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심리학을 전공했던 사람으로서, 과연 행복을 뇌과학 분야에 접목시켰을 때 어떠한 관련성이 있을까 기대되었던 도서.이나우스북스에서 출간된 엠마 헵번 저자의 《행복의 뇌과학》은 심리학과 뇌과학을 접목하여 행복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진정한 행복 위한 필요한 뇌의 작동 원리와 심리적 전략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 도서입니다. 저자는 우리의 뇌는 본질적으로 생존과 위협에 집중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어 행복을 지속적으로 느끼기 어렵다는 점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제시했으며, 행복을 1차원적인 감정이 아닌 연습을 통해서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로 보았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어요.특히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53가지의 행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서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다루면서 긍정적인 사고로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나열해 주었는데요. 거기다 저자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들과 감정 정리 도구가 포함되어 있어서 조금 더 따듯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있었고, 이론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든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 있게 느껴졌어요. 심리학 전공자로서 이 책은 뇌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행복을 위한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서, 행복에 대한 통찰과 평소 심리학적 분야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유익한 도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