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이라는 <바나나 선생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과 배려를
배워줄 수 있는 그림책을 소개해요.
하늘땅 유치원 별님 반에
새로운 선생님이 왔어요!
바로 바나나 선생님이랍니다.
별님 반 친구들은 바나나 선생님과
함께 바깥 놀이를 하러 놀이터에 갔어요.
하지만 놀이터에는 이미 해님 반 형들이
놀고 있었고, 별님 반 동생들에게 "안돼.
저리 가!" 하며 양보도 하지 않았답니다.
실망한 별님 반 친구들.
그때 바나나 선생님이 아이들을 불러요.
선생님이 부르는 소리에 달려가 보니,
선생님이 바나나 미끄럼틀이 되어 있네요.
미끌미끌 주르륵! 매끌매끌 쪼르륵!
별님 반 친구들이 신나게 놀아요.
그 모습을 본 해님 반 친구들이 달려와
동생들에게 함께 놀자고 이야기를 하죠.
과연 아이들은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놀이터나 키즈카페에 가면 그림책 속
장면이 낯설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재미있는 장난감이나 놀이 기구를 서로
다른 아이가 원할 때 다툼이 많이 생기죠.
<바나나 선생님>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유쾌하고 재미있는
상상력을 통해 풀어가고 있어요. 그리고
이를 통해 양보하고 배려하는 즐거움,
다 같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알려주죠.
특히 그림책 속 등장인물이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채소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림책을 통해 채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더욱 좋았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의성어와 의태어로
책을 읽는 흥미까지 더해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줄 사랑스러운 이야기 만나보세요!
여러분의 세상은 어떤 마음들로
이루어져 있나요?
행복함, 즐거움, 화남, 속상함 등..
즐겁고 밝은 마음도 있겠지만,
작고 못난 마음도 갖고 있을 거예요.
때론 어렵고 두려운 일이 많아,
자신이 한없이 작게 느껴질 때도 있겠죠.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땐 스스로 해낸 것들을 떠올려 봐요.
자전거 타기, 젓가락질, 친구 사귀기,
혼자 자기, 글씨 쓰기 등..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었던 일들이 어느새 별거 아닌
것처럼 할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할 거예요.
그러니 새로운 일에 겁먹을 필요는 없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생각해 본 적이 없어 너무 어려워!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몰라!
난 잘하는 게 없는데...
사실 모두에게 중요한 건 새로운 것들을
해 보면서 나에게 맞는 꿈을 찾는 거죠.
물론 꿈을 찾는 게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꿈이 있어야 길을 잃지 않는답니다.
나의 가능성은 나만이 알아볼 수 있으니,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는 게 중요해요!
이 이야기는 꿈을 향한 아이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전해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우리 모두는 꿈을 이룰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포기하지 않고 해나가면
나만의 꿈을 완성할 수 있음을 따스한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많은 친구들이 왜 꿈을 가져야 하는지,
어떤 꿈을 가지는 게 좋을지 모를 때가
있죠. 그리고 꿈을 갖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어른들도 많은데, 이 그림책을
읽어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림책을 읽고 진정한 행복과 꿈의 가치가
무엇인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면 더욱
좋겠죠! 모두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친애하는 친구에게> 꼭 만나보세요.
설산에 살며 키가 2~3m 정도 되는,
흰 털의 거대 유인원 예티.
국제예티협회는 단순히 예티를
포획하는 것만 아니라 인간 사회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친구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예티연구소 소장으로 유진 박사가
부임을 했어요. 유진의 임무는
예티를 친구로 만드는 것이었죠.
우선 예티와 친구가 되기 위해선
예티를 잡아 와야 합니다.
유진은 예티의 흔적을 분석한 끝에
미끼로 놓을 쌀국수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예티 포획에 성공하죠!
예티와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가르칠 것이 무척 많았어요. 유진은
철문을 열고 예티와 함께 놀고 싶었지만,
가끔 예티가 화내는 모습이 두려웠죠.
그러던 어느 날, 예티는 하루 종일
일어나지 못했어요. 유진은 예티를
치료하기 위해 조용히 철문을 열었고,
그 순간 서로의 눈이 마주쳤답니다.
과연 유진과 예티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은 무엇일까요?
무시무시한 예티와 친구가 되기 위해
우리 인간이 선택한 방법! 바로 포획하고
인간과 어울릴 수 있게 길들이는 것이죠.
중요한 순간에 본성대로 행동했던 예티는
결국 실험실로 끌려가 공격성을 없애는
헬멧을 강제로 쓰게 됩니다.
예티의 모습 참 낯설지 않아요.
친구와 공존이라는 이름 아래에 자연을
제멋대로 휘두르려는 인간의 끊임없는
욕심이 녹아든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상대방이 갖고 있는 고유의 특성마저
바꿔버리는 것! 이것이 진정한 친구라는
이름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건 옳지 않죠.
예티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유진은
진정으로 예티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돼요. 그리고 친구란 꼭 곁에
없어도 괜찮음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죠.
이 그림책! 스토리도 좋지만, 다채로운
삽화가 진짜 눈길을 사로잡아요. 특히
광택 있는 종이의 질감은 무척 독특했어요.
(이건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공백의 조화로 만들어 낸 색다른 그림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도 좋았어요.
씁쓸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다른 존재와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
아이와 함께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살아가는 모든 것들에게 마음이
있다면 어떨까요?
무언가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태어난 게 바로 시라고 이야기를
전한 문성해 작가님의 동시집
<달걀귀신>을 소개해요.
'납작 만두'
납작 엎드려!
껌처럼 납작 달라붙어 있어!
접시를 붙잡고 절대 떨어지면 안 돼!
빨판을 만들어 착 달라붙어!
저 컴컴하고 무시무시한 입속으로
꿀꺽, 삼켜지기 싫으면
'분무기'
자, 손들어! 가진 것 다 내놔!
아빠가 아침마다 화분 앞에서
분무기를 들이댄다
식물들이 벌벌 떨면서 다 내어놓는다.
꽃과 향기와 꼭꼭 숨겨 둔 열매까지
기발한 아이디어가 정말 쏙쏙!
유쾌하면서도 따스한 동시들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동시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어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물이나 사건들이 작가님의 손에서
특별함으로 바뀌는 순간을 다채로운
동시들을 통해 만날 수 있어 좋았어요.
특히 송선옥 작가님의 따스하면도
재치 있는 삽화가 동시를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었답니다.
동시를 읽다 보면 주변을 좀 더 깊게
관찰하고,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다채로운 동시들을 통해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달걀귀신>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그림책
좋아하는 아이들 많이 있죠?
우리 아이도 작가님의 그림책을
무척 좋아해서 자주 챙겨 보고 있어요.
특히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는
매일 닳도록 읽던 책 중에 하나에요.
그래서 이번에 만나본 작가님의
신간그림책도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까만 밤하늘에 무수히 떠 있는 별들!
작가님의 그림책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표지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과연 전설의 초콜릿은 무언인지,
궁금증을 가득 안고 아이와 그림책
페이지를 천천히 넘겨 보았답니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도시 구석에 배가 고파 쓰러진 고양이는
다친 상처를 핥고는 눈을 감아 있었죠.
그때 고양이에게 누군가 다가와 같은
외톨이 동지라며 초콜릿을 내밉니다.
고양이는 냉큼 초콜릿을 삼켰어요.
초콜릿은 고양이의 입안에서 사르르
녹았고, 달콤함에 마음까지 따뜻해졌죠.
이렇게 맛있는 초콜릿은 처음이었어요.
초콜릿을 감싸고 있던 포장지에는
'카카오 섬의 전설의 초코 나무로 만든
초콜릿'이라고 쓰여 있었지요.
그렇게 전설의 초콜릿을 찾아 고양이는
바다 넘어 카카오 섬으로 향했어요.
절대 잊을 수 없는 초콜릿을 찾아 나선
고양이의 험난한 모험! 과연 고양이는
소원대로 초콜릿을 찾을 수 있을까요?
카카오 섬에서 고양이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힘든 노력 끝에 드디어 전설의
초콜릿을 만나게 돼요! 그 과정에서
역경을 함께하는 친구를 만나고, 함께
나누는 법까지 배울 수 있어 참 좋았어요.
상상력 넘치는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와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더불어
밸런타인데이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유쾌하지만 가슴 따뜻해지는 그림책!
<전설의 초콜릿>과 함께 아이와 즐거운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