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
호리 모토코 지음, 이은혜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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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인간관계로 인해 밤잠을 설치고는 합니다.  책 <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은 바로 그러한 마음의 소란을 가라앉혀 주는 책이에요. 우리는 대개 나를 힘들게 하는 상대가 눈앞에서 영영 없어지기를 바라지만, 저자는 물리적인 제거가 아닌 내 마음의 시선을 바꾸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내 안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다스려 상대방의 존재 자체를 무력화하는 원리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는 우리가 누군가를 미워할 때 뇌와 심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해 다루었어요. 어떤 사람을 강렬하게 싫어하는 감정은 역설적으로 그 사람에게 나의 귀중한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표현한 대목에서 한 대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싫어할수록 그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게 되고, 결국 내 머릿속은 온통 그 사람으로 가득 차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 타인을 향한 레이더를 나 자신에게로 돌려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상대방의 행동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나의 마음가짐은 온전히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누군가 미워하는 상대를 만날 때면 늘 그를 비난하거나 부정하기에 급급했던 어렸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상대방이 무조건 잘못했고 그 사람이 바뀌어야만 내 고통이 끝날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이 책의 문장들을 마주하니,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 자체도 어쩌면 나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원망의 마음을 품고 있는 동안 가장 먼저 상처 입고 피로해지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었을 테니까요.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감정의 분리'를 다룹니다. 상대의 행동을 나의 가치와 결부시키지 않고, 그저 '저 사람은 저런 특징을 가진 사람이구나'라며 한 걸음 물러서서 관조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자꾸만 마음이 흔들릴 때 감정을 텍스트로 객관화하여 적어보거나, 호흡을 가다듬으며 내면의 평정을 찾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인간관계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핵심은 결국 타인의 변화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에 있음을 실감했어요. 타인을 향한 미움의 에너지를 나를 돌보고 성장시키는 동력으로 전환하는 과정은 참 가치 있는 일입니다.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내 마음을 안전하게 지키고, 매일의 일상을 더 평온하게 가꾸어 나가고 싶어집니다.


#미워하지않는방법 #미워하지않기 #싫어하는사람을사라지게하는방법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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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
호리 모토코 지음, 이은혜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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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미워하기 위해 소비했던 에너지를 저를 발전시키는데 사용해보려 시선을 돌려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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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과 전쟁 - 무기화된 화학 이야기
앨리스 러브조이 지음, 윤종은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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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지고 전쟁이 가속화되면서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현상을 목도하게 되었습니다. 에너지를 둘러싼 갈등이 일상을 위협하는 상황 속에서, 과연 이러한 경제적·군사적 격변이 역사 속의 전쟁들과 구체적으로 어떤 고리들로 연결되어 있는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 연결고리를 추적하고 답을 찾아보던 중에 <필름과 전쟁>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체코슬로바키아를 배경으로 삼아,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필름이라는 물리적 매체가 어떻게 군사 자원이자 프로파간다의 핵심 도구로 동원되었는지를 분석되었어요. 전쟁이 발발하면 석유나 철강 같은 전통적인 천연자원만 무기화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는데, 빛을 기록하는 필름의 원재료가 되는 화학 물질과 이를 생산하는 가공 기술 역시 군수 산업의 최전선에서 다루어졌다는 사실은 새롭게 알게 되었는데요.


전시 상황에서 영화와 뉴스릴은 단순한 대중오락이나 문화 예술의 영역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권력은 미디어를 통제하여 대중의 시각과 생각을 지배하려 했고, 필름은 그 욕망을 실현하는 가장 강력한 물질적 기반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당시의 공문서와 유통 구조, 생산 공정의 기록들을 꼼꼼하게 복원해 내며 문화적 생산물이 어떻게 국가 권력의 도구로 재편되는지를 잘 보여주었고, 자원의 고갈과 물자의 통제가 일상이 된 전장 속에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유통하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전쟁 수행 과정이었다는 점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유가의 급등이 단순한 시장의 논리를 넘어 생존과 지배를 위한 국가 간의 치열한 암투 속에서 벌어지는 것처럼, 과거의 필름 역시 화학 자원의 확보와 기술 독점이라는 철저한 역학 관계 속에서 움직였습니다. 책 속에서 다뤄지는 이미지의 생산, 유통, 그리고 검열의 역사는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에너지 전쟁 및 정보전의 양상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습니다. 과거의 역사는 단순히 흘러간 시간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를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깊이 있는 시야를 열어줍니다. 시대를 관통하는 자원과 권력의 역학 관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복잡하게 얽힌 현대 사회의 갈등을 풀어낼 실마리를 발견할 수도 있었어요. 국가 간의 충돌이 심화될수록 눈에 보이는 물리적 자원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포함한 수많은 무형의 가치들이 어떻게 왜곡되고 이용되는지를 사례들과 함께 접할 수 있어서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기록을 독점하려는 자들과 이에 저항하거나 순응했던 이들의 선택을 보며, 자원 전쟁의 이면에 숨겨진 본질을 곱씹어 보았고요. 복잡한 국제 경제와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지금, 이 책이 담아낸 역사적 사실들은 현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익숙하게 알고 있던 전쟁사 이면에 숨겨진 화학 산업과 미디어 통제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확인하는 일은 뜻깊은 경험이었어요. 불안정한 유가 상승과 전 세계적인 갈등 속에서, 자원과 권력이 인간의 삶과 문화를 어떻게 재편하는지 그 근원적인 속성을 깊이 있게 이해해 볼 수 있어서 지금 살고 가고 있는 시대를 읽는 새로운 눈을 얻은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필름과전쟁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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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의 경제학 - 보잉에서 구글·쿠팡까지 미국을 움직이는
진주화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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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경제 현상의 이면에 숨겨진 진짜 움직임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책 속의 내용에 몰입하며 읽었는데요. 우리는 보통 '로비'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두운 뒷거래나 부정적인 결탁을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대중적인 편견을 깨뜨리며 로비가 어떻게 합법적인 제도의 틀 안에서 거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움직이는지 차분하게 풀어내었어요.

책에서는 로비를 단순한 정치적 압박 수단이 아닌, 철저한 비용과 편익의 관점에서 분석해야 하는 하나의 거대한 산업으로 규정한다는 점에서 평소 제가 가졌던 '로비'라는 단어에 대한 개념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어요. 자본과 권력이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합리적인 경제 행위라는 관점은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기업들이 왜 천문학적인 액수의 자금을 로비에 투입하는지, 그리고 그 결과로 얻어내는 규제 완화나 정책적 이익이 시장 전체에 어떤 파급력을 미치는지가 이해할 수 있었고요.

미국 워싱턴의 K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형성된 로비 시장의 메커니즘을 다룬 부분 또한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수많은 전문가, 변호사, 전직 관료들이 모여 정책의 흐름을 바꾸는 과정은 정교하게 짜인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과 같습니다. 이들이 움직이는 방식은 단순한 인맥 동원이 아니라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법률적 논리 구축을 바탕으로 합니다. 정책 입안자들에게 자신들의 요구가 공익이나 경제 성장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설득하는 과정 자체가 고도의 경제 활동임을 깨닫게 됩니다.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거대 플랫폼 규제를 방어하기 위해 펼치는 로비 전략도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인공지능, 자율주행, 데이터 프라이버시 등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 속에서 법안 하나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업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입법 과정에 참여합니다. 이러한 행동이 초기 시장을 선점하고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는 점은 자본주의 사회의 냉혹한 현실이 그대로 보이는 듯합니다.

저자는 로비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기능과 부정적인 영향력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다룹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복잡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순기능이 존재합니다. 자본을 쥔 소수 집단의 이익이 과대 대표되면서 공공의 이익이 침해받는 역기능도 대해서도 언급했어요. 거대 기업의 로비력에 밀려 일반 소비자들이나 중소기업의 목소리가 묻히는 현상은 시장의 공정성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해요. 로비 제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감독하는 시스템이 왜 중요한지 절실히 와닿았습니다.

이 책은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힘'이 어떻게 현대 경제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주었어요. 뉴스로 접하던 수많은 정부 정책과 글로벌 무역 협정, 규제 법안들이 어떤 이해관계자들의 치열한 공방 끝에 탄생했는지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상을 단편적으로 보지 않고 그 이면에 얽힌 자본과 권력의 역학 관계를 읽어내는 깊이 있는 시각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로비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니 경제 뉴스를 해석하는 안목이 한층 더 넓어진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정책 결정 과정의 숨은 메커니즘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순간에 마주하기 좋은 훌륭한 해설서라고 생각합니다. 


#로비의경제학 #미래의창 #진주화 #북유럽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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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 더’ 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결정적 행동 원칙
닉 베어 지음, 김현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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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계를 만났을 때 멈추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원 모어(One More)' 정신을 핵심으로 다루었어요.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수많은 도전과 실패, 그리고 군대와 비즈니스 영역에서 깨달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우리는 평소에 목표를 세우고 매일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열심히 달리는 과정 속에서 체력이 고갈되거나 정신적으로 지치는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저자는 바로 그 순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지는 바로 그 지점에서 딱 한 번만 더 시도하는 것이 삶의 결과를 완전히 바꾼다고 설명합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임계점을 돌파하는 순간의 힘을 강조합니다.
책 속에서 다루는 구체적인 일화들은 현실적이라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되었어요. 저자가 군 복무 시절에 겪었던 극한의 훈련 과정이나, 사업을 일으키며 마주했던 수많은 부도 위기 속에서 어떻게 마인드를 컨트롤했는지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번 한 번만 더 버텨보자'는 마음가짐이 쌓여 결국 거대한 성공을 이루어내는 과정이 촘촘하게 담겨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성공을 위한 거창한 비결을 찾으러 다닙니다. 이 책은 특별하고 거대한 전략보다 매일의 작은 실행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마지막 1킬로미터를 더 달리는 것, 마지막 전화 한 통을 더 돌리는 것 같은 사소한 실천들이 모여 비범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행동의 누적 효과가 지닌 무서운 힘을 깨달았어요.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이 책에 나온 저자의 치열한 기록들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스스로 설정해 둔 한계선이 사실은 진짜 한계가 아님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마주하는 지루한 반복과 고통을 견뎌내는 사람만이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확한 결과물로 증명해 보입니다.


ㅌ

특히 이번 책이 공감이 많이 되었던 이유 중 하나가 저자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해서 정직하게 쓰여 있어서였어요. 가감 없는 경험담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서 저에게도 더 크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삶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거나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아야 할 때 재독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주어진 환경 탓을 하기보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행동에 집중하라는 조언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한 번 더 실행하는 습관은 결국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내가 나를 믿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삶의 주도권을 쥐게 됩니다.
그동안 힘들다는 핑계로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멈추었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앞으로는 지치고 그만두고 싶을 때마다 '딱 한 번 더'를 외치며 한 걸음만 더 내디뎌 보려 합니다. 사소한 선택들이 모여 미래의 나를 만든다는 진리를 가슴 깊이 새기게 만드는 책입니다. 나의 한계를 시험하고, 그것을 깨부수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성장이 일어난다는 점을 확실하게 인지하게 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가며 단단한 내면을 구축해 나가고 싶어집니다.



#딱한번만더하면인생이달라진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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