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나 - TRACK 2. 내가 알고 있는 나를 뛰어넘기 위한 달리기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3
제이슨 레이놀즈 지음, 김영옥 옮김 / 사파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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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ack 2 고스트가 경기 출전하는 시작점에서 이 소설은 시작한다. 고스트에서 파티나로 바톤을 이어 받아서 파티나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고스트에게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듯 파티나에게는 어떠한 힘든 상황이 등장할까 의구심이 갖게 하는 첫 문구이다. ‘엄마의 다리’ 엄마가 돌아가셨나! 전작에서 입양아로 소개되어 있는 파티나를 만나보자,


파티나는 자신만만하다. 800m가 주 종목인데 2등을 한 자신을 용납하기 어려워한다. 그녀는 가족 앞에서도 이 주제에 대해 껄끄럽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안 하고 싶은 마음 가득하다. 파티나가 2등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해결할까 궁금했다. 코치는 그녀의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바톤을 주고받으며 그의 감정을 다스리게 한다. 이 책에서 바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힘든 마음도 내려 놓고 새로운 에너지를 받고 나아가자라는 코치의 뜻이었을까! 인생도 내가 다 짊어 지려고 하면 그 에너지는 꺼져가지만 누군가에 전달하고 함께 하면 에너지를 살릴 수 있다라는 의미로 다가 왔다.이 배턴에는 우리 팀의 에너지가 담겨 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이걸 전달하면 에너지를 그대로자신의 새엄마를 맘리라고 부른다. 백인이라고 소개하는 맘리 -맘+에미리의 의미인 듯싶다. 자신의 엄마는 살아 계신다고 말한다. 당뇨병으로 다리를 잘라내야 했고 아버지는 갑자기 돌아가셔는 상황에서 삼촌이 입양을 결정해서 동생 매디와 함께 삼촌 집에서 살고 있다. 그래도 매주 주일에 교회룰 가기 위해 엄마의 집에 가고 나름의 연을 이어 가고 있다. 파티나가 강해지려고 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결국 엄마는 내가 보호해야 하는 존재이니 나는 강해져야 한다는 마음이 강하게 자라잡고 있을 거 같다. 파티나와 밈리의 관계가 어색하다. 숙모를 엄마로 받아 드리기엔 파티나는 너무 큰 것이 아닐까! 맘리의 지원을 받지만 가능한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보이고 조금은 불편한 마음이 깔려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맘리의 교통사고로 그녀는 맘리에 대해 새롭게 깨닫게 된다. 그 사건으로 인해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던 둘의 관계가 좁혀지게 된다. 


파티나는 체스터 아카데미라는 사립 명문학교를 다닌다. ‘디펜던스’는 학교 안에 속한 팀이 아닌 지역에 속한 팀이라서 팀원들은 각기 다른 학교를 다니고 있다. 대부분 백인들이 다니는 학교이다. 나름 외모 가꾸기에 여념 없는 아이들,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 속에서 파티나는 그 안에서 속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좋은 학업성적을 유지하려고 애쓴다. 학교 식당에서 식사할 때마다 같이 먹을 친구가 없어서 서서 대충 빨리 먹어 치운다. 파티나는 ‘프리다 칼로라는 화가에 대한 팀 프로젝트 몇 명의 친구랑 진행하게 된다. 팀 프로젝트의 특성이 그렇듯이 몇몇의 아이들에 의해 주도된다. 파티나는 열심히 조사를 진행하고 팀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게 된다. 그러다가 베카라는 친구 집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같이 있던 아이들의 가장된 모습이 드러나게 되면서, 그녀는 높아 보였던 친구들을 새롭게 알게 된다.


고스트에 이은 파티나 고스트의 불우한 가정에서 그가 꿈을 향해 질주해 갔다면 그녀는 엄마의 다리가 되기 위해 열심히 시작하지만 결국 트랙의 멤버들과 우여 곡절 가운데 서로의 더 이해하고 계주라는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에서 서로에게 진실해지기, 왈츠를 추면 바톤을 물 흐르듯이 넘겨주기 등을 배워가게 된다.


파티나는 강하다. 어려서 사랑하는 아빠를 잃고 엄마는 다리를 절단하고 삼촌과 외숙 모집에 입양되어 살게 되어 나름의 거대한 무게감이 그녀에게 있지만 그녀에서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배우고 나에서 너로 함께라는 단어를 알아가는 시간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체스트 아카데미에서 화려한 외모들에 기가 죽었을 수도 아니면 외면했을 수도 친해지길 포기했던 파티나 그녀에게 손을 내밀고 친해지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 그리고 바톤넘겨 주기 계주에서는 바톤을 넘겨주는 데 있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이것을 줄이기 위해 왈츠를 취는 장면은 내가 뽑은 최고의 장면이다. 트랙에서 트레이닝복을 입고 허우적 왈츠를 춰야 하는 그 당시 이유도 모르는 채 왈츠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던 계주 팀원들은 계주를 하면 그 왈츠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깨닫게 된다. 속도를 줄이기 않고 자연스럽게 넘겨 줄 수 있는 방법이었다. 


작가는 제이슨 레이놀즈라는 분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하는데 많은 기관에서 이 책에 대한 찬사를 많은 받으신 것 같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한국의 학생들에게는 어느 부분이 어필이 될 수 있을까? 학생이라는 것, 가족이라는 것 그 존재가 없을 때 더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점, 팀워크를 이루는 방법, 때로는 오해도 있고 감추어진 속내도 있고 서로를 평가하고 다가가기 어렵지만 또 한걸음 용감하게 나아가면 또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갈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나는 맘리가 대단하다 여겨 진다. 아이들의 픽업 시간, 파티나 엄마의 병원 픽업, 매주 주일마다 아이들을 엄마에게 데려다주기 또한 봉사 활동 그녀는 감정적이지 않고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사람을 돕는다. 관계의 깨어지지 않도록 이어주는 글루 같은 존재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파티니는 마음을 짐을 조금씩 내려 놓고 관계 가운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것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여정이란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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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 TRACK 1.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나를 향한 달리기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1
제이슨 레이놀즈 지음, 이은주 옮김 / 사파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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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자질, 성실, 피나는 노력, 의지, 절제, 훌륭한 코치 등이 필요하다. 고스트는 이름이다. 아빠의 알코올중독으로 아들과 아내에게 총을 겨누고 아빠는 감옥에 가게 되고 엄마는 간호사가되기 위해 공부하며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가장 허름한 동네에 사는 소위 골칫거리로 낙인 찍힌 고스트, 공부에도 관심이 없고 농구에 대한 관심으로 농구팀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산다. 그에게 우연히 트랙에서 달리기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순간적으로 그들보다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은 마음에 달리기 준비를 하고 있는 선수 옆에 서게 된다. 그리고 그의 달리기 재능을 알아본 코치에 영입으로 그의 인생에 하고 싶은 것, 도전하고 싶은 꿈으로 나아가는 이야기이다.

제목들이 재미있다. 이 책에서 고스트가 계속에서 관심이 갖는 부분은 세계 신기록에 대한 언급이다. 그래서 소제목들도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며 소제목으로부터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흥미와 불안한 마음을 일으킨다.

그가 트랙에서 달리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숙제를 제대로 해가고 문제를 일으키지 말아야 하는데 계속해서 그의 신경을 거스르는 일이 거듭되고 계속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그러나 그는 절제라는 마음에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그의 외부는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지만 그의 내면은 계속하지 말아야 한다 절제하고 억제하는 힘이 조금씩 생겨가고 있음이 보인다. 꿈을 갖게 되는 것은 그러한 힘을 가지게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를 지지하고 가르쳐 주고 지원해 주는 세 인물이 있다. 가난하고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아갈 그이지만 그에서는 존재만으로도 고마운 엄마, 그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이다. 매일 그의 일상 중에 하나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찰스 할아버지의 슈퍼에서 1달러를 내고 해바라기씨를 사는 것이다. 그는 중요한 순간 총을 쏜 아빠로부터 엄마와 고스트를 창고로 숨겨 주고, 누구보다 그를 인정해 준다. 그의 삶에 그런 할아버지가 있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되었을까? 문제아는 문제아로 취급하기 쉬운데 고스트를 인정해주는 할아버지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가고 싶다. 뭉클한 포인트였다.


자질구레하다니… 네 삶과 꿈이 자질구레하다는 말을 듣거든 가만있지 말거라, 내말 알겠어?


그 인간들이 자기도취에 빠져있는 동안 난 이렇게 멋진 너와 어울리잖냐. 장차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인물이 될 사람 말이다. 그거면 됐지!

코치는 코치가 되기 위해 택시 운전을 한다. 아이들 하나하나 그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는 전도 유명한 선수였다. 불우한 가정 환경이었지만 그의 삶을 개척해나갔고 아이들에게 나름 전신의 마음을 쏟는다. 고스트를 잠재력을 깨워주는 사람이다. 인생에서 실수하고 잘못 나갔을 때 단호하지만 고스트의 마음을 져버리지 않는다. 코치는 그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최대치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아이들의 마음의 캐어해 주는 역할까지 담당해야 한다.

너만 사람에게서 도망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거다. 그 대신 네가 되고 싶은 사람을 향해 달려갈 수 있다


코치의 이 말이 고스트 마음에도 나의 마음에도 전달되었다. 이젠 농구보다는 디펜던스 트랙팀에서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끼고 그 안의 멤버들과 동지애와 그들과의 아픔들을 공유하며 자신의 아픔에서 다른 이의 아픔에 공감하며 그들은끈끈해져 간다. The Track 책은 달리기 선수들에 대한 책이다. 이번 책은 고스트가 주인공 중심으로 써니, 루, 패티 신입생들이 사연이 조금씩 등장하게 된다. 시리즈 책인 The Track에서 써니, 루, 페티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늘 운동선수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고 성장의 과정들이 다이내믹하다. 꿈이 명확하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땀과 열정에 함께 흥분되고 전염된다. 이 책은 뒤편에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전미 도서상 아동. 청소년부분 최종 후보작> <ALA 미국 도서관 협회 주목할 만한 책> 그 외에서 여러 부분에서 주목할 책으로 선정된 책이다. 여기에 보면 어린이 도서상 6~8세 리스트에도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연령 때가 꽤 넓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어휘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책의 분량을 많기는 하지만 쉽게 읽혀지는 책이라는 점에서 책 읽기 독립된 아이들부터 읽는 것이 가능할 거 같다. 하지만 포커스는 좀 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학교생활, 꿈, 관계 등에 대해 어느 정도의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이 되고 고스트의 성장기를 통해 자신의 삶도 한번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또한 성인이 읽기에도 감동과 여운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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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연계 초등 영재 사고력 수학 지니 1 - 융합 사고력 강화를 위한 단계별 수학 영재 교육 교과 연계 초등 영재 사고력 수학 지니 1
유진.나한울 지음 / 넥서스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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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왜 하는 것인가? 학창 시절을 떠올리면 그냥 해야 하니까? 하지만 하다 보면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부분들이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수학적인 머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연산이나 방정식이나 수열 부분이 꽤나 재밌었는데 공간감 제로인 내게 도형은 참 어려웠던 기억이다.

초등 3학년에 된 아들은 <핀란드 수학>을 집에서 워크북으로 진행했다. 나름 한국 수학 문제집의 빡빡함에 질리지 않을까 싶어 선택한 문제집이었고 다양한 지문에서 문해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문제집이란 생각이 들어 집에서 계속 활용하고 있다. 한국의 수학은 학년이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많은 문제를 풀고 씨름할수록 잘 할 수 있지만 또한 그 한계도 분명 있는 것 같다. 수학적 사고력 나는 한편에서 수학은 생각하기, 골똘히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에 좋은 학습이 수학이라고 생각한다. 제목부터 나름은 부담스럽기는 하다. <초등 영재 사고력 지니> 우리 아이에게 괜찮은 문제집이 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살펴보았다. 일부는 아이와 직접 해보며 문제의 난이도를 살펴보았다.

많은 수학 문제집을 살펴보지 않았지만 이 책의 강점이 되고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이다~. 수학의 인문학의 접목 - 융합형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구성이었다. <읽어 보기> 수학에 대한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뒤에 풀어볼 문제의 역사적 기원들이 주로 소개되는데 초등 3~4학년 아이들 읽기에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수학은 오래전부터 인류가 시작하고 문자가 생기기 이전부터 수학의 시작이 되었다. 그런 수학이 이제는 인간의 뇌의 범주를 넘어 슈퍼컴퓨터가 계산을 하며 우주까지 나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아라비아 글자가 만들어지기 전에 어떻게 수 세기를 했을까? 아마 손으로, 발로 시작하다 그림을 발전했을 것이다. 이집트의 숫자는 정말 흥미로웠다. 아들에게 이 문제를 같이 보면 너라면 어떻게 숫자를 셌을 거 같니?라는 질문을 해 보았다~~ 나무 막대기, 레고 모양으로~? 레고 좋아하는 아들다운 답이다.

막대기가 1의 자릿수, 발뒤꿈치 뼈가 10의 단위, 감긴 밧줄은 100의 자리 등 흔한 물건부터 진기한 물건으로 갈수록 숫자가 커진다. 그리고 그에 관련해서 문제가 나오고 쉬운 문제부터 조금씩 난이도가 올라간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

1. 수와 연산

2. 도형과 측정

3. 규칙과 추론

4. 자료와 가능성






수와 연산의 문제는 일명 스도쿠라고 불리는 임의로 숫자를 넣어보며 맞는 수를 찾아가는 류의 문제들이었다. 마방진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삼국지의 제갈공명도 군사의 배열을 마방진을 이용했다고 하고 단원 김홍도 <씨름>의 그림에도 마방진의 구도로 그림을 그려서 전체 구도의 안정성과 집중력을 더하였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수를 임의로 대입해 보고 계산해 가며 수를 찾는 부분이 재밌었는데 아들은 무슨 수를 넣어야 할지 막막해서 조금은 힘들어 보였다. 빡빡한 계산문제보다 약간은 게임같이 흥미를 주어서 이런 식을 문제를 접하면 계산력 문제들을 푸는 연습하기엔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은 실은 제목에 약간은 겁먹은 듯하다. 엄청 어려운 거네 하면서 잘 하려고 들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문제를 풀면서 흥미로운 부분을 알려주고 조금씩 시도해 보도록 했다. 또한 아빠랑 하기도 했는데 처음부터 하지 않고 흥미로워하는 부분만 하도록 했다.

테트리미노&팬토미노와 돼지우리 암호에 대한 문제였는데 체스도 해본 적이 있고 기존에 풀었던 문제집에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잘 풀어나갔고 암호를 해독한다는 흥미로운 주제였는지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다.

많은 수학 문제집으로 보지 못했지만 수학 문제들만 빡빡한 문제집들과는 차별성을 보여 주었다. 수학 문제에 대한 연관된 읽을거리로 시작하며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해당하는 문제집에 대한 집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사고력 문제일수록 시간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열린 마음 시도하는 마음이 창의력을 열쇠를 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빈 공간의 여백이 충분한 문제집이라 더욱 맘에 든다. 물론 가성비를 생각하면 아까울 수도 있지만 빈 여백이 주는 편한 마음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아들과 같이 풀며 아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혼자 끙끙 풀어가며 든 생각은 못 풀어도 괜찮다. 하다 정 안되면 답을 보자 여유로운 마음을 풀아 가야겠다 맘먹었다.아들과 속도보다 조금은 같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거 같다. 물론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이런 문제를 처음 접근해 보는 아이들은 충분히 당황스러울 거 같다. 여유를 가지고 여러모로 생각해 보자라고 말해 주고 싶다.


수학계의 노벨상이라는 불리는 <필즈 상>을 수상한 허준이 수학자에 관련 기사도 실려있다. 그분에 대한 기사 중 기억하는 것은 그분은 글쓰기를 좋아했다는 점이다. 그는 수학을 이렇게 정의했다. “ 수학은 보이지 않는 것을 다루는 학문이다.” “수학도 또 다른 언어이다.”


수학이 대학 가기에 중요한 과목이지만 초등수학에서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 문제를 풀고 해결하는 작은 성취를 맛보는 학습으로 생각한다. 이 책은 융합적인 사고형 문제집이라는 설명에 잘 부합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생각하기를 좋아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문제집을 풀어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문제집이 될 거 같다.


~> 이 책은 미자모 서평단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기증을 받아 솔직한 리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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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3 - 다누리, 반도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과학이슈 11 13
이식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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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늘 어렵다! 한 가지를 위해 연구하고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투지와 노력에 대하여 존경을 표하고 싶다. 과학은 어디까지 발전할까? 한편의 두려움 반 신기한 반이다. 영화 속에서 존재하는 가상현실의 세계는 점점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 공항이나, 공공건물에 가면 만나게 되는 로봇이 이젠 낯설지 않다. 최근 공항을 갈 일이 있었는데 수하물을 체크하는 데 있어서 항공 직원의 도움이 없이 오토 전자동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우주에 대한 무궁 무진한 우리의 연구는 결국 달을 탐사하고 우주에서 망원경으로 우주를 탐사하는 시대가 열렸다. 언젠가 우주여행의 시대가 오게 될지 자못 궁금해진다.

정말 맘에 드는 핫핑크다. 과학이 발전이 핫 핑크일까? 봄의 설렘을 담은 것일까? 제목이 표지에 제시되어 있다. 서평을 통해 시사 이슈/ 과학 이슈/ 과학 이슈 하이라이트를 만나 보았는데 한동안 잊고 살았던 중고등학교 시절 이후 나와 단절되었던 지식에 대한 욕구, 그동안 내가 육아를 하면 잠시 잊고 살았던 세상의 발전의 모습을 이 책들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의 장점은 과학과 시사 이슈가 상당히 전문분야이기에 어렵다. 이 책의 중점 독자는 청소년이다. 그래서 한 주제에 대해 용어 설명부터 관련된 분야에 대한 역사, 현 상황, 문제점, 세계적인 추세, 관련한 한국의 상황들을 비교적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곁들여진 생생한 화보 같은 사진들은 더욱 칼럼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켜준다.

집필진들이 화려하다. 기본적으로 집필 주제에 대한 전공과 또 다른 전공으로 크로스 전공을 하신 분들이 과학적 지성을 가진 인문학 마인드의 집필진들이

눈에 띈다. 글을 읽으면서 어려운 분야이지만 쉽게 명확하고 흥미롭게 글을 쓰시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인문학 전공인 나에게도 상당히 어필 되었다.

소설가<80일간의 세계 일주> <지구 속으로> 쥘 베른은 아이들에게 과학적으로 사실을 쉽게 알려주기 위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글이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에도 과학의 사실에 기반한 재미난 소설들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하는 집필진분들이다.

모두 칼럼 하나하나 흥미롭게 요즘 이슈화되어 있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에 갔었던 이슈들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Issue 1 생물학 고래

최근 본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서 고래에 대한 엄청난 사랑과 지식에 풍부한 주인공이 나온다. 그 드라마에 대한 여운이 남아서 있었는지 흥미롭게 읽었다. 첫 장부터 독자에게 친근하고 친화적인 주제였다.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에 가서 남편이 바다에서 돌고래를 본 적이 없다 있다고 해서 아이들과 열심히 바다에 온 집중했지만 실패했던 순간이 떠오른다.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고래는 남방 큰 돌고래라고 한다. 어린 시절 동물원에서 만난 돌고래의 몸짓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는데 우리나라 바다에는 총 35종의 고래가 서식하며 그중 잘 포착이 되는 고래가 5종인데 동해, 서해, 남해에는 밍크고래, 서해와 남해는 상괭이 동해에는 참돌고래, 낫돌고래,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고래가 남방 큰 돌고래라고 한다. 바다에서 어류가 아닌 포유류에 속하는 고래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 중이다. 배를 타고 직접 바다로 나가 직접 고래를 관찰하는 것을 목시라고 하는데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따뜻한 봄날에도 조사복을 입고 뼛속까지 추위와 싸워야 하고 계속해서 집중해서 바다를 관찰해야 하는 고도 작업이라고 한다. 고래에 대한 특징 중 고래들이 바다 위로 몸을 뒤집어 떨어지는 행위는 사회적 의사소통, 표현, 경고를 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먹이 사냥을 위해 바다 깊숙이 잠수를 한다. 바다 깊은 곳 약 400m 수심부터는 완전한 암흑 상태가 되어 고래는 더욱 청각을 사용한다. 또한 음파 사용의 음역대가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영역대보다 낮고 높다고 한다.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인간의 음역 영역 20Hz~20kHz 영역이라고 한다. 또한 사회성이 뛰어난 동물 지능이 아주 높다고 알려졌고 음파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하니 이 칼럼을 읽고 고래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이 생기게 되고 초등 된 자녀와의 대화에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참 재밌는 주제였다.


Issue 2 다누리

2022년 8월 23일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이 성공적으로 우주로 진입해 달을 향해 가고 있다고 한다. 우주에 대한 신비 그 너무나 멀리 있는 그 우주에 나라들은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서 우주개발에 열을 올리는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칼럼이었다. 라그랑주 포인트 - 송중기가 주연을 한 드라마에 <승리호>의 장소가 2092년 우주쓰레기들이 모아지는 가상의 세계이다. 하지만 그런 곳이 진짜로 존재한다 한다. 우주는 무중력 상태이다. 하지만 행성, 항성 등 우주에 있는 별들은 자신만의 중력이 존재한다. 각 행성 간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 중력이 제로가 되는 포인트가 바로 랑그랑주 포인트이다. 이곳이 우주 정거장을 설치하기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이번에 달로 발사한 다누리 호의 경유지가 지구와 태양 간의 중력이 상쇄되는 랑그랑주 포인트 ELL1에 먼저 도달하게 된다. 이곳에서 궤적을 달로 바꾸면 연료를 상당히 아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한다. 과학자들의 최적의 효율로, 최고의 효과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ISSUE 기상의 이변 칼럼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요즘 세계적인 재해들이 자연재해라고 보기에는 위력이 너무 커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것으로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인정한다고 한다.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것이 한시가 시급한 것 같다. 너무 편리해진 문명에 익숙해지는 인류는 이 너무나 시급한 난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손 모아 기도해 본다.


이책의 마지막 편인 비건 패션이 인상적이었다. 가죽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그렇게 잔인할 수 있다니 조금 한 악어백 하나를 만들기 위해 4개 악어의 가죽이 필요하다. 가죽이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살아있는 채 가죽을 벗긴다는 것이 몸서리 처질 정도 미안한 마음이 가득이다. 비건이 요즘 일상 가운데 많이 들어왔다. 유난 떤다는 눈길도 있지만 이 세상의 자연과 동참하기 위해 자연을 잘 알게 되면 사랑하고 실천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하지만 합성 섬유를 사용하는 비건의 시도는 미세 플라스틱의 오염의 주범이라 이 또한 환경을 파괴와 인간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한다. 그래서 식물에서 추출해서 만드는 선인장 가방. 파인애플 잎, 와인 찌꺼기를 활용한 비건의 제품들이 일명 명품 브랜드의 제품들에서 선보인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개인적으로 천연 제품의 촉감을 선호한다. 식물로 만드는 비건 제품을 만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거 같다. 빨리 대중화가 되어 가격적인 합리성을 갖춘 제품들을 만나고 싶다.

세계적으로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 상을 수상한 최초 한국인 허준이 교수님이다. 그는 수학자이지만 글쓰기를 좋아하고 특히 논문을 잘 쓰는 것으로 도 유명하시다고 한다. 그의 중고등은 나름 수학적으로 큰 두각을 드러내지 않고 한때는 과학에 대한 글을 쓰는 기자가 되는 꿈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수학을 새롭게 정의한다. 수학은 이과 쪽보다는 문과 쪽에 어울린다는 견해가 나름 마음에 든다. 수학은 언어이다.

수학은 우주를 이해하는 언어라 생각한다. 나는 수학이 우주를 이해하는 언어라고 생각한다.

허준이 교수님

우주로 쏘아 올린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반도체의 패권전쟁, 엑사스케일 슈퍼컴, 디지털 트윈, 합성 생물학을 읽어 가면서 세계 강대국의 과학에 대한 연구와 도전 그리고 한국에서의 위상과 연구 과제들에 대한 부분이 흥미로웠다.


지극히 문과적인 사고를 가진 나에게 과학 이슈는

나의 사고의 범위를 넓혀주고 요즘의 과학의 이슈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다. 고등학교 때 골칫거리였던 과학이 나름 흥미로운 지점이 생긴 것이 반가웠다. 정말 청소년들이 읽기를 추천한다. 요즘의 과학의 흐름을 알고 싶다면, 수업 시간에 배우는 수업에 대한 배경지식과 마중물로서 손색이 없는 책이다. 또한 나와 같은 배움에 대한 열망이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미자모 서평단을 통해 기증을 받아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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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읽기다운 읽기
이은미 지음 / 사람in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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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우리 아이를 책을 사랑하는 독서가로 키울 수 있는 것일까? 제목부터 의미심장하다. <읽기 다운 읽기> 우리 아이들을 키워오며 나름 마음에 중요하게 여긴 작업 중 하나가 책 읽기였다. 생후 1년이 되기 전부터 좋은 책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전집을 사야 하나? 어떻게 읽어 줘야 하지! 고민했던 시절에서 아이들이 초등학교로, 중학교, 고등학교로 나아가고 있다. 어릴 때는 책을 잘 읽어 주는 엄마였지만 스스로 책을 읽게 되면서 나의 임무는 끝난 것에 나름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크면서 아이들이 독서의 편독과 독서의 확장이 되어가지 못하는 게 아닌가라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마침 막내 아이가 초등 3학년 저학년의 끝에 있는 셈이라 이 책이 퍽이나 반가웠다. 대부분 초등 전반에 대한 독서전략 책이 많은데 이 책은 포커스가 초등 저학년으로 한정되어서 좀 더 구체적인 배움이 있을 것 같다.

요즘 시대의 큰 화두 문해력을 어떻게 키우는 것이 아이의 독서의 중요한 근간이 되었고 그래서 그것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집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어휘력을 잘 키우고 책을 잘 읽는 방법,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Intro 아이의 문해력을 신장을 돕는 5가지 꿀팁

Part 1: 어떻게 읽을 것인가?

Part 2 L 무엇을 읽을 것인가?

이 책은 큰 제목이 심플하고 실용적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읽고 있는 책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 주어서 구체적이고. 여기 나오는 책들이 아이가 확실히 저학년이다 보니 읽었던 책을 예로 들어서 친근하고 반갑다.


아이와 소통한다는 것은 아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말입니다. 또한 아이가 보는 곳과 같은 방향을 보고, 아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는 데 익숙하다는 것이다.

page15

첫 장을 넘기면서부터 나의 찔림의 반응과 마주해야 했다. 엄마로서 나는 잘 듣는 엄마였던가? 아이들이 표현을 그리 잘 안 하는 편이라 막연히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핑계일 수도 나의 바쁨의 수위가 올라갈수록 아이들과 대화가 어렵다는 것이 사실이다. 실은 아이들도 나도 바쁘다. 일상이 그러하다. 가끔 느림의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다짐해 본다.

이 책에 국어 독서의 전문 용어들이 자주 등장한다. 책을 지도하고 읽어 줄 때 염두에 두면 좀 더 아이들에게 좀더 독서에 날개를 달게 해줄 수 있는 비법 같다.

저자는 아이들의 만나는 첫 시간 ZPD를 설정한다고 한다. 아이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 쉽지 않다. 아이들을 못하는 것을 감추는 것이 본능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엄마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것, 관심사를 잘 알고 있다. 그것이 때로 나의 마음에 안 들어서 문제이긴 하다. 어떤 책을 같이 읽을 때 고려할 부분은 우리 아이는 무엇을 경험하고 알고 있는지 그것을 파악하다 보면 책에 대한 첫 단추를 채울 수 있다. 우리 아이에 ZPD를 설정해 보자. 이는 아이들에 대한 관찰력을 필요한 부분이다. 잠재적으로 발전할 부분을 가늠해 보자. 엄마나 교사가 아이들에 대해 필요한 마음을 지점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외에도 국어 전공 교사의 전문성이 드러나는 용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에 제시하는 꿀팁들은 잘 기억하며 전반적 독서에 염두에 두면 유용하다.\


비계라는 용어도 낯설다. 그냥 책을 무작정 읽어 주는 것으로 아이가 독서라는 향해를 하기에는 부족하다. 징검다리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이와 책에 대화를 하는 책을 다 읽었는지 체크를 하기보다는 책에 대한 대화 또는 엄마의 경험들을, 아이의 경험들을 끄집어 내며 아이들이 생각하는 지점을 끌어 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

스키마와 KWL 노트를 만들자

스키마는 많이 들어 보았지만 다시 만나는 새로웠다. 배경지식이라고 하는데 스키마가 잘 형성되어 있으면 책을 읽을 때 좀 더 형상화가 잘 되고 몰입으로 나가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아이들의 좋아하는 책에 나오는 단어들을 비문학 도서에서 같이 연계 도서로 읽히는 것이 서로 상호 작용과 시너지를 발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K-W-L 노트도 아이들을 가리키며 나도 많이 써봤던 형식이라 반가웠다. ‘What I know’ ‘Want to know’ ‘What I learned로 되어 있는데 우리 아이에게 비교적 적용해 볼 수 있는 것 같다. 이것이 메타인지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외에도 저자는 책을 읽고 난 후 정교화의 과정, 요약하기, 밑줄 치며 읽기 등 독서가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해 준다. 무엇을 읽으면 좋은가는 항상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엄마의 권장독서도 좋아하게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나라의 오래된 아동 도서도 읽어보도록 언급되어 있다. 고등학교 교과서는 등장하는 탁류를 쓰신 채만식 작가님도 아동 독서를 쓰셨다고 하니 반가웠다. 요즘 창작 도서가 번역서들이 많지만 우리 고유의 창작 동화도 찾아서 읽어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들었다.

이 책은 영어 독서 전문가들이 알고 있는 팁들을 충실하게 전달해 주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자상하게 설명해 주신다. 전문 독서 코치가 되기 위한 인문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읽히느냐? 무엇을 읽느냐? 꼼꼼히 정독해 가면서 우리 아이에 대한 막연한 독서를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방법들을 만날 수 있었다. 저학년의 학부모, 독서를 통해 아이들과 친밀해지고 싶은 엄마, 아이들의 독서를 잘 이끌어 주고 싶은 엄마를 위한 책이다.


이책은 미자모 서평단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기증받아 솔직한 리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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