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용기 있게 - 사랑과 지혜로 엮어낸 투병과 보살핌의 기록
켄 윌버 지음, 박윤정 옮김 / 김영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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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간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본질에는 변화가 없음을 잘 보여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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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붕의 AI 트렌드 2027 - 질문에 답하는 AI에서, 스스로 진화하는 AI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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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 소식을 접할 때마다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를 따라가기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질문에 답하고 글을 작성해 주는 도구로 여겼는데, 이제는 업무를 처리하고 산업 현장의 판단에도 관여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재붕의 AI 트렌드 2027》은 이러한 변화가 우리 사회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에서는 2026년 AI 산업의 주요 변화와 함께 반도체, 물류, 국방, 콘텐츠, 금융, 유통, 제조, 의료 등 8개 산업의 흐름을 다룹니다. AI 기술 자체의 발전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력 같은 기반 시설에도 막대한 투자가 이어진다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AI가 소프트웨어 기업만의 경쟁이 아니라 여러 산업이 함께 움직이는 거대한 변화라는 사실을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AI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금융 업무를 처리하며, 제조 현장에서 숙련자의 경험을 활용하는 방식이 흥미로웠습니다. 쇼핑에서도 사람이 직접 여러 상품을 검색하는 대신 AI가 조건에 맞는 제품을 찾아주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편리한 기능 하나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런 변화가 쌓이면 기업의 일하는 방식은 물론 소비자의 선택 기준까지 달라질 것 같습니다.

30대 직장인으로서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온 부분은 일과 관련된 고민인데요. 반복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AI가 만들어 낸 결과를 검토하고 상황에 맞게 판단하는 역량 역시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술을 무조건 두려워하기보다는 직접 사용해 보고, 어떤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가는 자세가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AI가 발전할수록 정확성과 신뢰성, 안전에 관한 문제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결과가 그럴듯하다고 해서 무조건 믿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의료나 금융처럼 사람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일수록 기술의 성능만큼 책임 있는 활용이 중요하다는 점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최재붕의 AI 트렌드 2027》을 읽으며 AI를 새로운 기술 하나로만 바라보던 시각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산업과 경제, 일자리와 일상생활이 서로 연결되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앞으로 어떤 기술이 등장할지 예측하는 것만큼이나 지금부터 배우고 경험을 쌓는 일이 중요하겠습니다. 변화가 빠른 시대일수록 막연한 걱정에 머무르기보다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활용부터 시작해보아야겠다 다짐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최재붕의AI트렌드2027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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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자본 - 인공지능 시대 당신을 위한 마지막 신분이동의 사다리
황유선 지음 / 예미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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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 작가의 『언어자본』을 읽으며 평소 무심코 사용하던 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대화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살아갑니다. 너무 익숙한 일이라 말 한마디가 관계와 기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생각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같은 내용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반응이 달라지곤 합니다.

언어자본이라는 개념은 쉽게 말해 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과 기회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말을 유창하게 하거나 어려운 단어를 많이 아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능력, 상황에 맞는 표현을 선택하는 감각,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태도까지 포함됩니다. 언어는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인 동시에 사회생활에서 신뢰를 쌓고 관계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주는 자원이기도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이러한 차이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업무를 잘 처리하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노력과 능력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복잡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거나 상대방이 받아들이기 편한 방식으로 의견을 전달하는 사람은 신뢰를 얻기 쉽습니다. 같은 요청이라도 표현에 따라 협조를 구하는 일이 수월해지기도 합니다. 결국 어떤 말을 알고 있는지뿐 아니라 그 말을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대화할 때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 표현을 고민하는 편입니다. 배려하려는 마음에 하고 싶은 말을 돌려서 전하거나 제 의견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할 때도 있어요. 반대로 나름대로 조심해서 한 말이 상대방에게는 다르게 전달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험을 떠올리니 언어를 잘 사용한다는 것은 말을 화려하게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전하고 싶은 의미를 상대방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일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언어자본이 개인의 노력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과 교육 경험이 다르고, 자연스럽게 익힌 어휘와 표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는 데 익숙하지만, 다른 사람은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말하는 방식만으로 그 사람의 능력이나 가치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언어가 사회에서 기회를 얻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익숙한 말투와 표현의 차이가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때 생기는 불공평함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결국 언어자본은 말을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구분하는 개념이라기보다, 언어가 우리의 관계와 사회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능력은 기회를 넓힐 수 있지만, 상대방의 표현이 서툴다고 해서 그 사람의 생각까지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언어자본』을 읽고 난 뒤에는 제가 평소 어떤 말을 사용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충분히 듣고 있는지, 제 의견을 지나치게 감추고 있지는 않은지, 무심코 사용한 표현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게 해요. 말을 잘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을 드러내는 능력과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함께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사용하는 말은 사소해 보여도 그 안에는 생각과 태도가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정확하게 표현하되 상대방의 입장도 살피고 싶습니다. 제 생각을 분명하게 전달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말하는 방식과 차이를 존중하는 것, 그것이 제가 일상에서 실천하고 싶은 언어자본의 의미입니다.




#언어자본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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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은하철도 ㅣ 소년소설
김둘 지음 / 빨강머리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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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앤에서 출간된 김둘 작가의 『밤의 은하철도』를 읽었습니다. 책을 펼치기 전에는 제목에서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기차와 낯선 풍경을 떠올렸습니다. 밤이라는 시간은 낮 동안 바쁘게 지내느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감정과 기억을 마주하게 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은하철도라는 단어는 어딘가 먼 곳으로 떠나는 여행을 연상하게 합니다. 기차가 선로를 따라 이동하듯 사람도 각자의 시간을 지나며 살아갑니다. 같은 하루를 보내더라도 누군가는 설렘을 느끼고, 누군가는 걱정을 안고 잠자리에 듭니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일상에도 사람마다 다른 사연과 감정이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대가 되니 하루를 보내는 마음도 예전과 조금 달라졌습니다. 해야 할 일을 해내고 계획했던 목표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제 마음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피곤하다는 사실조차 뒤늦게 알아차릴 때가 있어요. 주변 사람들의 마음은 세심하게 살피면서 정작 제 감정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날도 있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아쉬운 순간도 있고, 다시 생각해도 잘한 선택도 있습니다. 당시에는 큰일처럼 느껴졌던 고민이 시간이 흐른 뒤에는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붙잡고 조급해하기보다 잠시 여유를 갖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일에 즉각적인 답을 내놓을 수는 없으니까요.

책을 읽는 시간은 일상에서 잠시 떨어져 제 생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더 이루어야 할지 고민하는 것만큼 지금 누리고 있는 평범한 순간을 살피는 일도 중요할테니까요. 편안하게 쉬는 저녁,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는 대화, 별다른 걱정 없이 지나간 하루도 소중한 삶의 일부입니다.

『밤의 은하철도』를 읽고 나니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어졌습니다. 늘 앞서가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때로는 잠시 멈춰 지금의 마음을 살피는 시간이 필요해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저 자신을 돌보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별 #사랑 #전쟁 #용기 #판타지 #은하철도 #밤의은하철도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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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은하철도 ㅣ 소년소설
김둘 지음 / 빨강머리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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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밤에 읽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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