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튼튼 - 해솔이와 거북이 친구들 이야기 맑은 도서관 3
박현아 지음, 차상미 그림 / 내일도맑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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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원했던 거북이를

두 마리나 키우게 된 1학년 해솔.

해솔이는 두 거북이의 이름을

튼튼이와 힘센이로 지었어요.

두 거북이가 생긴 뒤로 해솔이는

혼자 학교에 다니는 것도 두렵지 않고,

거북이들을 통해 책임감도 나날이 커져요.



틈만 나면 거북이들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해주고, 놀이터에서

일광욕도 시켜주던 해솔이.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해솔이에게는 친한 친구가 생겼고,

학원도 다니느라 거북이를

돌볼 시간이 점점 줄어들죠.



그리고 이름과 달리

평소에 자주 아팠던 튼튼이.

해솔이가 할머니 댁에 가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튼튼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건 슬픈 일이야.

하지만 추억까지 없어지지는 않아.

튼튼이를 잊지 않고 기억한다면

튼튼이는 우리 마음속에 살 거야. 영원히."



오래 살면 20~30년을 산다는 거북이.

하지만 해솔이와 튼튼이의 만남은

1년 반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이었죠.

갑작스러운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너무나도 힘들었던 해솔이지만,

함께 보냈던 즐거운 추억을

마음속에 간직한 채 보내주기로 하죠.



반려동물이나 사람이나 영원한 건 없어요.

만남이 있으면 언제 가는 이별도 있답니다.

하지만 눈으로 볼 수 없다고,

모든 게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반려동물과 함께 보냈던 행복했던 기억은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영원하겠죠.



이 동화책은 독특하게 해솔이와 튼튼이의

두 입장에서 이야기가 펼쳐져요.

그래서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스스로 책 한 권 읽기가 참 어렵죠.

<굿바이, 튼튼>은 다채로운 삽화와

재미있는 이야기, 쉬운 문장으로

초등 저학년 읽기독립 책으로 정말 좋아요.

만남과 이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따스한 이야기.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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