이고 사실인지 적어 놓았다. 책을 읽을때 어느부분 사실이고 허구일까 궁금했는데 그것을 해결 할수 있어 너무 좋다.

중고등 학생들 부터 성인까지 두루 읽을수 있다. 미국의 청소년들을 만나며 또다른 세계를 경험한 듯하다.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설만큼 좋은게 없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쇼펜하우어의 슬기로운 철학수업 슬기로운 철학수업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미조 편역 / 파랑새서재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를 만났다. 그는 독일 청학자로 고통, 끝, 우울함의 아이콘 같지만 그의 진의는 누구보다 지혜로우며 통찰력있는 그의 메세지는 현대인들에게 생각하라 고뇌하라 그리고 건강하라 한계를 알라, 정신을 고귀하고 풍요롭게 하라, 도덕적이고 선의의 삶을 추구하라!


나이가 들어가면서 철학서에 대한 흥미가 깊어졌다. 철학의 사조, 잘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았고 기독교인으로 약간은 인본주의라는 생각으로 멀리했단 부분도 있다. 이 책은 김미조 편저라고 되어 있다. 번역도 아니고 편저가 무엇일까? 학술이나 논문들을 연구하고 편집하고 저술하다라고 정의 한다.편저자에게 쓴글에 대한 책임과 저자권도 있다고 한다. 번역은 가능한 저자의 의도를 살려가며 저자의 내용을 살려서 담는 것이고 편저는 논문이나 저서를 새롭게 편집하고 저자의 생각을 더 풍부하게 담아내는 것 같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관심이 갈 만힌 주제에 대한 어록과 같은 글이다. 글이 간결하고 단호하고 분명하다. 어찌보면

19세기 철학자가 21세기 현대인에게 주는 메세지 나름의 간극을 김미조 편저자에 의해 의미를 부여하고 새롭게 현대인의 철학적인 갈증과 문제들이 명쾌하게 말해주고 있다.

1. 혼자 때로는 함께

2 힘들다고 주저 앉을래

3.네가 가져야 할 것들

4.파도가 거센 싦의 바다를 굳건히 헤쳐나가라

이 책을 읽어 가며 외로움에 대해 나의 생각들을 다시한번 정리해 보게되었다. 혼자 있어도 무료하지 않고 충만한 기쁨을 누릴수 있다. 혼자 있는 것이 이상하게 여기고 불필요한 교제로 진을 빼지 마라. 나의 고민들을 해결해 주는 지점이 있었다. 나의 성향 혼자 있는 것도 고독하고 사람들 속에 있다보면 또한 지치는 나를 발견한다. 진짜 나로 충만하다면 여럿이도 괜찮고 혼자여도 괜찮은 것이다. 물론 타인과 함께 함으로 특히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대화의 즐거움과 서로를 통해 배울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그의 의견에 반기를 들고 싶어 지기도 하지만 본연 본질로 들어가면 특히 나이가 들면서 자기 고집과 자기 생각에 빠진 타인에게 속상하기도 그를 바꿀수도 없는 현실에 끙끙하는 것 보다 그대로 저버리고 쿨하게 나 혼자도 괜찮아라고 외쳐보게 된다.

재기 있는 사람은 혼자 있어도 자신의 사고와 상상력으로 커다란 즐거움을 얻을수있다. 반면 둔감한 사람은 사교나 연극 소풍이나 오락을 계속 즐길지라도 고통스러운 지루함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사교성이란, 몹시 추울때 서로의 몸을 비며 온기를 더하는 것처럼 서로 정신적인 체온을 나누는 일이라 할수 있다.

타인을 모범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나와 타인의 성격이 다르고, 상태, 사정과 같은 외부의 요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진정한 우정은 타인의 즐거움과 슬픔에 거리를 두고 무심한 상태를 가질 것을 전제한다. 이러한 관심은 실제로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 때로는 지혜로운 덕담을 건넨다. 무심코 아무 곳이나 펼쳐서 읽어도 좋고 오늘의 마음의 상태에 따라 목차에서 찾아서 읽어도 좋다.

이 책을 읽으며 너무 초긍정적인 삶에 대한 경계 인간으로써 선의 마음을 가지는 것,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는 것 우리의 본연이 얼마나 이기적인가를 깨닫는 것 그리고 태어남과 동시에 우리는 죽음과 맞닿있다는 것 이것이 비관적인 인간론을 대두한다고 보지만 그 이면에 생명력 넘치는 하루 할 감사와 풍족한 정신적 삶을 추구하는 것 사람관계에서 지혜와 나이가 들수록 행복의 90%는 건강에 달려있다. 그리고 방어벽이 되어줄 자산에 대해서도 담담한 조언이 스며든다.

철학서에 대해 개론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나인데 이 책은 명언처럼 필사하며 머리로 되뇌이며 또한 공감을 하기도 하고 과연그럴까 의구심고 생기며 읽어나갔다.

책은 요 사이즈가 좋은 것 같다. 한손으로 들고 읽을수 있다. 나이가 들면 철학자가 된다. 이젠 움켜지기 보다는 사색하고 음미하며 살아가야 하는 인생~ 감사하며 혼자라도 풍족한 정신력과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주는 책이다. 이시대의 젊은이에게도 장년 노년에게도 인생을 한번 훑어가며 나를 생각하고 나의 과거 미래를 생각하며 조언들에 귀기울여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센스 99 - 불황을 이기고 성장하는 직장인의 무기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장혜영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방영하고 있는 <서진이네> 프로그램에서 고민시라는 배우가 떠오른다. 인턴이라는 막내자리로 들어왔는데 어설픔이 일도 없고 손님이 밀어 닥치는 상황에서 센스 가득함을 무장으로 사랑받고 있는 인물이다. 일센스,일명 일머리를 가지고 있는 고민시 배우를 보며 이책에 말하는 인재가 아닐까란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무슨 일이든 맡겨진 든지 야무지게 해내며 관계성도 좋은 여러모로 좋은 평판을 받고 일하는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사람들의 비결이 궁금해진다.

자기 평가를 내리자면 나는 사회에 나가서 초반에는 고 일머리가 없었던 거 같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머리가 하얗고 닥치는 대로 일을 해치웠으며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며 힘들었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엄마로 살아오며 조금씩 터득하는 집안일~ 그리 능숙하지 못하다.

일 처리의 효율성, 완벽성을 지향하며 일 잘하는 사람들 또한 그들의 기본적 일 처리를 넘어 문제 해결력, 아이디어 뱅크가 되는 기본기를 담은 책이다.

잘하고 싶은 누구나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 비즈니스 책은 전략과 통찰력이 담겨 있다. 사회에서 바쁘게 일하는 비즈니스계 분야의 분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 책이다. 우리는 인생의 경영자이다. 전업주부에게도, 프리랜서에게도 일하고 있는 누구나에게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비즈니스 책답게 일 센스를 높이기 위해 99가지 전략이 있다. 1주제가 두세 페이지로 간략하다. 목차를 보면 관심이 있는 부분들을 읽어보며 자신의 모습과 일센스 있는 모습의 비교하며 메타인지를 가동하고 적용해 볼 수 있는 부분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저자 고미야 가즈요시는 일본계 경영 컨설턴트이다.

그는 자신이 비지니스계 몸담으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겪으며 일 잘하는 사람들에게 주목하고 연구를 하며 나온 책이다.

1부 인풋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드는 자원이다. 2부 아웃풋은 인풋을 이용해 만든 결과물이다. 인풋에서 ‘숫자 감각’을 익히고 ‘발견’의 눈을 키운 뒤 ‘공부’와 ‘독서’를 통하여 남보다 많은 ‘시간’을 확보한다. 아웃풋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고 꿈을 현실로 ‘실행’시켜 필요한 ‘인물’로서 ‘리더’가 될 수 있게 만드는 ‘습관’을 다룬다.

서문

1부 (인풋) 원하는 결과물을 만드는

최소한의 자원

1장 (숫자 센스) 숫자 문맹을 극복하라

2장(발견 센스) 눈뜬 장님에서 벗어나라

3장 (공부 센스) 똑똑하게 일하고 싶다면

집요해져라


2부 (아웃풋) 한정된 자원으로 만드는

최대치 결과물

6장 (해결 센스) 어려운 문제일수록

낱낱이 분해해라

7장 (발상 센스)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보해라

8장 (실행 센스) 망설일 시간에 시작해라

9장 (인물 센스)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는 법

무슨 일이든 인풋이 중요하다. 1장부터 생각지 못하게 숫자 감각을 익히고 숫자에 관심을 가지라는 그의 조언에 정말?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나는 숫자에 무던히도 안 친하다. 종종 날짜도 까먹고 숫자에 대해 그리 관심을 가지고 살지 않는 1인이다. 일 센스가 있는 사람을 숫자에 관심을 가지고 숫자에 예민한 감각을 사용한다는 것에 동의가 되었다. 특히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숫자의 감각이 너무나 중요한다는 생각이 든다. GDP (국가 총생산량) /매년 인구 출생비율/인구/ 국가예산 /수출입 총액 등신문을 통해 숫자에 관심을 두며 익혀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냥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현재 경제를 가늠해 보고 숫자는 정확함을 나타내는 수치 예로 비율, 회사에 다니고 있다며 재무 건전성, 재무 산타에도 관심을 귀 기울이며 자신 일에 국한되지 말고 폭넓게 숫자에 관심을 가지며 일상에서 자신이 관한 일고 수치화하며 정확하며 목표치와 기대로도 표현해 보고 자신이 처한 다양한 상황에 접목해 보며 센스를 키워가길 조언하다.

첫 부분부터 머리에 망치를 맞은 것처럼 반성의 마음이 밀려왔다. 실은 숫자에 대면하는 게 두렵기도 하고 정확한 측량에 대해 많이 안이한 태도를 살았다는 생각과 함께 작은 실천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인풋에서 발견하기에서는 의식하고 관심을 가짐의 중요함을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철저함에 대해 강조한다.

문제 해결 경험을 쌓는 것만큼이나 꼼꼼하게 해결할 수도 있어야 한다. 철저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새로운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서 중요한 키워드는 ‘철저함’이다

책을 읽다 보면 일 잘하는 사람의 본성이 중요함을 배우게 된다. 함께 일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나만 잘하려고 발버둥 치는 약삭빠른 성공 군들은 결국 미천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회시든, 인재든 인성의 중요함, 올바른 가치관, 이타적이고 긍정적 가치관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갑질하는 회사도 멀리 히라도 조언한다.

이 책을 읽어나가며 세상을 흘러가는 대로 수동적 자세가 아니라 굉장히 능동적이면 부분도 파악하고 전체도 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내가 하는 일에만 사로잡혀서도 안되고 현실적인 프로세스 없는 몽상가도 안된다. 인공지능과 함께 일해야 하는 이 시대에 일센스를 갖추는 인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하는 분야에서도 내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여러 반성을 불러일으켰다.

건강과 수면 일 처리를 잘할 수 있는 시간 배분 메모 습관, 자신의 관심사를 넘어서 독서와 경험을 통해 여러 가지 서랍을 잘 가치고 있어야 그것이 서로 시너지를 내어 좋은 아이디어와 실행을 가져올 수 있다.

챕터가 짧아서 좋다. 읽으면서 많이 찔리기도 하고 내가 왜 이리 이리 센스가 없는 사람인지 자각할 수 있게 되었다. 우선 일센스 가득한 인재상을 알았으니 나에게도 조금씩 접목해 가며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비즈니스분야의 자기계발서는 나를 새롭게 깨워주는 역할을 한다. 내가 생각해 보지 않은 부분들을 건드려 주고 생각해 보게 한다. 초반에 숫자센스편 너무 낯선 비즈니스 용어들로 잠시 아찔했지만 읽어나가다보면 인생에서 배워가야 할 지혜들을 만날수 있다.

사회 초년생들에게 선물로 너무 좋은 책이다. 노하우에 대한 책을 옆에 두고 하나하나 적용해 가며 성장하는 인재가 될 수 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비지스 계워 무관해도 좋다. 누구나 일을 하고 있다.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래 언어가 온다 - AI가 인간의 말을 지배하는 특이점의 세상
조지은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늘 언어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다. 우리를 서로 소통하게 해주며 우리를 더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언어~ AI의 등장으로 우리의 언어는 어떠한 모습으로 변모해 갈지~ 우리는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우리의 아이들은 어떠한 세상 속에서 헤엄쳐야 하는지에 대한 답응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쳤다.

조지은 교수님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언어학과의 교수님이다. 세계적 언어학자가 쓴 글이라고 하니 이 책에 대한 신뢰가 급상승했다. 세계적 한국인이 언어학자를 통해서 미래의 언어는 어떻게 변모할지에 대해 대답을 들려줄 것이다


1>.언어의 경계가 무너진다

2> 한류의 언어

3> 사유화되는 언어들

4> 멀티 모달 교육

5>AI 언어학습

6> 미래 세대의 문해력

7> 스크린 너머의 세상으로

8> 새로운 정체성

9> 1퍼센트의 인간다움

조지은 교수님은 <옥스퍼드 사전>에 2021년에 한국 단어가 26개가 등재되었다고 한다. 그녀 또한 한국어 컨선텐트로 참여했다고 한다.<먹방>,<오빠>,<스킨십>,<애교>,<파이팅> <콩글리시>등등 한국의 표준어에 들어가지 못할 단어들이 <옥스퍼드 사전> 실리게 되었다는 사실이 묘한 기분이 들었다.

<파이팅>이라는 단어가 <콩글리쉬>였다는 것을 알고 그 단어를 쓰는 것은 마음속에 금기시하기도 했는데~ K-culture로 인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이 신기한 마음도 들었다.

<프로페서 앤 매드맨> 이라는 영화가 있다고 한다.

저자를 통해 좋은 영화를 소개받은 것 같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2019년 영화라고 한다. 이 영화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여튼 제임스 머리 박사에 대한 자전적 영화인데 이분이 옥스퍼드 사전을 집필한 과정을 담고 있다. 영어는 영국만의 고유한 것인가? 영국이라는 나라는 역사적으로 많은 나라를 침략한 국가 강대국으로 영어를 퍼트렸다. 하지만 우리는 영국의 영어보다 미국의 영어에 익숙하다. 하지만 그 기원의 나라인 영국에서 세계 각국으로 퍼진 영어를 어떻게 정의해 하는지 고민했다고 한다. 합법적인 아웃 사이더라고 했지만 그는 결국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는 언어들을 포용하고 확장해 나갔다고 한다.

내가 살아온 나의 학창 시절의 분위기와 사뭇 다르다. 표준어를 중시하고 사투리를 나름 배격하고 외래어를 쓰지만 그리 존중받지 못했던 문화를 가진 사람이었는데 미래의 언어는 국경 간의 언어가 무너지고 하이브리드 언어가 각광받는 시대로 살아갈 것이다.

이젠 2개 이상의 언어를 하는 것은 정말 필수처럼 되었다. 슈퍼 링규얼<super-lingual> 슈퍼 컬처럴이 도래로 여러 언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언어 스피처, 스토리텔러 가 각광받는 시대가 온다고 한다.

한국어는 더 이상 한국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서진이네> 한국에서 아직 멀리 떨어진 아이슬란드에서 한국 음식점을 열었다 소위 대박이 났다. 아이슬란드 사람뿐 아니라 여러 인종의 사람들이 한국 음식을 감탄하고 이 프로그램을 위해 영국에서 넘어왔다는 커플까지 등장한다. 아이슬란드 꼬마 손님은 태권도를 배우며 한국어를 숫자를 열까지도 셀 수 있다. 저자의 언급대로 한류의 열풍으로 영어와 한국어의 콜라보가 아이돌 노래, 음식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가고 있다. 특히 한국어는 신조어를 만들기에 좋은 언어라고 한다. <출퇴근 러>

<야망러> < 통학러> <아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말을 줄여 말하는 언어 또한 탁월하다. 그런 경계를 무너지는 것에 대해 나름 부정적인 마음이 들긴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 신선하고 그런 변화들을 긍정적으로 바로 보는 마음이 생겼다.

한국 문화권의 특징은 배타적인지 않고 역동적이며, 포용력이 강하다는 점이다

인공지능 AI 발전은 어디까지 이루어질 것인가? 언어는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이었는데 AI의 등장으로 이러한 믿음은 깨졌다. 불가 영역이라 여겼던 번역, 통역, 대화 AI의 영역은 빠른 속도로 고공행진이다. 우리나라의 천재 바둑 기사와 AI 대결의 뉴스를 듣고도 많이 놀랐는데 이젠 많은 직업들이 도태할 것은 걱정하며 미래의 직업은 무엇이 남을수 있지 걱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저자는 이제는 AI와 함께 살아가는 것은 피할 수 없다고 한다. 특히 우리의 자녀들 디지털 내러티브라고 불리는 세대에서는 AI로부터 배우고 익히는 것은 너무 자연스럽다. 특히 영어를 배우는 것에서 AI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도 비슷한 환경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엄마, 아빠에게 물어보지 않는다. 당연히 잘 대답해 줄 수 없다. “엄마 유튜브로 검색해 봐도 돼요?" 또한 학교에서 제공하는 인터넷상 학습 환경을 아주 선호한다.

그럼에도 아직은 초등까지는 책을 읽고 손으로 글씨를 쓰고 대화하는 것은 더 즐기는 자녀로 키우고 싶다는 소망이다. 디지털의 영역은 적절한 가이드가 되는 상황에서 제한적으로만 허용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은 아이들에게 너무 공격적이고 유해한 부분이 너무 많다.

나의 시절엔 영어는 문법 독해가 영어였다. 인터넷의 시대로 접어 들면서 진짜 영어의 자원은 넘치도록 많다 읽기 듣기의 재료는 무한하다. 여기에 인공지능의 영역은 대화-언어를 배우는 치트키가 될수 있는 영역을 도와준다. 또한 라이팅의 영역 또한 놀랄만큼 영어 표현들로 피드백을 해 줄 수 있다. 저자가 말 한 것처럼 AI를 잘 만 활용한다면 원하는 영어의 실력을 키울 수 있다.

AI가 할 수 없는 영역은 무엇인가? 우리가 잃지 말하여 할 것은 무엇인가? 아이가 태어나서 부모나 양육자에게 배우는 정서적 교감과 사랑의 언어들 성경에 언급된 바벨탑 이후에 나눠어진 세계의 다양한 언어들이 가진 고유함, 인간의 언어적인 실수 또한 AI와 구분을 할 수 있는 인간적인 모습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AI가 우리 삶에 어떻게 침투할 것인지 아이들의 교육은 어떠한 모습으로 가야 하는지 그림을 그려 보게 되었다. 나는 인터넷을 등장, 카카오 톨 SNS의 등장으로 우리는 집중력을 잃어버렸다는 논지에 충분히 공감한다. 이젠 답을 찾는데 머리를 쓰지 않아도 된다. AI 등장으로 우리의 넘쳐나는 지식으로 비판적인 사고와 고도의 창의력을 갖추는 놀라운 인재로 발 도움해야 한다. AI는 인간의 오류를 다 고쳐준다. 그래서 아이들은 더 이상 문법 공부에 골치를 썩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더 고차원의 질문과 사고로 단련해야 하는 교육으로 나아간다 한다.

이 책을 덮으며 사진의 발명으로 예술가들은 더 의미있는 예술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었다. 미래의 영화의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이 지점에서 저자는 두려워하기보다는 현명하고 지혜롭고 이 시대를 바라볼 것을 조언힌디. 인간다움을 읽지 않기 위해 우리는 발버둥을 처야 하는 게 아는가라는 외침이 들려온다. 이 시대 인간은 대화한다. 공감한다. 서로 지지한다. 연대한다. 책을 읽는다. 뛰어놀다. 이러한 단어들을 꿈꾸며 지키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