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런던이의 마법학교 1

런던이의 마법학교 1 - 꿈의 대모험 ㅣ 런던이의 마법
김미란 지음, 스티브 그림 / 주부(JUBOO) / 2025년 6월

판타지 동화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가슴 따뜻해지는 책이에요

렛뎀 이론

렛뎀 이론 - 인생이 ‘나’로 충만해지는 내버려두기의 기술
멜 로빈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8월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올해 읽은 책 중 단연코 BEST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자기 계발서, 출판사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된 도서, 《렛뎀 이론》입니다. 

SNS을 통해서 접했던 후기들이 저의 불안했던 마음을 잠재워주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책 속에서 소개되어 있는, 오롯이 진정한 '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저에게 필요했던 부분, 살면서 채워가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 확실하게 일깨워 준 도서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포기’가 아닌, 타인에게 주었던 통제력을 다시 자기 자신에게로 되돌리는 ‘내버려 두기’의 힘에 대해 다룹니다. 저자는 우리의 통제욕이 '내가 아닌 타인'을 향하는 순간, 불필요한 갈등과 스트레스가 생기고 결국 자신은 소진된다는 점을 실제 경험담과 심리학, 신경과학을 기반으로 해서 설명해 주었는데요.

특히 '렛뎀(내버려두기)'과 짝을 이루는 ‘렛미(내가 하기)’의 개념을 비교하는 대목이 기억에 남습니다. 즉, 타인을 바꾸려고 애쓰기보다는 그들이 가진 그 모습 그대로는 내버려두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나의 생각과 행동에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친구가 나를 험담할 때 그들을 놔두고 내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등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것과 구체적인 적용법을 소개해 주었어요.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간단하면서도 건강한 관계, 진짜 자기다운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각 각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특히나 제가 이번 도서를 읽으면서 많이 와닿았던 이유 중 하나가 저자의 경험이 진솔하게 담겨 있었고, 구체적인 상황 분석 덕분에, 내용이 추상적으로 느껴지기보다 실제 생활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처럼 와닿았어요. 내가 왜 다른 사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까, 왜 힘들어해야 할까를 고민해 본 적이 있는데, 저처럼 타인으로 인해 고민이 있다면,《렛뎀 이론》을 통해서 진정한 해방과 자기애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읽은 책 가운데 가장 실질적인 변화와 저자의 경험담으로 더 많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나폴레온 힐 90일 자기 경영

나폴레온 힐 90일 자기 경영 - 인생의 주도권을 잡고 매일 성취하라 ㅣ 나폴레온 힐 컬렉션
돈 그린.나폴레온 힐 재단 지음, 도지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8월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자기 계발의 선구자로 불리는 나폴레온 힐. 그는 20세기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성공의 길을 제시해 주었는데요. 오늘 소개할 도서는 출판사 21세기 북스에서 출간된 나폴레온 힐 재단의 《나폴레온 힐 90일 자기 경영》입니다. 저자는 이번 도서를 통해서 나폴레온 힐의 삶의 철학을 바탕으로 90일 동안 실천 가능한 자기 경영 방법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는데요. 이 책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서 실제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책을 읽는 독자들 또한 따라 할 수 있는 “성공 공식”을 소개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특징 중 하나는 명확한 목표 설정과 목표를 향한 열망입니다. 나폴레온 힐은 예전부터 “목표를 쓰고 매일 되새겨라”라는 원칙을 강조했는데, 책 속에서도 한 기업가가 단기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해서 자신의 목표를 매일 점검함으로써 사업을 성장시킨 사례가 소개되었어요. 그리고 자신을 믿는 힘, 자기 확신 역시 중요한 요소로 제시되었는데요. 실패와 좌절을 겪더라도 자신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짐으로써 성공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실제로 책에서는 한 스포츠 선수가 부상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지속하여 다시 경기장에 복귀한 사례가 등장했었어요. 이 외에도 자기 경영의 성공 공식에는 끊임없는 학습과 실행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실천 계획을 세우고 매일 그것이 얼마나 진행이 되었는가 등의 평가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저는 책 속의 한 직장인은 90일 동안의 매일 작은 습관을 개선하고 과정이 담긴 일지를 작성함으로써, 업무 성과와 삶의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었던 사례가 기억에 남는데요.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새해나 새로운 달이 시작될 때 저 또한 저만의 계획을 세우지만, 처음 마음먹은 것처럼 잘되지 않을 때가 있었는데, 저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계획을 다잡아 보고 올해의 남은 시간 동안 실천해 본다면 저 또한 저의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기대를 가져봅니다.

 《나폴레온 힐 90일 자기 경영》은 자기 확신, 목표 설정과 실행력이라는 세 가지 축을 통해서 성공에 도달하는 실질적인 길을 보여줌으로써, 힐의 사상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에서 저도 새해까지 남은 3개월,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하나씩 이뤄내보려 합니다.

행복의 뇌과학

행복의 뇌과학 - 오늘부터 행복해지는 작은 연습 53가지
엠마 헵번 지음, 노보경 옮김 / 이나우스북스 / 2025년 7월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심리학을 전공했던 사람으로서, 과연 행복을 뇌과학 분야에 접목시켰을 때 어떠한 관련성이 있을까 기대되었던 도서.

이나우스북스에서 출간된 엠마 헵번 저자의 《행복의 뇌과학》은 심리학과 뇌과학을 접목하여 행복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진정한 행복 위한 필요한 뇌의 작동 원리와 심리적 전략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 도서입니다. 저자는 우리의 뇌는 본질적으로 생존과 위협에 집중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어 행복을 지속적으로 느끼기 어렵다는 점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제시했으며, 행복을 1차원적인 감정이 아닌 연습을 통해서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로 보았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어요.

특히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53가지의 행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서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다루면서 긍정적인 사고로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나열해 주었는데요. 거기다 저자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들과 감정 정리 도구가 포함되어 있어서 조금 더 따듯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있었고, 이론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든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 있게 느껴졌어요. 심리학 전공자로서 이 책은 뇌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행복을 위한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서, 행복에 대한 통찰과 평소 심리학적 분야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유익한 도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브레인 매니지먼트

브레인 매니지먼트 - 무의식을 내 편으로 만드는 궁극의 뇌 사용법
아키마 사나에 지음, 오시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9월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서 문서화된 자료들을 많이 찾았던 이전과는 다르게 영상 매체가 다양화되면서 특히나 유튜브 채널이 활성화되면서 영상을 많이 접하게 된 이후로, 책을 읽거나 신문을 읽을 때 집중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게 체감할 정도로 머리를 활용하는 일이 많이 줄어들어 여러 가지 찾아보다 '뇌 사용법'이라는 문구에 선택하게 된 도서.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저자 아키마 사나에의 도서《브레인 매니지먼트》를 소개합니다. 저자는 뇌과학과 인지과학을 바탕으로 무의식을 의식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통해 자기 발전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인데요. 우리의 뇌가 가지고 있는 ‘습관적 사고방식’을 경직된 상태에서 유연한 상태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어요. 

특히, 무의식적인 뇌의 작용을 긍정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스트레스와 집중력 문제를 개선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과 자기 관리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책에서는 ‘현재 나의 뇌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법’과 ‘무의식을 내 편으로 만드는 구체적 훈련법’을 알려주면서 남녀노소가 실생활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전해줍니다. 훈련이라고 해서 큰 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사소한 것부터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 조금씩 뇌의 유연성을 키워나가는 방법은 현실적이면서도 실생활에서 적용하기에도 어려움 없이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뇌를 경영한다’는 관점에서는 개인뿐만이 아니라 조직 차원에서의 사고방식 변화까지 염두에 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서 단순한 뇌과학과 관련한 지식을 넘어,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무의식의 힘'을 활용하여 스스로 자신의 삶에서 있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고요. 그 덕분에 이번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조금 더 돌아보게 되었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일과 삶에서 보다 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서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삶에서 지쳐있거나 무기력함이 느껴지는 분들께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건넬 수 있는 책이라 주변 지인에게도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