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떠나보내기 - 오늘이 아프지 않게, 내일이 흔들리지 않게
이승욱 지음 / 테라코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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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아프지 않게, 내일이 흔들리지 않게...


2011년 처음 출간되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아 2023년 재탄생한

<상처 떠나보내기>를 소개하려 한다.

심리학을 공부를 했던 터라, 책 출간 소식을 듣고

무척이나 기다려졌던 도서. 정신분석가이시라

더욱더 높은 신뢰가 있었던 책이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기대하지 않았던 일들을

마주하고, 새로운 사람을 직면하게 될 때가 있다.

그것이 좋은 일, 좋은 사람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나에게 씻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이번 책에서는 6가지의 사례들이 소개된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남자를 만나, 유복하게 가정생활을 하고, 자식들도 남부럽지 않게 자라, 외부에서 바라봤을 때는 한없이 행복할 것 같은 사람도,

꽤 오래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으로 힘겨워하고 있는 등.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지만,

누군가에게 털어놓기에는 쉽지 않은 마음속 고통들을 글을 통해서 접하면서 내담자들의 순간순간의 힘겨움 속에 감정이 함께 동화되어 울컥했던 순간들도

있었는데, 그런 삶을 담담하게 표현하면서 그 시간들을 조금 더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 있다. 무작정 힘내라는 등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아니라서 오히려 더 현실감 있게, 내담자들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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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30 Days 태국어 문자쓰기 + 기초문법 - 플러이쌤과 함께하는
조나경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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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날씨가 추워지면서 동남아 국가를 여행지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 또한 몇 년 전, 태국을 두 번 여행 다녀왔었는데,

태국 국민들의 친절함과, 그들만의 여유 있는 미소가

여행자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행복이

넘치는 곳이었다.

태국어를 모르거나 태국을 다녀오지 않은 사람이라도 "코쿤 캅" 혹은 "코쿤 커" 태국의 기본적 인사말을

모두가 알고 있을 듯하다.

성별 별로 뒤에 '~카' 혹은 '~캅'으로 나뉘는 것이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그 부분도 재미있었다.

태국어나 베트남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관련 서적들이 다양하게 많이

출간되고 있는데, 이번에 동양북스에서 나온

<반짝반짝 30days 태국어>는 태국 원어민의 음성을

함께 들으면서 따라 해볼 수 있어서, 처음 기초를

익히는 데 유익한 부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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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트렌드 모니터 - 대중을 읽고 기획하는 힘
최인수 외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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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한 해,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

2023 트렌드를 미리 만나보자고 다양한 서적들을

구매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내년 2024년을 대비한

서적들이 다수 출간되고 있다.


많은 출판사에서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는 만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서적들이 출간일도 매년

앞당겨지고 있는 듯하다.

보통 빠르면 11월 초부터 하나둘씩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10월 초부터 구매할 수 있었다.





트렌드 모니터 2024에서 "피드백 부재"를 꼽았다.

속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친구가 없고,

서로 상호 간의 업무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직장동료가 없고,

진정성 있는 리더십을 가진 어른이 없다는 것.


핵심소재로 '소통의 부재'를 꼽았는데, 올해는 특히나

흉흉한 사건사고들이 많았는데, 내년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안식처가 되는, 사랑이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요즘은 특히나 유행이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트렌드에 뒤처질까 신문과 뉴스 등

다양한 매체들로 세상을 알아가고 있는데, 이렇게 매년

트렌드 관련 서적들이 출간되고 있어서 빠르게 내년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함이 느껴졌다.


나날이 솟아오르는 물가 탓에 주머니 사정은 좋지 않아

국민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세상의 흐름을 파악함으로

해서 내년을 조금 더 부지런하게 준비해 볼 계획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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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트렌드 모니터 - 대중을 읽고 기획하는 힘
최인수 외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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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세밀하게 분석해주셔서 내년을 준비하는데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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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권력 - 권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스탠퍼드 명강의
데버라 그룬펠드 지음, 김효정 옮김 / 센시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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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스탠퍼드 명강의.

<수평적 권력>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권력자다."


수평적 권력? 권력이라는 것 자체가 수직적인 분위기

속에 생성되는 것이 아닌가? 제목부터 앞뒤가 어울리지

않는 듯, 묘한 궁금증이 생겼던 도서.


스탠퍼드대학교에서 20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로 꼽히는

데버라 그룬펠드가 알려주는 권력의 의미는?


권력이란, 다른 사람들과 그들이 만드는 결과를 통제하는

능력이다. 권력은 사회 통제 능력이라고도 표현한다.


그렇다면 권력을 잘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권력을 잘 쓰려면 권력을 다르게 바라봐야 한다.

관계, 집단, 조직, 공동체에서 권력이 어디에 존재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권력은 소유물이 아니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서 당신이 담당하는 역할일 뿐이다.


현 사회에서 권력이란 개인에게 주어진 특정한 권리라고

그려지지만, 권력은 사회에 속한다. 상황에 따라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한다. 권력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어느 순간에 누가 누구를 더 필요로 하는가를 근거로 사람들의 관계에서 누가 무엇에 대해, 언제 통제력을 가질지 합의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또 특정 상황에서 누가

더 큰 가치를 더 하느냐로 결정되기 때문에 영원할 수 없는 것이다.



*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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