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다정한 말
김지훤 지음, 하꼬방 그림 / 길벗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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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내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자신의

감정을 지혜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은 엄마가 읽어도 반할 만큼 좋았어요.



-


"나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귀한 사람이에요."


나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소중해요.

그 누구도 나를 함부로 때릴 수 없어요.

그 누구도 나를 함부로 비난할 수 없어요.

나는 소중하니까요.


내가 나여서 정말 좋아요. 

내가 언제나 자랑스러워요.

내 모습 그대로 참 어여뻐요.




"포기하고 싶어요."

그럴 땐 힘을 빼고 편안하게 가요.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뚜벅뚜벅 걸어가다 보면 결승선이 보일 거예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면,

그 자체로 얼마나 뿌듯한데요.



나의 단점만 보일 때, 도전을 앞둔 나에게,

함부로 대하는 친구에게, 당당하게 발표하는 법,

사과하는 방법, 거절하고 싶을 때 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따스한 일러스트와

만날 수 있답니다.



내 삶을 사랑하기, 멋지고 단단하게 살아가기!

3가지의 주제로 풀어낸 이야기는 앞으로 마주칠

다양한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될 내용을 담아냈어요. 특히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어린이라면 꼭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단단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내가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지혜롭게 표현하기 쉽지 않죠.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는 슬기롭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되어 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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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의 비밀 맑은 도서관 4
강제희 지음, 박현은 그림 / 내일도맑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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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자꾸만 친구들의 비밀을 

듣게 된 유나! 며칠 전 친구에게 비밀이라며,

같은 반 친구 민수가 시험에 빵점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유나는 단짝인 희원이에게 이 사실을 말하게 

되었고, 결국 희원이로 인해 소문이 나게 되면서 

민수는 마음의 상처를 받게 돼요.

이 일뿐만 아니라 자꾸만 친구의 비밀을

말하게 되는 상황이 유나에게 벌어지면서

선생님은 유나에게 도깨비 상자를 선물하죠.

도깨비 상자 안에는 알록달록 풍선껌이

들어있었는데, 선생님은 비밀을 말하고 

싶을 때 풍선껌을 불어보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에요.

유나가 무심코 친구들의 비밀 이야기를 하고

풍선껌을 불 때마다 친구들이 하나둘씩 사라졌고, 

단짝인 희원이도 어디론가 사라져 버려요.

친구들이 사라진 자리엔 풍선이 놓여 있기에 

모든 일이 자신의 탓만 같은 유나!

과연 유나는 이 일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



'비밀은 지키기 힘들지만,

말하지 않기로 약속을 한 거니까

지키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비밀을 지키지 않으면 또 친구들이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잖아요.'



누구나 비밀 하나쯤은 가지고 있죠.

보통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일을 비밀로 만들 때가 참 많아요. 

하지만 비밀을 지키기란 왜 이리 어려운지..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 보면,

동화책 속 주인공 유나처럼 나도 모르게

친구의 비밀이 나올 때도 있어요.

하지만 누군가와의 비밀은

그 사람과의 약속과도 같답니다.

실수라도 누군가의 비밀을 말하는 건

그 사람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지요.



그만큼 내가 뱉는 말의 무게는 크고,

상대방과의 약속은 무척 중요하답니다.

앞으로 학교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해야 할 우리 아이들!

이 동화책을 통해 친구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 배려하며 말도 조심히 해야 함을 배웠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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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빙허각 창비아동문고 340
채은하 지음, 박재인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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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허각이라는 인물 들어보셨나요?

최초의 한글 실용 백과사전 규합총서

만든 조선 유일의 여성 실학자입니다.

이번에 만나 본 작품은 가난한 양반의 딸

덕주가 빙허각과 함께 규합총서를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역사동화책이에요.

조선 후기 여성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 참 흥미로웠답니다.

 

 

나루터 근처에 사는 덕주네 마을에는

방방곡곡에서 모인 사람들이 살고 있어,

덕주는 세상 돌아가는 걸 자연스레 알게 돼요.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고 재미있었지만,

엄한 아버지 때문에 덕주는 애써 외면하죠.

 

 

이제 너도 부인의 덕을 익혀야 한다.

어려서는 아버지를 따르고,

혼인해서는 남편을 따르고,

늙어서는 아들을 따르는 것이

여인의 도리다.“

얼마 전 아버지는 덕주에게 여자의 행실을

가르치는 책을 얻어 와서 익히라고 했죠.

하지만 책을 익히면서도 덕주의 마음속에

다른 꿈만 자꾸 자라납니다.

 

 

 

그러던 어는 날덕주는 빙허각을 만나게 되면서

여인도 공부하고 글을 쓸 수 있다는 걸 알게 돼요.

그리고 빙허각과 규합총서를 쓰면서자신이

간절하게 바라왔던 꿈을 펼치게 됩니다.

 


-



나답게 살아가는 건 어떤 걸까요?

삶의 주체가 내가 아니었던 조선시대 여인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꿈을 꾸고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감동적인 이야기였어요.

 

 

꿈을 갖는다는 것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갖는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덕주의 눈부신 성장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이 원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웃집 빙허각'을 통해

나로 살아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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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튼튼 - 해솔이와 거북이 친구들 이야기 맑은 도서관 3
박현아 지음, 차상미 그림 / 내일도맑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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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원했던 거북이를

두 마리나 키우게 된 1학년 해솔.

해솔이는 두 거북이의 이름을

튼튼이와 힘센이로 지었어요.

두 거북이가 생긴 뒤로 해솔이는

혼자 학교에 다니는 것도 두렵지 않고,

거북이들을 통해 책임감도 나날이 커져요.



틈만 나면 거북이들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해주고, 놀이터에서

일광욕도 시켜주던 해솔이.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해솔이에게는 친한 친구가 생겼고,

학원도 다니느라 거북이를

돌볼 시간이 점점 줄어들죠.



그리고 이름과 달리

평소에 자주 아팠던 튼튼이.

해솔이가 할머니 댁에 가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튼튼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건 슬픈 일이야.

하지만 추억까지 없어지지는 않아.

튼튼이를 잊지 않고 기억한다면

튼튼이는 우리 마음속에 살 거야. 영원히."



오래 살면 20~30년을 산다는 거북이.

하지만 해솔이와 튼튼이의 만남은

1년 반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이었죠.

갑작스러운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너무나도 힘들었던 해솔이지만,

함께 보냈던 즐거운 추억을

마음속에 간직한 채 보내주기로 하죠.



반려동물이나 사람이나 영원한 건 없어요.

만남이 있으면 언제 가는 이별도 있답니다.

하지만 눈으로 볼 수 없다고,

모든 게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반려동물과 함께 보냈던 행복했던 기억은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영원하겠죠.



이 동화책은 독특하게 해솔이와 튼튼이의

두 입장에서 이야기가 펼쳐져요.

그래서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스스로 책 한 권 읽기가 참 어렵죠.

<굿바이, 튼튼>은 다채로운 삽화와

재미있는 이야기, 쉬운 문장으로

초등 저학년 읽기독립 책으로 정말 좋아요.

만남과 이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따스한 이야기.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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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다른 순간
황성혜 지음 / 달그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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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마을 사람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요?




아침부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도 있어요.




누군가에게는 아쉬운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반가운 시간이 되죠.

시간의 속도는

저마다 다르게 느끼기도 해요.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좋을 수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어요.

기대, 걱정 등을 무겁게 짊어지고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가벼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답니다.




같은 시간 동안 저마다 다른 하루를 보내요.

소중한 시간을 그냥 흘려보낼 수도 있지만,

그 시간을 마음껏 즐길 수도 있죠.

하지만 오늘보다 나은 내일,

행복한 내일을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같겠죠?




-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좌우 다양한 사람들의 다른 순간을

재미있게 풀어낸 그림책이었어요.




다채로운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자신의 결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걸...

그리고 결정에 따라 자신이

맞이하는 순간도 달라진다는 것을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전해준답니다.




누구에게나 아주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 바로 시간이죠! 

같은 시간, 하지만 다른 순간.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저는 그림책 마지막의 소중한 시간을 

그냥 흘려보낼 수도 있지만,

그 시간을 마음껏 즐길 수도 있다는

문장이 가장 와닿았던 것 같아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25년에는

소중한 시간을 좀 더 알차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다가오는 2025년에는 어떤 순간을

보내고 싶은지, 그림책을 통해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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